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주로 지산에서 라이딩 99% 성향을 지닌 불우한 날아라가스~!! 라고 합니다요.


오늘은 제가 쓰고있는 롬 제품군들에 대하여 총체적인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모두 11/12 시즌 신상언니오빠 들입니다. 


1. Rome Libertine Pureflex 265mm


장비 전반 개봉기 =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User&page=3&document_srl=10649836


현재 대략 2주가량 써보고 있는 부츠입니다. 


최대의 장점은..


1. 가볍다!!

2. 퓨어플렉스 시스템 좋다!

3. 부츠의 적당~한 하드함이 딲 원하던 바다!


이정도로 압축하고 있습니다. 


(1)가벼움!

부츠가 외모로만 봐서는 그렇게 얄쌍~한 놈은 아닙니다. 고로 약간 무게감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론 상당히 가볍습니다. 


레이싱 시스템덕분도 있을테고~롬의 기술력도 있겠죠~하지만, 그런거야 뭐..;; 알아둬서 나쁠것도 없지만 좋을것도 없을것 뿐인지라..큰 관심을 두는 편은 아닙니다. 


그저 가벼워서 좋습니다. 라이딩99% 성향인 저에게 가벼운 느낌이라 아마 파크지향쪽 분들도 굉장히 좋지 않을까요?


(2)퓨어플렉스 시스템의 위엄~!!


다양한 브랜드의 레이싱 시스템을 경험해본건 아닌데, 롬의 퓨어플렉스도 참 마음에 듭니다. 


제일 좋은 느낌이 외피와 내피를 하나의 줄로 같이 엮어놓은 것이기 때문에 조이는 부분에 있어서 참 편하고 빠릅니다. 


고정된 후 풀리는 느낌도 거의 없고 타이트하게 부분별로 잘 잡아주면서 조여집니다. 


솔직히 처음엔 오른쪽 발목이 너무 아팠는데, 끈을 완전 분해후 재결합한 후 그런 증상이 사라집니다..;;


아마 이건 내피의 연결부분이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꼬이면 곤란할 시스템 같습니다. 이점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듯 합니다. 


(3)부츠의 하드함~!!


저같이 라이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하드한 부츠가 좋다~가 정설입니다. 즉, 하드한만큼 빠른 반응을 한다~이런 이유죠.


문제는...닥치고 하드한 부츠는 발목의 사용면에서도 그렇고 설면에의 느낌을 정확히 전달해주는 느낌이 희박해서 전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부드러워도 정확~!! 히 힘을 전달해주는 부츠를 굉장히 선호하죠. 


이 전에 쓰던 북쪽파도사의 제품이 그러했으나...문제는 내구성이었습니다. 1시즌에 2개씩은 날리는 느낌이라 이게 너무 부담되었습니다. 


리버틴의 하드함은 적당~합니다. 즉, 제가 원하는 부분인 발목앵클부분,발볼 부분,힐컵 부분의 하드함은 참 마음에 듭니다. 


그렇다고 발목사용이 힘들정도로 안구브려지는건 또 아니라서 "옷호~이거 딱 좋네~?" 싶을 정도죠. 


자~사람살다보면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법~!!!


(1)부츠의 외피 내구성? 퓨어플렉스 시스템의 단점?



사진입니다. 

 


IMAG0101.jpg

이건 아무래도 퓨어플렉스시스템의 단점이라 생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즉, 롬의 카탈로그 상에서도 나온 부분이지만, 4가지 포인트를 정확히~잡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잘 잡아주는건 사실이나, 저처럼 꽉~꽉~꽉~조이는 사람들에게는 부츠의 외피가 구겨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게 다행스럽게도 내피에까지 연결되는 느낌은 아니라서 보딩시에 사실 잘 못느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구겨진 부츠는 


마음을 쓰리게 하는 주범입니다. 딱 저 부분만 땡겨져서 나머지 애들이 꾸겨진느낌입니다. 




 IMAG0102.jpg 

이 부분은 바인딩과의 결합부분때문에 또 꾸겨졌습니다. 


같이 하나 바인딩은 롬 390 BOSS 모델입니다. 바인딩의 토캡이 생각보다 작기때문에 조이다보면 다른 부츠는 바깥쪽이 꾸겨졌으나, 제 이번의 경우엔 가운데가...ㅠㅠ


요즘은 조심조심 조이는 편입니다. 


IMAG0103.jpg

이 부분은 물론 제 라이딩시 특성상의 이유일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부츠의 외피가 하드한 느낌은 아닙니다. 


이게 좋은 일일지 나쁜일일지는 모르겠습죠.



원래 부츠가 구겨지면 그 영향으로 당연히~~내피까지 영향이 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전 부츠의 수명이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희안하게도 리버틴은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즉, 딲 잘잡아주고 있고, 내구성 변동없다 느껴졌는데? 외피는 조금씩 구겨지네요.


마치 내피와 외피 사이에 공간있어서 그곳에서 다 받아준 느낌? 사실, 부츠는 1시즌정도만 사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별로 신경은 


안쓰고 있습니다. 성능엔 지장이 없으니까요.


2. Rome 390 BOSS s/m


롬의 대표적인 바인딩이라 하면 흔히들 타가와 390을 알고 계실겁니다. 


