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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개츠비 입니다...

지난 토요일 겨빨와에 참석 못하여 너무 아쉽고 죄송했습니다.

헝글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ㅜ.ㅜ

제가 참석 못한 이유는 그날 저녁에 제 와이프님께서 컴백 하였기

때문입니다....ㅜ.ㅜ

 

오늘 프리뷰도 역시 비슷한 성향의 데크들끼리 라이벌 구도로 쌈을 붙여버리는

 

라이벌 프리뷰입니다....^^

 

그 두선수는 12/13 스위스의 나이데커 플레이 vs 12/13 파크의 재주꾼...살로몬 산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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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나이데커의 플레이 입니다.......나이데커 홈페이지에서 바로다운 받은 사진이어서 넘 크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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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라운드 트릭및 지빙으로 정평이있는 살로몬의 산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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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두데크의 실사 입니다.

검정색이 나이데커 플레이, 흰색이 살로몬 산체스...

매우 대조적인 색이라 보기 편하네요....^^

 

탑시트는 기능적으로 뭐라 할 수 없으니, 제조국만 언급하겠습니다.

 

둘다, Made in Chin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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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입니다.

살로몬 산체스는 일반 디지털 프린팅 공법으로 제작된 베이스 이며,

나이데커 플레이의 그래픽은 좀더 화려하고 대조적인 색감을 자랑하는 Die-Cut 공법입니다.

 

다이컷 공법은 그래픽이 서로다른 베이스 소재를 레이져 컷팅하여, 퍼즐처럼 짜맞춘 그래픽 공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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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데크들에 대해.....

좀더 본격적으로 파고 들어가보겠습니다.

 

먼저 스위스의 자존심 나이데커 브랜드의 플레이 입니다..^^

 

나이데커 플레이의 성격은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모델입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설명해 드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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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마감이 깔끔하고, 베이스 사이에 작은 크랙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나이데커는 최상급 및 상급 모델은 스위스 공장과 튀니지 공장에서 생산하며,

중하급 모델은 중국에서 생산 합니다.

그렇지만, 생산량이 많지 않은지 마무리가 섬세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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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데커에서 자랑하는 캠버 구조 입니다.

바로 하이브리드 캠버의 일종인, STD CamRock 구조 입니다.

바인딩 사이에는 캠버 구조를 이루고, 그 이후부터는 슬며시 락커 구조를 보입니다.

 

.......이 구조의 장점은, 라이딩 시, 바인딩 사이의 캠버 구조를 통해 역캠버 구조가 놓칠 수 있는

라이딩의 리바운딩.......(심화된 카빙 기술은 에어 투 카브) 에 강하며, 바인딩 위치 부터 슬며시

선보이는 역캠 구조 때문에, 킥커에서 스핀 랜딩각의 미스로 인한 역엣지 랜딩도 최소화 해줍니다.

......그리고, 캠버 구조도 섞여 있기 때문에 팝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파이프에서도 엣지가 끝까지 잘 잡혀서, 파이프 라이딩도 매우 우수한 편이구요....^^

 

.....제가 이 STD 캠락 데크를 2개 타봤는데, 모두 성향이 비슷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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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데커의 듀얼 파이버 글래스 입니다.

보편적으로 말해 Biaxial Fiberglass 입니다. 두결로 짜여진 나이데커의 파이버 글래스는

타 브랜드보다 촘촘히 밀도가 높아 부드러운 플렉스는 물론 진동 흡수,

그리고 팝의 반응성도 높다고 자랑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타사의 파이버 글래스에 비해 좀더 촘촘해 보입니다...^^

 

.....보드의 플렉스와 토션은.....코어의 두께 및 나무재료, 카본 스트립의 배열구조,

그리고 파이버 글래스의 종류.......두결의 바이악셜인지 세결의 트라이 악셜인지...

네결의 쿼드럭셜인지 따라에 달라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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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락 구조의 설명과 함께....밑에 내장된 테크도 나오네요.....

 

- Full Wood core.....- 스노보드 코어 재료로 정통성이 있는 Tip to Tail  포플러 우드 코어로 제작되었습니다.

 

- Dual Fiberglass .....위에서 설명한 바이악셜 구조의 파이버 글래스 입니다.

