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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IXNINE 헝그리보더 체험단 선정

2. 작성자신분 : IXNINE 헝그리보더 체험단

3. 사용기분류 : 개봉기

4. 참고자료 : 본인의 매서운 분석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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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헝글 뉴비 하앍 입니다. 

 

네... 뭐...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

어쩌다 보니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국민학교 5학년 때. 학교 앞 문방구에서 뽑았던 잉어엿 이후로 뽑기 운이란걸 잃어버린 제가 

이런 리뷰를 쓸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올 시즌 날려먹은 로또값을 연말에 이렇게 보상을 받았네요. 

좋은 기회를 주신 IXNINE 대표님과 헝그리보더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ㅋㅋㅋ 

 

뜻하지 않은 곳에서 쌔뽁이 터져 체험단으로 선정이 되었네요.

아... 이런 운은 모았다가 한방에 로또 같은걸로 터져야 하는데... 라고 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지난 주 일요일 IXNINE 본사로 방문하여 제품을 수령 했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IX3pro와 IX5를 같이 주시네요.

사실 IX5는 사비로 구입을 할까 말까 고민하던 모델 이었는데

감사하게도 1+1으로 같이 통크게 쏘셨습니다. 

원래는 IX3pro 모델만 지급 예정 이었지만, 기왕 하는거 IX5도 같이 드리고 싶다는 대표님 말에 

아... 이런 운도 고이 모았다가 로또로 한방에 터뜨려야 하는데... ㅜㅜ 싶었습니다. 

 

 

 

IX9_8.jpg

 

IX9_4.jpg

 

 

먼저 IXNINE IX3pro 입니다.

제가 고른 모델은 'oneman'. 박일남 프로 시그니처 모델 이구요. 

렌즈는 블루 메탈. 투과율은 23 ~ 32% 입니다. 

뭐 투과율이며 밴드 디자인이며 뭐며 다 감안하고 고른건 아닙니다.

걍... 슬롶에선 파란 렌즈가 더 예쁘거든요.ㅋㅋㅋㅋㅋ 

올 시즌 모델들은 전부 여분의 밴드를 랜덤으로 추가 증정하고 있습니다.

(내년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ㅋㅋㅋㅋ)

 

 

IX9_6.jpg

 

 

IXNINE의 체험단을 신청했던 가장 큰 이유인 클릭 온 시스템 입니다.

매력적인 시스템이긴 하지만, 저 기능 때문에 고글을 바꿔야 할까? 라고 하기엔 좀 회의적이었습니다.

물론 있음 좋겠다 싶긴 했지만요.

하지만 코로나로 절-딴 난 시국에 바클과 마스크를 겹쳐써야 하는 상황에서 

저에게 고글 김서림은 엄청난 난제로 다가왔고, 클릭 온 시스템은 충분히 괜찮은 대안이 되겠다 싶었어요. 

우선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어떨런지는... 슬로프를 나가봐야 알겠지요.ㅋㅋㅋ 

 

 

IX9_3.jpg

 

기존의 IX3보다 훨씬 렌즈 교체가 간편해 졌습니다. 

이전엔 손으로 잡고 그냥 주욱 뜯었는데, 이번엔 45도로 열어놓은 상태에서 당기면 툭 하고 쉽게 빠져요. 

(렌즈 교체 팁 하나.

망가질까봐 조심조심 빼면 오히려 더 안 빠져요.

걍 암 생각 없이 과감하게 투둑 하고 뽑으면 손쉽게 떨어집니다. 

클릭 온 시스템이 망가지거나 고장나면 그 부분은 언제든 무상 워런티로 처리 해준다고 하시니

맘 놓고 걍 냅다 뽑으시면 됩니다.ㅋㅋㅋㅋ)

 

장점 - 클릭 온 시스템. 그리고 클릭 온. 또 클릭 온.

단점 - 상대적 무거움. 

 

 

IX9_13.jpg

 

IX9_12.jpg

 

 

그리고 추가로 받은 IX5 입니다.

고른 모델은 '민트'. 렌즈는 그린 메탈 이며 투과율은 21 ~ 30% 입니다. 

역시 추가 밴드가 동봉 되어 있습니다. 

사실 별 기대 안 했습니다.

