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다보니 오래간만에 온 취미를 오래 즐기고 싶은데 작년 시즌에는 엉덩이가 갈라지고
주말에 타고 오면 사무실에서 키보드 칠때마다 온 몸에 마디마디가 저려오는 고통을 받은지라
보호대에 관심이 있었는데 장비사용기에 좋은 정보가 있어서 비오는날 찾아오는 지긋지긋한 관절염을
안고 샵을 찾아갔습니다. 역시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습니다.
우선 생각보다 찾아가기가 힘들더군요~
주말이여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했는데 바지가 다 젖어버렸습니다.
포스필드보호대를 파는샵은 바이크 용품샵입니다.
신기하게 생긴 이탈리아 오토바이가 있던데 처음 보는 오토바이 였습니다. 가격이....
4500만원.....2000만원...1500만원....뭐가 이리 비싼지.....

하여간 보호대에 대한 설명을 쭉 들었습니다.
설명에 내용은 하드보호대와 소프트보호대에 장단점에 대해 샵 매니저가 설명하던군요
실제로 착용했을때 느낌은 다이네즈보호대보다 착용감은 좋았습니다.
특히 무릅보호대 착용감이 좋아서 바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상체와 척추보호대는 다음주 휴가여서... 지름신에게 양해를 구하고~
특히 보호대 성능에 대한 테스트 자료가 있어서 볼수 있었는데
양해를 구하고 한장 복사해서 왔습니다.
복사를 하고 스켄까지 하니까 상태가 영....
대충 내용은 일정한 충격을 주고 나서 충격에 대한 강도가 얼마나 남아있나를 테스트 한 자료라고
하시면서 슬립에 관한 충격과 최초 충격에 관한 것인데 말로 설명하기는 힘들군요
숫자가 작을 수록 좋은 것이라고 합니다.
테스트 자료에 보니까 척추 보호대 회사만 50군데가 넘더군요....
역시 한국은 시장이 작은가 봅니다.

보호대 구경을 다하고 겨울에 추위를 잘타는 저로써는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난 구경했는데
의외로 좀 있더군요
우선 보드복에서 말하는 "만방, 이만방" 하는 방수제품은 거의 기본이더군요
최고급의류에 경우 6만5천정도 였습니다. 가격은....팬츠+자켓이 350만원....켁
헝글님들은 그 돈이면 해외원정을 가신다고 하실것 같습니다.
샵매니저가 그러더군요 2000만원짜리 오토바이 사면서 헬맷은 70만원 옷은 200만원
부츠는 3~40만원 장갑 10~3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오늘은 비가 와서 손님들이 없다고 하시면서 주로 오시는 분들이 BMW, 듀가티, 아그스타....등
유럽제 오토바이를 타시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음....
집에 오자 마자 글을 올리는 것이라 글이 난잡하군요
밥먹고 조금 있다가 다른 아이템들 사진하고 글을 올리겠습니다.
아...사진이 2장밖에 안올라가는 군요....
헝글님들에 글만 보다 올리는 것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