그냥 390이랑 BOSS 의 차이가 캔트 시스템일까요? 아무튼, 별반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IMAG0104.jpg

이거시 캔트 시스템~!!!


이 캔트 시스템은 진짜로 마음에 듭니다. 제 라이딩자세의 특성상 무릎이 모아지는 형국이 되는데, 와~~이떄의 느낌은 정말로 좋습니다. 굉장히 노력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몸의 중심을 가운데로 모아준달까요??


특히 고속라이딩시에 진가가 발휘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빙이 약한 편이라서 카빙연습을 곧잘 하는데, 이 바인딩으로 바꾸고 나서의 라이딩느낌이 훨씬~좋습니다. 


정작 착용시나 보딩중에 특별히 위화감을 주는 느낌은 전혀 없고, 아주 약간? 느낌만 나는데, 이정도로도 라이딩의 느낌이 굉장히 차이난다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다른 바인딩도 있으나, 지금은 390만을 쓰고 있습죠~!!


IMAG0105.jpg 



사람이 어찌 하여 사람이 어찌 하여 장점만 있겠습니까...후후..;;;


제가 전에 쓰던 바인딩 중 하나가 타가인데, 390의 스트랩과 하이백의 느낌은 타가보다는 다소 약한 느낌입니다. 


이건 390의 느낌이랄까요? 약간 더 부드럽기 때문에 명확한 느낌은 크지 않습니다. 뭐 그렇다고 완전 헐렁한 그런건 아니지만, 


타가처럼 꽉~!! 잡아놓고 있음!! 이란 느낌은 약한 편이고, 하이백도 약간 물렁하여 아무래도 390BOSS 는 저처럼 라이딩 반, 트릭 혹은 파크 반. 즉 반반을 섞어놨단 느낌이 좀 듭니다. 


토캡의 색깔이 틀린것을 보면 아시겠지만, 부츠 꾸겨짐때문에 따로 L/XL 용으로 바꿔놨습죠. 이게 딱 맞는 느낌이라 토캡을 왜 크게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무럭무럭듭니다.


롬의 바인딩 특성이 꽉꽉!! 잡아주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390 은 조금 틀린 느낌이군요. 


이래서 트릭계열 분들이 좋아하시는구나..했습니다요. 



3. Rome Anthem 159


자세한 사용기 = 1편->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User&page=3&document_srl=9708966

                       2편->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User&page=5&document_srl=10343287



 IMAG0106.jpg


앤썸에 대하여는 이미 두차례의 사용기를 썼기에 특별히 언급하고자 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아직도 퀵립 시스템에 의한 노즈와 테일부분의 그립력은 굉장히 좋다 생각하고 있으며, 탄성, 토션, 조작성능, 베이스 등등..


전반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부담없는 가격까지!!!??


하! 지! 만!


단점으로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허리부분의 엣지그립력입니다. 


퀵립시스템의 영향으로 굉장히 좋은 노즈,테일의 그립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허리부분은 약간 약한 느낌이 듭니다. 


이건 제가 쓸데없이 예민한 부분도 있겠죠....라이딩만 할줄 아는지라..;;


또 적당함을 용서하지 못하는 세팅의 값이라던가...


앤썸SS 와의 차별화가 힘들다 정도? 이런 부분은 세세하지만 단점으로 볼수 있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롬 제품군을 써보고 느끼는 점은 심플하게 말하면..


"굉장한 도전정신으로 많은 브랜드와 차별화를 추구하여 만들어낸다!" 입니다. 아주 좋은 이야기이나...


반대로는 아직 약간씩 소비자의 사용에 있어서는 완성도가 이상하게 2%씩 부족한 느낌도 듭니다. 


특히 부츠와 바인딩에 있어서 그런 느낌이 듭니다. 데크는 굉장히 잘 만든 느낌인데, 왜 부츠랑 바인딩은..;;;



이상 11/12 Season Rome 사용기 였습니다. 


모두 즐거운 시즌 보내세요~~



댓글 '5'

wassup~

2012.01.12 12:43:33
*.33.168.229

와~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근데 저는 언제 님처럼 탈수 있을까여 ㅜㅡ

『전광호 'ㅡ'*』

2012.01.12 13:26:01
*.226.201.80

현재 저도 BOSS 390을 구입하고 현재 사용중 입니다.

390과 BOSS 390의 차이는 단지 캔트 시스템 차이라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이번시즌 10회 정도 사용해본 결과 개인적인 주관으로는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정말 잘 잡아주고 반응성 좋고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캔트 시스템으로 인한 라이팅시 안정감은 뭐.. 감동..ㅠ_ㅠ

현재 전 립텍바나나, 나이키 줌포스 사용중 입니다.

flash22

2012.01.12 19:41:25
*.34.65.178

캔트시스템이라는게 어떤것을 의미하나요 ?? 

날아라가스~!!

2012.01.13 08:48:33
*.222.4.76

바인딩 자체의 패드가 기울어져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킁님의 390 사용기를~!!

flash22

2012.01.13 22:56:22
*.34.65.178

제 바인딩이 타가여서 여쭈어 본건데 이미 사용하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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