 

- 4000 베이스.......신터드 급은 아니지만 아마 Extruded 고분자 4400 베이스 정도의 급일 겁니다.

   지난 시즌 후배가 탔던 나이데커 베이스도 같은 급이었는데....익스트루디드 베이스 치고

   활주력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나이데커의 베이스는 빠르기로 정평이 나있죠... 

 

- 플렉스 ......10점중 4점입니다.....다소 부드러운 플렉스로 데크 명칭이 플레이 답게.....

          딱, 가지고 놀기 좋은 플렉스 입니다.

 

- 성향 .....올라운드 10점, 프리라이딩 7점, 프리스타일 7점.....지빙 5점으로 책정 되었네요.

        근데, 전 프리스타일에 좀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사이즈의 스펙 때문인데요...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좀더 자세한 스펙을 따져보니....

 

   151cm 기준으로  허리폭 246mm, 사이드컷 7.4m 그리고 셋백 2.5cm 이며,

   156cm 기준으로 허리폭 250mm,  사이드컷 7.7m  그리고 셋백은 2.5cm 입니다.

 

   가늘어진 허리폭에서 빠른 엣지 체인지 타이밍과, 좁은 원호를 지닌 사이드 컷의 스펙으로 인해

킥커에서 더 뛰어놀기 좋아하지만, 셋백이 2.5센치인 디렉셔널 쉐이프로 인해, 슬로프에서 빠른속도와

감각적인 타이밍으로 엣지 체인지 능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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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음 선수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미 여러분에게 더 친숙한 살로몬 산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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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의 성향이 홈페이지에 요렇게 표현되었네요.....

 

      [산체스는 당신의 맘을 녹일만한 재미진 라이딩으로 새로운 레벨로 올려 줄 것이다....

아스펜 스트롱 코어와 프레스 슈어 락커 캠버, 그리고 부드러운 플렉스는 지빙게임에

엣지 (스타일?)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몇년에 걸쳐 확인된 호응도가 그것을 확고하게

입증해 주고있다.....]라고 이태원 유학파 영어 실력으로 해석이 됩니다요......^^

.....뭐 살로몬 프로들도 인정한 재미진 Fun 보드란것은 이미 정평이 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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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를 보겠습니다....

 

- 터레인...성향은.........백야드.....파크용임을 암시 할 수 있네요...

 

- 플렉스는 2 입니다..................직접 봐도 지나칠 정도로 너무 플렉시 합니다......낭창낭창 할 정도로...

 

- 프로파일 ...코어 구조인데.....프레스 슈어 락커......락커 구조인데....높이가 얇은 락커 구조입니다......

   테일이나 노우즈가 그렇게 뜨진 않았습니다. 락커 캠버 계열인데도, 엣지 그립력은

  그닥 실망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사이드컷은....일반적인 레다이얼 입니다......

  레다이얼 사이드 커은......하나의 원호를 가진 보편적인 사이드 컷 구조 입니다.

  롱카빙과 숏카빙 두개의 카빙시 떨림을 잡기 위해, 프로그레시브 사이드 컷 혹은 듀얼 사이드 컷......

  ....이외에 트라이얼 사이드 컷......이퀄라이져 사이드 컷,.....이외에 엄청 많지만.....

  그런 사이드 컷 구조들은 다음 시간에 누구나 칼럼으로 따로 다루도록 하구요.......

......일단 이 산체스의 사이드 컷은.....그냥 일반적인 레다이얼 입니다...^^

 

- 팩토리 튜닝.......엣지가 디튠...(엣지의 날카로운 부분을 갈아서 죽인 것)되어 있습니다.

   지빙을 위해 디튠 되어있는 듯 한데, 라이딩에서는 상당히 별로겠네요....

   지빙 죽돌이들은 일부러 디튠을 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스탠다드 스톤 그라운드 처리가 되어있어, 익스트루디드 베이스의

  취약점인 낮은 활주력을 보완하였습니다.

 

- 베이스......익스트루디드 베이스 입니다.......왁스도 별로 안먹고 신터드보다 활주력도 느리고....

   대신 왁싱 안해도 대충 잘 미끌어지며, 베이스 손상시 고치기도 쉽습니다.

 

- 루버 패드...........엣지 부분에 고무 패드를 데서 지빙에서 이루어지는 쇠 위의 랜딩.....

