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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XgameSnow 협찬
2. 작성자신분 : 사용후기  _일반인
3. 사용기분류 : 사용후기
4. 참고자료 : (선택사항)



날짜 : 19일 야간에 3시간 정도 사용했습니다.
라이더 스팩 : 184 에 90kg  30대 초반 주말보더입니다.(대신 겨울에 연차몰빵)   구력은 5시즌정도구요
작년에 WSF LV2 자격증을 취득하고나서 본격적으로 해머데크를 이용한 전향각 카빙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저곳에 기웃기웃거리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발 : 실측 발가락굽혀서 275  쫙펴면 285 (운동화 285)

주로 사용한 부츠 :    K2 T1, DARKO 270     -  현재 BURTON DRIVER X 270
데크 : PRIOR BX 163 ( 데페 TI WIDE 161)   /  바인딩 : FLUX XF M.L


&&&&&&&&&&&&&&&&&&  본격적인 시승기 &&&&&&&&&&&&&&&&&&&&&&&&&&&&&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드라이버를들고 바인딩과 씨름을 하는 평범한 왕발 보더입니다.
휘팍 문닫는 마지막주에 새 부츠를 사기위해 학동을 들렸었다가
우연한 기회로 Xgamesnow에서 도넥 라이저 더비를 빌려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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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말_ 힐턴과 토우턴의 극명한 인클,엥귤 차이 ( 휘팍 파라다이스)




저는 최근에 우연한 기회로 라이딩 사진이 여러차례 찍혔는데요
그 사진들에서
스스로가 힐턴시 붓아웃을 방지하고자 앞다리가 굽어 타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엉빠 +프레스감소 + 불안함+ 못생겨짐 기타등등)

항상 느껴지던 짝짝이턴의 느낌이 여기서 비롯된다고 추측했죠!

 '프론트와 백사이드에 엣지각이 다르고, 들어가는 힘이 다르네! 아 이래서 양쪽 턴 반경이 달랐구나!'


쉽게 말하면 프론트는 누워타는데, 백사이드는 앉아서 타는 형세!

운이 좋아서 안털려도, 동일한 타이밍에 엣지체인징을해도 불균형해서 한쪽방향으로 턴이 쏠리는!



하지만  머리로는 알아도 몸으로 앞발을 펴려고하면
알수없이 사라지는 그립감

IMG_2576.jpg




물론 100% 붓아웃떄문은 아니였지만 (그냥 프레스를 잘못줘서, 엣지컨택 미스 등 다른 실수로 털리기도 부지기수 ㅎㅎ;;)
엣지각을 세우면 세울수록 어느정도는 확실히 붓아웃이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평지에서 세웠을때는 절대 힐컵이 닿지 않도록 바인딩을 조정했을때는

 확실한 엣징감과 엣지각이 힐턴에서도 느껴졌습니다!

문제는 컨트롤도 어렵고, 센터도 안맞게되고, 힘들고 아프고...   토사이드가 붓아웃이 났지만요 ㅎㅎ



암튼 헝글사진첩에 있는 루카님이나 히든님 사진처럼 타고싶은데 잘안된단말이죠!



'이번생에는 무리인가봐요' 라고 한탄하던 제게 많은분들은 더비를 권하고는 했지요



그러던 차에 빌려쓰게된 도넥 라이저 더비!

휘팍에 계신 Xgamesnow 라이더  리키님에게 빌려본 도넥 라이저 더비의 첫 인상은


검고 큰 동그라미 였습니다.   흠;;


사실 더비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알파인 보드에 달려있는 무지막지한 철판덩어리를 상상했던터라
(검색도 안하고 무작정 빌려탔네요)
뭔가 허접하고 둥글둥그한 외관에 헛웃음이 나오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붓아웃과 전쟁을 치르고있는 마당에 뭐라도 개선해보고자  별 반감없이 장착했습니다



더비의 장착법은 매우 단순했습니다

더비를 올리고, 기존 바인딩 장착부위에 기존쓰는 십자드라이버로 조으면 끝

그 더비위에 바인딩을 쪼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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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중에 데크 허리가 정말 넓네요;





최근에 저는 힐턴시 바인딩 힐컵이 걸리는것 같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지라

기존 36 24였던 각도를  42 27로 /  센터에 두었던 바인딩을 토쪽으로 좀더 올렸으며,
모든 데크에 센터에 두던 스탠스를 뒷발을 한칸 뒤로 더 옮겨 넓게 타보는 등의 시도를 해보고있었습니다.