하지만 실물을 보고, 착용을 해보고 나니 

아... 이거 3pro보다 더 많이 쓰겠는데... 싶습니다.

우선 이쁩니다. 사진빨과 실물의 갭이 좀 있는 편이예요. 

그리고 가볍습니다. 제가 써오던 고글 중 가장 가볍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야는 오히려 IX3pro보다 넓습니다. 

겉에서 보기엔 IX3pro가 더 커보이는데, 막상 껴보면 달라요.

역시 사람이나 물건이나 겪어보고 써봐야 아는법 입니다.

 

 

IX9_11.jpg

 

IX9_9.jpg

 

 

OTG 모델이며, 프레임 옆에 안경 다리가 들어가도 압박이 없게끔 컷팅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처음엔 좀 많이 의아했어요.

이 프레임으로? OTG를? 안경 안 들어갈거 같은데? 들어가도 걸릴거 같은데??? 

근데 생각보다 큽니다. 제 안경이 작은편은 아니지만 걸림없이 쑥 들어갑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벼운데 또 생각보다 착용감이 좋습니다.  

아마 이 가격대에선...음... 제 입장에서 이런 말은 하고 싶지 않지만... 이만한 대안은 없을거라고 생각 됩니다. 

 

 

장점 - 가벼움. 편한 착용감. 극강의 가성비.

단점 - 다소 심심한 디자인. (하지만 제 취향엔 오히려 장점인듯)

 

 

어쩌다 보니 체험단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뭐 공짜 고글이 생긴 건 좋은 일이지만, 그 이상의 짐이 생겨버린 느낌이네요.

좋은 물건을 주셨으니, 좋은 말만 해드릴게요. 라고는 못하겠습니다.

또 그런걸 원하지도 않으실 거구요.

있는 그대로. 어쩌면 좀 더 비판적인 자세로 사용 해 볼 예정입니다.

 

다른 고글들과의 비교를 원하시거나, 기능상 궁금하신 점 등등... 

궁금하신 점들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좀 더 착용 해보고 비교하여 의견 남기겠습니다. 

 

어느덧 개장이 일주일도 채 안 남았네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여 행복하게 개장빵 드시러 가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6'

Ellumi

2020.11.26 09:19:51
*.81.122.140

색깔 너무 이쁜거 잘 고르셨네요.

IX3 Pro 저도 써보고 싶습니다~ㅎㅎ

이클립스♠

2020.11.26 09:39:11
*.195.158.97

^^ 먼저 체험단 선정 되신거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1. IX3Pro의 클릭온 시스템은 처음에 올렸을때 부러지지 않을까 싶은 걱정(?)도 들 수도 있긴 하지만 시착해본 결과로는 그것은 우려정도였습니다. 과감하게 올리셔도 됩니다. 그리고 설령 파손이 됬을 경우에는 "평생워랜티"가 적용되므로 해당 파츠를 교환 만 하시면 됩니다. 아마 올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에 김이 낄 경우에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2. IX5 는 제가 2년간 이용하는 최애품인데요. 말씀대로 가볍고, 시야각도 IX3 보다 좌우 위아래로 훨씬 잘 보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IX3 140도, IX5 170도), 그리고 가격대도 10만원 언저리대라서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dkfl357

2020.11.26 17:19:18
*.204.78.149

와아 리뷰가 정말 솔직한데 정말 좋은 고글 같아요 ㅋㅋㅋ구매욕구 뽐뿌 옵니다 ㅜㅜ!!

사토미

2020.11.26 17:29:57
*.217.44.51

오 상세한 개봉기 정독했슴다ㅎㅎ

저 작년부터 IX3pro 썼는데 클릭온 시스템으로 렌즈 올릴 수 있는거 진짜 꿀이에여.... !!

특히 곤돌라에서 고글 안올려도 되서 완전 유용했다는..!!  

뉘신지요?

2020.11.26 18:54:46
*.117.88.84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가 걱정이었는데..
대안이 될 것같네요~ 글 잘쓰시네요 잘 봤습니다.
ㅊㅊ

스타이넬(STEINEL)

2020.12.07 13:53:01
*.42.54.52

파란색 고글 벨트만 따로 팔려나요?  구할수가 없네여 2020-12-07 13;49;4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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