   에 충격 최소화를 도모하였습니다....

 

- 코어 구조 - BA MD ....아스펜 우드 코어에 중간 부분은 대나무 코어를 삽입해, 탄성을

   보완 하였습니다.......대나무가 충격에 강하고, 탄성 및 탄력이 좋은 것은 누구나 다 알죠...^^

    대나무의 코어 이용이 대세이긴 대세인가 봅니다.

    잘 부러지지않아 지버들이 매우 좋아라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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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드의 스펙입니다.......이런 짜잘한 숫자는 저도 싫어라 하지만....(전 문과 (사학과) 출신 인지라...ㅜ.ㅜ)

 

스노보드는 당구처럼 인간의 능력과 수학과 과학을 모두 내포하고 있는 자연과학의 참견이 강한 스포츠라...

여러분들이 읽기 귀찮으셔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151 cm 기준으로 허리폭은 247mm, 사이드 컷은 7.8m 이네요.....

그리고 154cm 기준으로 허리폭은 248mm, 사이드 컷은 7.9m....입니다....

 

역시 다소 좁은 사이드 컷으로 인해 엣지 체인지의 타이의 민첩함을 꾀하였지만....

 

나이데커의 플레이보다는 넓은 사이드 컷을 채용해, 부드러운 턴을 꾀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길이에 비해 다소 넓은 사이드 컷은 지빙에 살짝 역효과가 날듯......

....오히려 버터링이나 롤링 같은 비비기 계열의 그라운드 트릭에는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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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의 단면입니다.....

깔끔해 보입니다만....디지털 프린팅 방식이라.......

플레이 만큼의 역력하고 또렷한 그래픽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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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여기서 옥의 티 발견~!!!!!!

 

왼쪽 위...엣지 바로 아래에 슬며시 반짝 거리는 희미하고 투명한 부분 보이시나요?

엣지를 따라 길게 뻗어 있네요.......

 

바로, 대량생산 공정에서 흔히 가져올 수 있는 취약점 인데요.........

에폭시 접착제가 흘러나와 베이스에 뭍었네요......

 

.....저 부분은 왁싱을 하면 왁싱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부분인데....

에폭시 수지가 이미 그 자리에 인풋되어버렸으니....그 자리는 왁스가 먹지를 않겠죠.....

 

.....베이스의 활주력과 내구성에 다소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뭐 어차피 산체스는 활주력을 도모하는 성향의 데크는 아니지만요............

 

.....저도 97/98 살로몬 550과 09/10 오피셜 빠돌이이지만.....이부분은 그냥 넘어가지

못하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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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가 직접 플렉스를 눌러본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체스는 플렉스 2답게....부드러운....매우 부드러운 플렉스를 지녔습니다.

그리고 나이데커 플레이는 플렉스 4답게....다소 부드럽지만.....탄성이 좀더 하드 합니다.

그리고 얼모스트 트윈답게... 테일의 팝이 좋고, 노우즈가 좀더 부드럽습니다......

 

(실제로 지난 시즌 회사 후임이 나이데커 중하급 모델을 구입하였는데,

 그녀석은 몸무게 92kg육박하는 보드 첫시즌인 초중급인데도, 알리로 허리 정도 떴습니다.

  몸이 다부져서 별명이 농부인 친구이지요.......)

 

둘다 각 브랜드의 중,하급 데크답게......메이드 인 차이나 입니다. (살로몬은 최상급까지 모두 중국산 이지만.....)

마감 상태는 위에 확인 된것과 같이.........나이데커 플레이의 공정이 좀더 복잡한 다이컷 공법임에 불구하고,

나이데커 플레이의 공정상태가 좀더 우위에 있습니다.......(생산을 살로몬보다 적게해서 그런걸지도....)

 

마지막으로....두 데크의 성향을 평가를 하자면.........

나이데커 플레이는.........파크와 슬로프 랑딩을 오가다가....알리를 빵빵치면서, 그라운드 트릭하기

좋은,,,,,,,

그리고 노우즈 프레스나 노우즈로 버터링에도 좋은.....올라운드형 프리스타일 데크입니다.

 

활주력도 산체스 보다는 더 빠를거라 예상되구요~!

