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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acc poison 148

보딩경력 : 6년

보딩스타일 : 그라운드 트릭(스핀, 프레스, 토 프런트 스핀), 키커 40%, 파이프 30%

이전사용데크 : 05/06 Burton shaun white 152,

06/07 CAPITA STAIRMASTAR 150

07/08 DEATHLABEL M.I.B 152

09/10 ACC CAN 152

10/11 ACC CAN 152

 

 

 

보드를 처음 접했을 때부터 트릭을 염두에 두고 데크를 선택하였습니다.

당시 명성이 자자하던 숀화이트 데크를 시작으로 보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체구가 작은 숀화이트를 기준으로 제작 된 숀화이트 데크도 장기간 사용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나에게 ‘조금은 버겁다‘였습니다. 그러다가 파크입문하게되면서 다들 하드한 데크를 사용하길래 저도

스테어마스터와 맨인블랙을 거쳐가기에 이릅니다.

본인은 항상 가벼운 트릭이라도 하면서 라이딩을 즐기는데, 나름 소프트하며 탄성이 좋다고 명성이 있는 숀데크도 그 길이나 탄성면에서 저에게는 너무 다루기 힘들었기에 항상 ‘좀더 짧고 말랑하면서도 탄성이 있는 정말 가지고 놀기 좋은, 저의 작은 체구와 많지 않은 근육량으로도 충분히 다룰 수 있는’ 데크를 찾던 중 드디어 본 acc 데크와 조우하게 됩니다.

 

데크를 처음 접하고 제가 느낀 점은 ‘바로 내가 찾던 그 데크다!’라는 감탄이었습니다.

acc라는 이름과 철학 그대로 아시아인의 비교적 작은 체구로도 신나게 돌리고 가지고 놀 수 있는 데크였습니다.

 

처음 접해본 놀라운 소프트함에 그로 인해 자칫 약해질 수 있는 탄성을 고스란히 살려내어 말랑함과 충분한 탄성을 고루 갖춘, 짧은 길이와 그 가벼움으로 인해 본인의 체구를 견딜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불식시키는 단단함까지 정말 저에게 있어서는 팔방미인으로 느껴졌습니다. 이정도 소프트함과 탄성을 유지하면서 이정도의 가벼움이면 ‘이 데크는 분명 약할 것이야’라는 걱정이 앞서고 있었는데 쭉 타보면 타볼수록 아직까지는 그 견고함에 다시 한 번 감탄을 할 수 밖에 없는 데크입니다.

 

적은 힘으로도 잘 휘어지고 그 휘어짐이 그대로 탄성으로 이어지고 거기에 가볍고 짧으니 머 잘 돌아가고,

잘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런 대도 단단하기까지 하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것이죠.

라이딩에 측면에서 보면 고속 라이딩 시 이전 데크였던 숀화이트가 그 뻣뻣함에도 고속주행에서 떨림이 있었던 거에 비하여 본 데크의 그 떨림이 그렇게 심하지 않다는 점에 또 한 번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본인 또한 ‘이정도 탄성과 소프트함이면 머 고속 라이딩 쯤은 포기해도 되겠지’라며 기대도 하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떨림이 많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 최상급 라이딩 용 데크가 아니라면 고속주행 시 거의 모든 데크가 이 정도 떨림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 정도의 떨림이었다는 것입니다.

파크에서의 성능은 키커에서의 반응은 그라운드에서와 다르지 않다는 점입니다. 립에서 펌핑을 줄 때 느껴지는 탄성은 ‘내가 살짝 알리를 주었나?‘라고 착각이 들 정도로 부드럽게 올려 주었습니다.하지만 데크길이가 짧은건 무시할수없기에 혹여 킥을많이 타시는분들은 이 윗사이즈를 구매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파이프를 좋아하는 본인이 무주에서는 아직 파이프에서의 경험은 없지만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보드가 시작된 서양에서 서양인의 기준으로 만들어진 데크들과는 다른 동양인의, 동양인을 위한, 동양인이 만든, 본인과 같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체구의 라이더들도 자신의 데크를 마음껏 컨트롤 하고 신나게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주는 그런 데크가 아닐까 생각으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소프트함, 탄성, 견고함, 무게, 적당한 길이 등 데크를 가지고 놀고 싶어 하는 모든 라이더들에게 가장 알맞은 특성들을 고루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년 ACC 작년 ACC 와 달라진점은 반응성 조향정 탄성등이 점점 좋아지고있고 올해 POISON 은 정캠버이면서도 캔과같은 역캠버데크와 비슷한성향을 가지고있어 돌리기에도 편한 강점이있습니다.

올해 ACC POISON은 제작년과 작년 ACC데크들에비해 만족도가 상당히 큰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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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depeche너른하늘

2012.01.11 14:50:18
*.30.207.110

일제인가요? 국산은 아닌거 같은데요..

몽키

2012.01.11 20:57:21
*.209.162.68

요즘 한국애들은 다 덩치 크다능... 일본애들만 조맨하죠 ㅋ

영무이

2012.01.18 00:06:58
*.50.15.107

포이즌이 역캠 아니였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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