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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GMP Creator 지원 

2. 작성자신분 :GMP Creator

3. 사용기분류 : 개봉기 및 첫인상

4. 참고자료 : CAPiTA 카달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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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이 머지 않았으니 데크이야기를 안꺼낼 수가 없습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할 따끈한 신상은 

 

올터레인 마스터인 Kevin Backstrom과 Arthur Longo의 '최애' 데크 캐피타의 Mercury 입니다!

 

 

mercury 1.jpg

 

지엠피 크리에이터를 하기 전인 18/19시즌에 제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데크 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 극찬 아닌 극찬을 했었고 성능이 겸비되었음에도 유니크한 디자인과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었던 덕에 희소성까지 있었던 데크였으며,

 

오스트리아산 또는 유럽산 데크에 대한 애착이 깊어지게 만든 녀석이기도 합니다.

 

아래에 보이는 두 데크중 왼쪽은 18/19 머큐리이고 오른쪽은 19/20 BSOD입니다.

 

7f7f1fa83c2a177db63fab912969bb8b.jpg

 

저번 시즌에 Mercury에서 BSOD로 넘어갔던 후기를 남겼으니

 

못보신분들은 이 글을 보고오세요! >>>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20/21 Mercury의 베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20201123_174950.jpg

 

비닐을 뜯자마자 바로 슬로프에 나가도 활주성이 뛰어난 하이퍼드라이브 베이스입니다.

 

20/21 머큐리의 베이스 색상은

 

검정과 흰색 두가지의 색상 중에서 랜덤으로 배정되어 나옵니다.

 

아래의 사진을 참조하시죠!

 

20201126_231617.png

 

 

머큐리는 디렉셔널 구조에 0.5" (12.7mm)의 셋백을 가진 전천후 스타일에

 

올마운틴(모든 산), 올터레인 (모든 지형)의 다양성을 커버하면서

 

내구성과 알리 파워에 능한 데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데크의 성격을 설명해주는 캠버의 설계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살펴볼까요?

 

20201126_225330.png

 

 

 

일반적으로 라이딩을 하려면 정캠을 타야한다는 생각에 대다수의 보더들이 고개를 끄덕일겁니다.

 

허나 특이하게도 Mercury는 바인딩이 오른쪽과 왼쪽의 인서트 사이에만 정캠버가 위치되어있고

 

바인딩이 올라가는 양쪽의 자리엔 흔히 락커 또는 역캠버라 부르는 리버스캠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런 하이브리드형 구조는 보드가 다양한 설질 또는 지형에서 엣지를 유지하면서도

 

빠르고 공격적인 턴을 이어나갈 수 있는 이점을 가지게 됩니다. 파우더에선 리버스 캠버로 인한

 

부력을, 라이딩을 하기에 유리한 디렉셔널 캠버(정캠버)를 기반으로 둔 데크입니다.

 

사실 라이딩이 안되는 데크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정캠이 프리라이딩에 더욱 이점을 가지고 가는것은 맞기에 명시해둡니다.

 

머큐리는 마치 "전기로 가는 차가 좋지만 전기로 매번 무조건 충전하는건 번거로우니까 

 

급할땐 그냥 주유해서 바로 갈 수 있을정도로 효율적이고 거기에다가 아주 잘 달렸으면 좋겠어,"

 

라고 생각해서 만든 하이브리드 차량과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캐피타에서도 이 보드의 카테고리를 리조트 라이딩을 위해 설계한 데크라고 분류했고

 

라이더 타입에는 ("this guy doesn't check the weather report he just shows up and rips")

 

 "기상예보따위 안보고 걍 나와서 잘 탐"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rip은 보더들 사이에선 속된말로 "전래 잘탐" 을 뜻합니다 ㅎㅎㅎㅎ

 

저는 전래 잘타?와는 거리가 쪼오금 있지만

 

일단 날씨따위 잘 안보고 걍 나와서 타는것까진 맞으니

 

이 보드는 벌써 반이상 제 스타일인 것이 분명합니다.

 

머큐리의 플렉스는 6.5로 표기가 되어있는데 제가 느낀 머큐리의 플렉스는

 

보드의 가운데 부분은 단단하고 팁과 테일부분은 버터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그라운드 트릭을 주로 하시는 분들에겐 딱딱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데크이고

 

또 알파인 수준의 고속의 익스트림 카빙을 지향하시는 분들에겐

 

딱딱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는 플렉스입니다만 한가지는 분명히 이야기 드릴 수 있습니다.

 

이녀석은 속도에 걸맞는 턴을 잘 받쳐줍니다.