 

 

 

      살로몬 산체스는 파크...특히 지빙에서 하루 종일 놀기 좋아하는 지버들에게 딱인 데크 입니다.

그라운드 트릭에 있어서는 완만한 사이드 컷과 부드러운 플렉스 때문에...... 알리 계열의 팝~! 위주의 트릭보다는

버터링이나 롤링 같은 슬로프에 비비기 기술에 딱 어울리는 성향이 강하다고 볼 수 있죠.

 

.....

 

키워드로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나이데커 플레이

 

-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 얼모스트 트윈 셰이프 (셋백 2.5센치)

- 플렉스4, 부드러운 노우즈와 테일의 팝~!

- 날렵한 사이드컷.

- 킥커와 숏카빙을 공략

- 다이컷 그래픽의 예술미.

- 상대적으로 좀더 우수한 마감 완성도.

- 킥커, 라이딩, 알리 계열의 그라운드 트릭과 버터링.

   그리고 노우즈 블런트~!

 

 

 

살로몬 산체스

 

- 트루 트윈

- 플렉스 2의 매우 부드러운 플렉스.

- 다소 완만한 사이드 컷.

- 버터링, 롤링, 지빙.

- 슬렁슬렁 다루기 쉬운 재간동이.

- 상대적으로 다소 미흡한 마감공정.

- 50/50 노우즈 슬라이드. 

 

.......이렇게 글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프리뷰의 타겟은.....스노보드에 이제 막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초중급 라이더들을 위해.....

그리고, 최상급은 지르기 싫고 합리적인 가격의 [Just Having Fun]의 모토를 지닌 스노보딩을

추구하는 그런 라이더들을 위해 쓴 글입니다.

 

두 데크의 성향은 슬로프와 파크에서 놀건지......지빙 기물을 위주로 놀건지.......

저의 프리뷰로 인해 독자들의 지름질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샵투어링 시즌이 점점 고조 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기재하지 않았지만...둘다 엇비슷한 가격 입니다...(에누리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지금까지 지름신 감정사 개츠비 였습니다.......

 

많은 리플을 바라오며, 추천을 많이 클릭해 주시면 저에게 큰힘이 될것입니다...^^

 

다음 리뷰는...... 롬 vs  버튼이 될것입니다........

 많은 기대 해주세요...^^


댓글 '26'

레드미라지

2012.10.15 21:25:39
*.212.252.113

오 이번에 저도 니데커 데크로 구입했는데... 저도 튀니지산인데 데크 마감은 확실히 괜찮은거 같아요..... 디튜닝까지도 잘되어있더라고요.

그런데 팩토리 왁싱자체도 안되있는건지 아니면 정말 얇게 한건지 새데크인데도 왁싱이 거의 안긁혀요...

뭐 데크 사면 항상 왁싱을 새로해주지만... 그래도 새로 니데커사시는 분들은 한번 확인해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Gatsby

2012.10.15 21:29:54
*.45.1.73

튀니지에 있는 나이데커 공장은 다른 브랜드들을 생산해 주는 공장이 아니라,

나이데커가 소유하고 나이데커, 예스, 슬래쉬만 생산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 팩토리 왁싱 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그 팩토리 왁스의 온도를 몰라서, 전 구입하고 나면 벗겨내고 다시 왁싱하곤 합니다.

지버웅이

2012.10.17 23:55:15
*.111.2.132

왁싱의 종류 많아서 핫 왁싱을 하면 벗겨지지만 크림 왁스나 스프레이 왁스로 마감하는 공장도 있어욤

구르는꿀떡곰

2012.10.16 09:28:31
*.253.82.243

음 나이데커데크에 별 관심이없었는데.. 개츠비님 올리시는거보니 다음데크는 나이데커로 한번가봐야겠네요..ㅋㅋ 잘보고갑니다...

Gatsby

2012.10.16 09:47:10
*.45.1.73

나이데커....저도 그전까진 베이스만 좀 빠르고 탄성 좋은 그냐저냥 한 데크였는데...

STD 캠락이 판도를 바꾸었습니다....^^

라이딩은 나이데커 메가 라이트, 테크니컬 프리스타일은 예스, 그리고 오리지널하고

탄성이 끝판왕인 강력한 프리스타일 머신은 슬래쉬  ATV 가 있지요...^^

332

2012.10.16 09:35:37
*.169.189.248

살로몬 제품들이 중국으로 옮긴 이후로 품질이 많이 않좋죠.

