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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DAKINE BRONCO GLOVE(다카인 브론코)
작년 1월 말에 처음 보드를 타기시작해서 기존에 쓰던 솜장갑을 버리고
스키장에서 만원짜리 삼지장갑 하나 사서 썼습니다.
후진 이너장갑 까지 있어서 크게 추운거 몰랐는데
땀배출이 안되 추운날에는 얼어버리더군요..
그리고 보딩이 끝난 이후에 말리는 시간도 꽤 필요하고,..
그래서 이번에 큰 마음먹고 장갑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처음 학동매장에 갔을때 생각한 것이 고어텍스류를 사야겠다 마음을 먹고
브론코랑 다들 추천하시는 코브라 생각하고 갔습니다.
매장분께서 따뜻한것은 가죽이 덧대진 코브라라 하나.
저같이 ""땀많은 분""" 은 오히려 가죽때문에 땀배출 같은게 잘 안되고
장갑의 방습/방수능력이 떨어질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브론코를 추천해주셔서 그걸 사게되었습니다
사용해본 결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브론코의 "장점"은 일단 "고어텍스"란 소재죠.
아무래도 싸구려 장갑보다는 소재 만으로도에서 장갑의 기본 성능에서
타 소재 장갑보다 훨씬 어필을 한다 보여집니다.
그리고 특히 저같이 "손에 땀나는 사람" 으로서는 땀배출 용이한게 훨씬 좋네요.
이점에서 볼때는 코브라보다는 장점입니다.
다른 장점 보자면 글쎄요 이건 개인적인거라
전 손이 작은 편이라 M사이즈 쓰는데요. 손목보호대 M도 무리 없이 잘들어갑니다.
자크만 열어주면요..
제 나름대로의 단점은
"이 장갑 하나만 끼면 킹왕짱은 절대 아니다"
간혹 어떤 분들의 글을 보면 "코브라만 끼면 갑"이라고 하는 분들 계신데
저 개인적으로 절대 동감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얼마전에 영하-10도 넘어갔을때
브론코 하나로 버텼다가 손가락 끝이 너무 시려워서 보딩 못하겠더군요...
성능면에서는 아주 우수하나 추울땐 역시 이거 하나론 부족합니다.
제생각에 영하 -2~-4도까지는 괜찮습니다만.. 요즘 한창 시즌일때 영하 -8도 넘어가면
이너장갑 하나는 꼭 마련하셔야 된다 생각합니다. 특히 야심백 즐기시는 분들은 필수!
그런날씨에
브론코 하나 vs 기존에 쓰던 싸구려 삼지장갑(이너 포함) 를 비교했을때
오히려 따뜻한 것은 기존싸구려 장갑이었습니다.
(물론 장갑만으로 치면 브론코 압승이구요)
그리고 다카인 장갑은 손목에 거는 끈이 없어서 핸드폰 확인같은거 일일히 들고 있어야 하니
좀 불편하구요
정리하자면
장점
1 .고어텍스 - 이거 하나면 돈값하는거....
2. 손에 땀많은 사람에게 강추 - 코브라보다 땀배출 수월
3. 왠만한 온도에서 버틸만하다.
4. 다카인 손목보호대 잘 들어간다(자크 오픈)
(글쓴이 - 장갑 사이즈 M, 손목보호대 사이즈 M사용)
단점?
1. 추울때 장사 없으므로 이너장갑은 마련한다.
2. 다카인 장갑류는 손목에 거는 끈이 없어 휴대폰을 볼때 불편하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따뜻한 보딩되시기 바랍니다.
브론코 내구성 좋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전 쓴지 얼마 안되서;;
근데 왼손 손바닥 부분이 벌써 헤졌습니다.. ㅠ 제 부주의인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 영하 8도 넘어가면 손에 땀이 많아서 그런지 손끝이 매우 시립니다.
처음 보딩하러 가서 한시간 이상 타야지 좀 열이 돌구요..
조만간 이너 구입할 생각입니다.
지퍼 손잡이에 넣는거 조만간 해봐야겠군요^^
네 한사이즈 큰게 나은듯요..
전 손이 작아서 s사이즈가 딱맞더라구요.. 그래서 M사이즈 산거에요.
땀많은 사람한테는 코브라보다 브론코가 나은거 같아요ㅋㅋ
땀 많은 사람한테 브론코가 좀더 낫다는거죠.
코브라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가죽부분때문에 브론코를 선택햇구요,.ㅠ
보드라x에 있네요...
코브라보단 훨씬 저렴합니다 ㅋㅋ.
저는 0910 브론코를 아직도 사용중입니다 ^^
제가 느낀바의 한가지 장점을 말씀드리자면..."내구성" ㅎㅎ
이제서야 각 모서리부위가 조금씩 까일려고 하네요
세시즌 쓸정도의 내구성... 타 가죽장갑에선 보기 힘듭니다 ㅋ
물론 착용감은 코브라와 비교시 좀 떨어지는감이 있긴 있습니다 ㄱ-;;
고어텍스라는거... 화창한날 곤돌라 타보시면... 장갑에서 수증기가 마구 피어오르는것이 보이실거에요 ㅋ
땀 안채이고 언제나 뽀송뽀송한 착용감..^^ 전 내년 이월로 다시 브론코 하나 더 장만하려합니다 ㅋㅋ
고어텍스라...비싸서...ㅠ 이월이 갑...;;;ㅋ
저는 -18~19이상의 기온에서도 손시린건 잘 모르겠던데...흠
한번도 이너장갑 껴본적이 없네용;; 제가 손에 열이 많은가봅니다 ㅎㅎㅎㅎ
손목에 거는끈은~ 셀프제작해도 간편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 지퍼손잡이에다 연결하면 편해용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