캐나다 프로 캐빈 산살롱이 만들......

캐나다 판매 1위...

애들 노는 모래상자에서 유래...

몰라..그런거..유래따위..-_-;;

보린이 헬멧을 고르는 기준은 간단함.

1. 안전하냐??

2. 이쁘냐???

3. 츄파츕스;; 혹은 오리알;; 이 되지 않느냐??

4. 가볍냐???

이상 우리는 개콘의 네가지!!! 아....이건 아닌가.;;

쨋든.;;

몇년째 특급 펜줄러머로 살아가고 있는 관계로.

살고싶으면 안전해야 한다는 신념하에 헬멧과 보호대는 필수로 쓰고 있는지라.

샌드박스 헬멧이 세번째 아이가 되겠습니다.

일단 애인이 없는 관계로 음슴체로 갑니다. 크흡.ㅠ

기존 헬멧들과 별다른점 음슴. 또한 박스에 특별한 의미도 음슴. 고로 패스!

기존 헬멧이 하양, 검정이라 이번엔 하늘색임.

깔끔한 로고배치와 적당한 구녕.;;

특징으로는 기존 헬멧과 동일한 S/M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부피가 꽤 작음..

그래서 츄파츕스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낮음..

이거 은근 큰 메리트임.. 헬멧 썻는데 꼭 놀려대는 사람들이 있음.

볼링공이네~ 낙동강 오리알이네~ 츄파츕스네~~

그래서 사람들이 대안으로 생각한것이 캐픽스.

웨이크용으로 나와서 폼은 얇고 안전은 좀 떨어질지언정 가볍고

머리크게 안보이니까....-_-;;

샌드박스 헬멧도 꽤나 얇은 폼을 가지고 있지만 스노우보드용이고

안전인증도 받았으니 대두방지용으로 꽤나 좋은 대안임.

내 사랑스런 검둥이... 올해까지 주력으로 써왔고 특히나 더 사랑스러운 저 스틱허..

안전하고 참 좋았지만.. 넌 좀 무거워... 쩍해서 날라가면 머리는 안아픈데 목이 아팠어.ㅠ

두개를 들고 비교해보면 확실히 샌드박스가 좀더 가벼움.

사랑스러운 하양이.

가볍고 두상에도 잘 맞았지만 지인 대여용으로 전락..

왜?? 저게 바로 위에도 설명했지만 사람을 오리알로 만들어버림..

S/M인데도 오리알이 됨...너란녀석... 다 필요음슴.ㅠㅠ

볼래요???

완충재 두께차이 보임???

거의 두배 차이남.;; 덜덜.;; 외피 크기차이 보임???

머리사이즈는 같은데 외피는 한사이즈 차이남..

S/M이 M/L이 되는 기적을 보여줌

그리고 또하나 장점..

위에 사진 보임??? 저 특정부위에만 잔뜩 생긴 보풀..

보통 내부스폰지 떼어내고 비니쓰고 헬멧쓰는데..

떼어난 자리에 찍찍이!! 테이프로 발라보고 해봐도

쩍 몇번해서 물뭍으면 떨어짐.ㅠ 혹은 테이프가 밀려서 저케 고글밴드를 아작냄.ㅠㅠ

샌드박스는 찍찍이도 떼엇다 붙였다 할수있는건 세부디테일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음.

그외에도 추우면 막으라고 들어있는 공기구멍마개도 꽤나 유용할듯

안전도.

웅플에서 몇번 넘어지고 쏘다가 자빠지기도 했지만

기존 헬멧들과 큰 차이없는 안전성을 보여주었음.

또한 목꺾임은 조금 덜한듯.

결론.

기존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는 다소 떨어짐

하지만 가벼운 무게와 동사이즈대비 작아보이는 외형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지지않는 내충격성

찍찍이 고정방식, 구멍마개, 헬멧안에 동봉된 스틱허 등등

실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꽤나 괜찮은 선택인듯.

PS. 왜 많은 장비들 중에 헬멧을 올렸냐구요???

올해 신상은 저거밖에 없....크흡..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