하지만 더비를 달면서 다시 36, 24에   바인딩 센터도 센터~, 스탠스도 센터로 탔습니다




그래서 타본 느낌은?


주로 혼자타는 아싸보더라 영상이나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제가 가진 기존에 쓰잘대기없이 안좋은 습관으로 엥귤을써서 엣지각을 많이 세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하자면 더비를 사용함으로서 기울기가 잘들어가서,  좀더 엣지가 선다?

라는 느낌은 없었어요... 제가 다 세워버리거든요

But 당연히 더비를 써서 조금 올라간 상태이니 기울기로 인한 엣지각이 더 증가할거라 추측됩니다


더비를 써서 누워탈 수 있었다?

털리더라구요  과하게 세우면 여전히 걸립니다 ㅋㅋ 당연한거 같아요  평지에서 세워도 걸리는게 눈밭이라고 안걸리겠습니까...?
혹자는 발 255이하만 가능하다던데 ㅠㅠㅠㅠㅠ  어떻게든 해보고싶습니다.
아직까지 99% 이유는  제 실력 부족인듯 합니다...

(발이커서 안된다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발이 붓도록 작은 부츠, 남들보다 훨씬넓은 데크를 쓰는데 말이죠)




대신 그냥 플라스틱원반같은 프리용 더비임에도 안정감이 생겼습니다

장착으로인해 오는 안정감외에는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습니다


무겁다던가,  딱딱하다던가, 컨트롤이 안된다던가, 백3 널3가 안된다던가

   =  솔지히 저는 그런거 없었습니다. 별 리스크는 못 느꼈어요.  둔해서 그런지? ㅎㅎ


제가 추측하기로 느껴진 안정감은
엣지에 들어가는 프레스가 좀더 강하고 정확하게 들어가서 나오는 느낌이였던거 같습니다

그걸 도넥 라이저 더비가 도와줬던거 같습니다


너무 누워타려고(오바) 하지 않고 평소대로 타려고했을때는

좀더 각을 세워도 별 문제가 없어  엣지컨택에 신경을 좀 덜쓰게 해주었습니다



제가 확실히 느낀것 (이 글의 핵심)은

'이 동그라미가 뭔가 나의 카빙을 도와주고 있구나' 였습니다

정확하게는 엣징과 엣징에 가해지는 프레스에 도움을 주는구나  그래서 안정감이 느껴지는구나 !

였습니다.




주변에 빌려쓸 기회가 있으신 왕발분들께, 저와같은 고민중이신 분들께,  카빙이 탈탈 털리시는분들께
한번 써보시길 권해봅니다.



짧은시간 좋은 느낌을 줬던터라 저 또한 갖고싶고,  다시한번 써보고싶네요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5'

에고☆

2018.01.29 16:27:52
*.134.234.254

사용기 잘봤습니다

붓아웃이 문제시라면,

나중에~인업고바인딩도 한번써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힐컵이 먼저닿더라구요

저도 효과많이보고있습니다.

부츠가 265인데 허리가 245데크도 사용가능해졌습니다.

Hate

2018.01.29 16:30:04
*.244.221.2

인업고 어떤거 쓰실까요?

주변분들이 SP쓰는데, 비싸더라구요 ㅠㅠ


파손도 잘되는것 같고...

에고☆

2018.01.29 16:34:01
*.134.234.254

넹 비싸죠 ㅠㅠ

전 sp 슬랩원멀티 씁니다

스케이팅중에 하이백내리면 잘못하면 손잡이가 부러질것같긴하더라구요

(저는 브레이크로 씁니다. ㅋㅋㅋ)

그것빼곤 딱히 파손될만한부위는없어요 다 통짜쇠라

Hate

2018.01.29 16:34:52
*.244.221.2

감사합니다 기회되면 써보겠습니다!

에고☆

2018.01.29 16:36:06
*.134.234.254

네 붓아웃보더스 ㅠㅠ 홧팅하자구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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