작년에 구입했던 데크는 탑시트에 기포가 들어 갔는지 구멍이 2개나 있는 데크...

심지어 QC과정에서 붙인 것으로 보이는 화살표 스티커까지 붙어 있는 데크를 그냥 팔지를 않나...

베이스 그라인딩 상태도 균일하지 않고...

바인딩 인서트 나사도 너무 쉽게 뭉개지고...

암튼 예전에 SPX시리즈 시절의 바인딩이 아닙니다.

갠적으로 살로몬 제품 많이 좋아했는데...

지금 XLT 구입할까 생각 중 입니다만 시즌 초반 지나고 평 나오는 것 봐서 구입할 예정입니다.

저번 시즌 같이 탑시트 홀랑 까지는 그런 사태 날까봐...

Gatsby

2012.10.16 09:51:18
*.45.1.73

대량생산 공정의 폐혜인듯 합니다.

그리고 지난시즌의 XLT 타봤는데........베이스는 빠른편이나 (Zeolit 베이스 아주 빠르죠)

가볍고 탄성이 좋기는 하나......하드하기만 하고 라이딩 할때,

너무 딱딱한 맛이 별로 였습니다......

하드함과 탄성은 별개 문제로 두는 개츠비 입니다...^^

...뭐랄까......06-07 혜성처럼 나왔다가 후다닥 마켓에서 사라져 버리 Force 스노보드의

그 딱딱하고 밋밋한 라이딩의 느낌이 강했죠.......

 

라이딩을 포기한다면야.......대명 파이프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울 데크일듯 합니다.....

아니면 몸무게 많이 나가는 분들께만 추천하고 싶습니다.

 

바인딩은 살로몬 칼리버 바인딩......정말 좋은 바인딩이죠...올시즌엔 어떨지 모르겠네요..^^

332

2012.10.16 11:01:00
*.169.189.248

대량생산 공정의 폐혜이기도 하고 중국생산의 폐혜이기도 하고요.

제가 다니는 회사가 한국에서 제조업을 하다가 중국으로 건너가서 일을 하고 있는데

일단 자재수급이 현지에서 이루어지면... 중국으로 옮기 이유 중에 하나죠.

값싼 원자재의 현지수급을 통한 원가절감.

암튼 기존 오스트리아나 미국, 캐나다에서 만들던 때와 같은 품질은 기대하기 힘들고요.

 

그리고 노동력의 품질이 꽤 떨어집니다.

중국문화의 특징이랄까요... 우리로서는 이해 못 할 일들이 너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서...

글로벌 스탠다드와는 거리가 너무 멉니다.

이런 이유로 과거 같은 품질은 기대라는 것은 힘들죠.

가끔 지인들과 이야기합니다만 과거와 현재의 공산품 상대적인 품질을 놓고 보면

오히려 지금이 더 못하다고 이야기하고 합니다.

너무 원가절감에만 목 매는 시대라....

 

XLT에 대한 느낌은 참고 많이 하겠습니다.

사실 100% 라이딩만을 위한 데크가 필요했는데 제가 고른 스펙상 최적인 데크는...

일제데크입니다만... 가격이 ㅎㄷㄷ해서 서양애들 브랜드 중에 최대한 비슷한 데크를 찾고 있었습니다.

153 정도의 길이, 정캠버에 베이스는 신터디드, 허리는 245mm 정도 혹은 이하, 셋백은 10~15mm 정도,

디폴트 스탠스가 54cm 내외... 이렇게 찾고 있는데 XLT 153과 앤썸 153이 그나마 근사치네요.

요즘에는 생각보다 이런 정통적인 스펙의 데크들이 없네요 ㅜㅜ

Gatsby

2012.10.16 11:51:24
*.62.166.19

중국의 만만디 정신세계가 그들의 성장발목을잡고있죠. 그리고 라이딩용데크의 스펙에 중요한것 두가지를 놓치시는듯,........일단 사이드컷과 토션이 그 두개인데 제사이즈인 158기준으로 프리라이딩용 데크의 사이드컷은 9미터 가까이 나와야하고 토션도 매우강해야 합니다.
예전ㅡ팔머 스노보드가 그런형태의 데크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몰겠네요.

