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더용가리

2019.04.03 00:51

TFP(Theomo Flex Premium)와 TF(Theomo Flex)는 둘다 인튜이션 처럼 오븐에서 열성형 하도록 만든 제품이고 TFP의 경우에는

TF보다 고급모델로 성형키트(복숭아뼈에 붙이는 L자 키트 등등)가 들어있어서 좀 더 섬세하게 사용자의 발모양에 맞춰 성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 TF로도 충분히 만족하는데 TFP는 성형도 더 여러번할 수 있고 더 좋다고 하네요...또 위에 썼지만 이너스트랩이 되어 있어서 이너부터 정강이를 좀 더 단단하게 잡아줄 수 있습니다.  소가 기준으로 5만원 차이니 충분히 써 볼만한 가치가 있는것이구요. 하드텅(TPS 쉴드)은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미디엄이나 하드 플렉스는 2만원 정도고 울트라 플렉스는 진짜 카본인지는 모르겠지만 3.5만원입니다. 위에 요로리님 댓글에 보면..파워라이드도 낄 수 있으니.. 이것은 4-5만원대 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안낀 상태에서도 디럭스 기준 플렉스 10짜리 니까 처음에는 그냥 타시고 너무 소프트한 느낌이 든다 싶으시면 하드텅을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뒷꿈치가 들려서 아킬레스건이 땡겨지는 상태거나 발등이 눌리는 상태라는건 텅이 무너져서라고 생각이 들구요. 텅이 무너지기 전에 TPS 쉴드 넣으시면 텅이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말라뮤트보다 덜 하드한 느낌이라는게 어떤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사용한 부츠들과 비교하면 특히 보아시스템 부츠와 비교하면 정강이는 더 딱딱한 느낌이고 정강이에 힘을 받을 때  발등쪽이 조여지면서 발등에 무리가 오던 타 부츠와 달리 편안한 느낌으로 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말라뮤트 끈 느낌과 트라이던트의 보아 느낌이 적절하게 조합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무리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디럭스에 대한 이상한 거부감 같은게 있었는데 신어보니... 신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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