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름신 감정사 개츠비 입니다....^^

많은 스노보더 분들이 왁싱의 중요성에 대해 망각을 하고 계십니다.

솔까말, 저도 왁싱 무지하게 귀찬습니다.....특히 핫왁싱.......벗겨낼때....진짜 여간 힘든게 아니죠...

그래도, 2월 정도 되어서 습설이 만연할 때 즘이면, 1라이딩 1왁싱을 하곤 할 정도로

왁싱은 반드시 필요 합니다......

활주력 유지는 물론, 베이스 소재의 보호를 위해서도 말이죠....

...

....암튼, 요즘 간편하고 발라놓고 조금 문지르고 바로 벗겨낼 필요 없이..

손쉬운 럽온 왁스...(Rub on Wax) 몇개가 상당히 좋게 나오는데......그중 두개를 제가 써본바...

라이벌 모드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먼저, 자도즈 사에서 나온 포켓퍽 입니다. (Fuc? 아닙니다.... 아이스 하키의 퍽을 의미입니다.)

요 조그만 원통형 퍽안에 테플론 용액과 단단한 스폰지가 들어있습니다.

테플론 용액 몇방울을 스폰지위에 떨어뜨려서 데크에 몇번 쓱쓱쓱 문지르면

Ready to ride~! 입니다. ^^

테스트 후기 입니다. ^^ 활주력, 간편성, 그리고 유지능력으로 나눠집니다.

1. 활주력 - 불소...즉 테플론 코팅왁스 입니다. 역시 상당히 활주력이 좋습니다...

                   적용 즉시 제대로 된 활주력이 살아납니다.

                   100 점 만점중 90점 주겠습니다.

2. 간편성 - 간편성은 최고 입니다. 건빵 주머니 안에 쏙들어가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0 점 만점중 100 점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3. 왁스 유지력 - 설명서에는 하루에 1번 문지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도, 기존의 한번 문지르면 10 키로도 못가는 콜드왁스 보다는 낫겠죠.

                           80 점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은 스피드 주스 입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조기 밑에 스피드 주스 사용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활주력 - 티슈에 스피드 주스의 원액인 나노 테플론 코팅제가 흠뻑 젖어 있습니다.

                    티슈가 이미 젖어 있기 때문에, 코르크나 다른 촘촘한 융 같은 헝겁 따위로

                     한번 더 문질러야 제대로 된 활주력을 보장 받습니다...

                    저도 이걸 처음 바르고 탔을때.....첨에는 활주력이 별로 였는데...챌린지 슬로프 반정도 내려오자...

                   비로소 활주력이 살아나더라구요..........역시 같은 테플론 코팅이라 90 점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2. 간편성 - 티슈가 간편할 줄 알았는데...솔직히 불편합니다.

                     티슈 한장으로 여러번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저 티슈의 포장재를 밀봉할 수가 없고,

                     왁스 액체가 줄줄 흐릅니다. 게다가 불소는 인체에 유해 합니다. 비소 정도의 독성을 지니고 있죠.

                      특히 기화되었을때 상당히 독성이 강합니다. 그것이 옷이나 손에 남아서 음식물을 섭취할때를

                     생각한다면.....상당히 위험하겠죠....

                      코르크나 융으로 한번더 문질러야 하는 번거로움은 둘째 치고, 밀봉에 대한 안정성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용액으로 된 120ml 짜리 병도 판매를 하는데......

아무리 이것을 사용한다고 해도....포켓퍽의 간편성은 못따라 가겠네요...

티슈제는 50점을 주고 싶고, 용액제는 80점을 주고 싶은데...

그 둘의 평점인 65점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3. 유지능력 - 특허받은 나노 테플론 분자로 이루어진 용액으로 되어 있습니다.

                        베이스의 모공속에 침투를 더 많이 되면, 좀더 활주력이 지속되겠죠...

                       확인된바는 없지만......업체에서는 주말라이더가 한달은 너끈하게 견딘다고 하니...

                       95 점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평점을 내보도록 하죠.

먼저 자도즈의 포켓퍽 - 총점 270점 평균 90 점 입니다.

다음은, 스피드 주스 입니다.

총점 250점, 평균 83.3 점 입니다.

스피드 주스는  간편성에서 많이 깎아 먹었습니다......

그리고, 왁싱을 하기 전.......

인터넷서나, 토코샵에서나 흔하게 구할 수 있는...가격은 15,000~18,000원 정도인데..

이거 하나 사면 두시즌 이상은 너끈히 씁니다...^^

왁싱을 하기전에 토코 HC3 리무버로 깨끗이 클리닝 해 주시면, 더욱 확고한

왁스 침투 효과를 맛볼 수 있죠...^^

...

....럽온 왁스는 번거롭게 자주 바르더라도, 왁싱을 쉽게 입히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데...

간편성이야 말로 럽온 왁스의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럽온 왁스 중에서 이탈리아의 Maplus 왁스도 상당히 맘에 들었는데...

요즘 찾아보기 힘듭니다....ㅜ.ㅜ 핫왁싱용 파우더 왁스는 아직까지 아껴서 잘 쓰고 있지만요..

암튼...왁싱을 망각하시고 라이딩 하는 분들께....

이러한 제품들이 활주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개츠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