332

2012.10.16 13:11:57
*.169.189.248

사실 팔머 데크가 하나 가지고 있긴 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팔머에서는 개츠비님이 말씀하시는 데크 만들어요.

151짜리 앤디 핀치 프로모델인데 팔머데크들이 다 그렇듯이 허리 겁나 넓고 사이드컷 크죠.

151짜리가 허리가 250이 넘고 사이드 컷은 8미터가 훨 넘어갑니다.

당시의 151짜리 데크의 일반적인 스펙이 허리 245정도에 7.8 정도였어요.

이 데크를 구입한 0506 시즌에는 저도 재미있게 탔습니다만 최근 제가 이런 식의 데크성향을 별로 안좋아 합니다.

엣지 체인지도 많이 늦고 턴반경을 너무 많이 잡아 먹어서요.

확 말아버리는 스타일을 좋아해서요 ^^;

이건 개인적인 성향의 차이인 것 같네요 ㅎㅎㅎ

개츠비님께서 말씀하시는 프리라이딩 개념은 전형적인 빅마운틴 라이딩 개념인 것 같아요.

저는 최근에 일본애들의 테크니컬 라이딩쪽 개념을 조금씩 카피하는 중이라 ㅡ.ㅡ;;

사실 미들, 롱턴 연습용으로 155짜리 데크가 하나 있어서 숏, 미들턴 연습으로 XLT 153을 골랐는데...

토션은.... 정보가 없어서 작년 XLT의 베이스에서 보였던 카본빔의 형태를 보고 추측할 뿐 입니다.

"카본빔이 11자 형태로 있으니 토션은 약간 부드럽겠다"라고 추측 중이죠.

턴을 빨리 집어 넣으려면 토션이 약간 부드러운 편이 좋다고 생각해서 XLT 괜찮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틀렸나요? ㅠㅠ

Gatsby

2012.10.17 16:38:30
*.45.1.73

앤디 핀치 ....... 사고 터뜨리기 전엔 진짜 명성 자자한 프로였죠. (현재 감옥에 있다고 합니다.)

그 사이드컷 와방크고, 허리폭도 큰 데크로 2006년 이탈리아 동계올림픽에서 인버트 1080도 등의

기술로 본선에 올랐죠....(하지만, 본선에서 맨마지막 척플립에서 자빠링 ㅋㅋㅋ)

.....암튼 앤디 핀치는 2007년까지 쿼터파이프 높이 신기록 보유자인만큼, 쿼터 파이프에 맞는 데크를

디자인하여, 허리폭이 다소 넓고, 사이드 컷이 큰 데크를 디자인한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언급하는 프리라이딩용 데크는 빅마운틴용이 아니라, 슬로프 라이딩 80%에 나머지는

킥커를 타는 ....그런 데크이구요.....

.......모스 프로라이더 리키님이 타시는 모델은 사이드컷 와방 넓고, 길이가 길고 (160cm)....그리고,

누가봐도 디렉셔널한 데크이죠. 안에는 티타널 (A7075) 박판을 장착하여 반응성과 엣지 그립력을 높였구요.

물론 카본빔을 V 형태로 테일에 집어 넣으면 토션이 강해지기도 하지만, 코어의 소재도 무시 못합니다.

어느 업체는 인위적인 카본의 사용을 줄이려, 단단하고 무겁기로 소문난 너도 밤나무 소재를 코어재료로

약간 쓰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XLT....토션이 너무 하드한 편입니다. 대명 파이프 라이딩엔 아주 최적의 데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인 슬로프의 하이 스피드 카빙에는 좀 버거우실거 같습니다.

.......빠른 엣지 체인지 타이밍을 원하시면, 캠버가 다소 높고 (강한 리바운딩) 허리폭이 다소 좁은 데크를

권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라이딩이 맛좋은 데크는.......플렉스, 토션 모두 강해야 하지만........우드코어의 탄성도

살려줘야 하기 때문에........무조건 하드하기만 한 데크는 라이딩에 좋지 않다고 봅니다....

 

사실상.....01/02 엘란의 엘레멘트라는 최상급 데크가 있었는데.......

토션과 플렉스가...진짜 끝판왕처럼 강했습니다.........

당시 몸무게 74키로 정도 나가고 하체힘도 강했는데....데크 사이즈 155 짜리가....

롱카빙 할때...플렉스가 너무 강해 엣지의 미드 부분이 제대로 안박히더군요...^^

Gatsby

2012.10.16 11:57:49
*.62.166.19

그리고 나이데커의 최상급 프리라이딩 머신, 메가라이트도 검색해 보세요^^

332

2012.10.16 13:15:21
*.169.189.248

데크는 끌리는데 사이즈가 문제더군요.

제 한계 사이즈가 155정도라...

땅그지턴

2012.10.16 11:43:44
*.22.212.74

살로몬은 맥시멈 플렉스가 5로 알고있는데 

10단위로 환산하면 타 브랜드 4정도 될려나요?


개츠비님 글을 읽어보니 플레이보단 말랑하다고 하시는 나이테커 기준 3정도 되는지요?


급 나이데커 데크에 관심이 ㅡ.,ㅡㅋㅋㅋㅋㅋㅋ

Gatsby

2012.10.16 11:53:11
*.62.166.19

집접휘어보니 확실히 나이데커가ㅡ좀더하드하고 산체스는 넘 낭창하더라구요. 올라운드로
가실려면 나이데커 플레티넘도 좋을거같습니다.

H@RU

2012.10.16 12:23:40
*.48.21.28

리뷰잘봤습니다. 수정부분은 쪽지확인해주세요

Gatsby

2012.10.17 16:14:41
*.45.1.73

하루님~감사합니다...^^

더욱 알찬 프리뷰를 기대해 주세요..^^

요구르트

2012.10.16 16:16:40
*.47.149.55

전부터 니데커 니데커 했는데,,나이데커군요,,,

니트로 -나이트로..뭐 대략 이런,,

Gatsby

2012.10.17 16:16:28
*.45.1.73

스위스 브랜드이고 스위스는 독일어 쓰니 니데커가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미쿡애들은 나이데커 라고 부르더군요.....^^

니트로는 나이트로가 맞습니다..^^

게다가 나이트로는 미쿡 브랜드이니까요...

김똥래

2012.10.16 21:49:34
*.39.74.78

가츠비님 좋은 글감사합니다

가츠비님글보고 이번시즌 그냥 예스 그레잇으로 지를렵니다ㅋㅋ

Gatsby

2012.10.17 16:18:56
*.45.1.73

예스 그레이트 시리즈도 좋지만......

라이딩을 주로 하신다면, 나이데커의 최상급 프리라이딩 모델, 탄성 대박좋은 메가 라이트와

그리고,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모델 플래티넘도 눈여겨 보세요^^

둘다 얼티메이트 트랙션 엣지공법에 에코 신터드 9000으로 무장되어있는 하이엔드 모델입니다.^^ 

Gatsby

2012.10.17 16:44:46
*.45.1.73

요즘 슬로프에서 라이딩 전용 찾으시는 분들이 많네요...^^

데크들이 파크도 들어갈 수 있는 올라운드 데크가 많아서요....

...예전에는 슬로프 라이더들을 위주로, 프리 카빙용 데크가 참 많이 나왔는데..

요즘은 찾을 수가 없네요........ 

지버웅이

2012.10.17 23:56:53
*.111.2.132

지식이... 장난이 아니시네여... 대박이신듯...

감탄하고 갑니다

Gatsby

2012.10.23 13:00:11
*.45.1.73

그동안 타와본 데크들의 내장재와 성능, 그리고 스펙들을 기억해두는 편입니다.^^

그러면 다음에 데크 선정할때 편해서요...^^

감사합니다..^^

Gatsby

2012.10.23 13:00:11
*.45.1.73

그동안 타와본 데크들의 내장재와 성능, 그리고 스펙들을 기억해두는 편입니다.^^

그러면 다음에 데크 선정할때 편해서요...^^

감사합니다..^^

Gatsby

2012.10.23 13:00:11
*.45.1.73

그동안 타와본 데크들의 내장재와 성능, 그리고 스펙들을 기억해두는 편입니다.^^

그러면 다음에 데크 선정할때 편해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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