 

브랜드 상관없이 프리스타일 데크들을 기준으로 플렉스를 얘기하자면

 

중간보다 살짝 더 딱딱한 데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캐피타 팀 내에서도 빡세게 타기로 유명한 두 선수가 크게 애정하고

 

저 또한 그들을 애정하니 어찌 타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싶어서

 

다시 선택하게 된 머큐리입니다.

 

Arthur Longo의 사진을 덧붙이면서 마칩니다.

[크기변환]20201126_225438.png

 

 

세줄요약.

 

1. 머큐리는 케빈 백스트롬과 아서롱고의 최애 데크이다

 

2. 머큐리는 어떤 지형이던 설질이던 평균 이상 발군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올마운틴 명기이다.

 

3. 속도? 내구성? 스타일? ㅎㅎㅎ 일단 타보고 말씀하세요. 저처럼 이 데크를 애정하게 될겁니다.

 

 

 

 

 

 


댓글 '14'

@dizi_boardlife

2020.11.27 01:35:57
*.7.231.213

정캠인듯 정캠아닌 정캠같은...ㅋㅋ 머큐리네요
느낌이 궁금합니다 +_+

Alterego

2020.11.27 09:55:41
*.186.195.66

리바운딩이 좋아요~

행율

2020.11.27 08:25:02
*.102.0.116

1819 머큐리 건곰감리 너무 좋아요~★

Alterego

2020.11.27 09:57:07
*.186.195.66

왠지모르게 국뽕이 차오르는 디자인이에요 ㅎㅎㅎㅎ 18/19 머큐리 디자인은 

 

태극기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는 카더라가 있어요.

키보더붕붕~

2020.11.27 09:41:27
*.226.208.149

와~~~ 디자인이 너무 이쁘네요~~~~ 실력은 안되지만 상판 그래픽 때문이라도 소장하고 싶네요~~

Alterego

2020.11.27 09:45:59
*.186.195.66

BSOD가 검고 빨간맛이라면 Mercury는 흰검의 조화가 참 예뻐요.

 

실력은...쩌리인 저도 타는걸요 ㅎㅎㅎㅎ역캠이 들어가 있어서 조작하기 쉽습니다! 

취향

2020.11.27 09:57:48
*.212.31.189

노즈/테일 모두 라커가 들어간 구조가 설질 따지지 않고 슬로프, 파크, 벽타기 등등 스위치라이딩을 겸비한 펀라이딩을 하기에는 참 좋은 데크인 것 같아요.

제 경우는... 스위치 라이딩을 잘 하지 않는데다가, 좀 구세대 보더라... 테일쪽 밟히는 맛을 좋아하다 보니..

테일라커 있는 데크에는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Alterego

2020.11.27 21:52:35
*.31.112.65

맞습니다 저도 디렉셔널로는 스위치 라이딩이 어색해요. 

 

머큐리는 대신 리버스 카빙할때 촥 감기는 고런 맛이 또 있습니다 ㅎㅎㅎ

 

보린보린

2020.11.27 10:15:22
*.72.40.209

1819 머큐리를 올라운드 데크로 봐도 될까요? 혹시 그라운드 트릭도 겸 하셨다면(조금 딱딱하셨다는 리뷰는 봤습니다!) 어울리는 데크인지 아닌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ㅎㅎ

Alterego

2020.11.27 21:16:01
*.31.112.65

넵! 올마운틴 = 올라운드로 해석해도 무방합니다. 그라운드 트릭에만 집중하신다고 한다면 아마 더 말랑한 데크를 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버터계열의 트릭들을 하기엔 충분하고 그만한 탄성을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높은 알리와 널리를 치는데는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는 영상을 보시고 머큐리가 어떤 데크 성향을 갖고 있는지 판단을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영상 덧붙입니다. 해당 영상은 19/20 시즌 머큐리 리뷰 입니다.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hiF2RiX_dpQ?start=11"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Alterego

2020.11.27 21:48:54
*.31.112.65

덧붙여서 다룹니다.

 

제가 다음 글에서 다룰 보드인 캐피타의 SUPERNOVA라는 보드는 머큐리와 비슷한 캠버를 가지고 있는데

 

머큐리보다는 더 말랑합니다. (적어도 제가 체감하기엔 훨씬 더 가볍고 머큐리 대비 플렉스가 낮았습니다.) 

 

SUPERNOVA는 제가 작년 테스트 라이딩 이후 반해서 구매한 보드인데

 

이 보드가 말씀하신 그라운드 트릭에는 조금 더 다루기 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아무래도 그라운드 트릭을 양빵(양쪽 방향)으로 치려면 머큐리나 수퍼노바같은

 

디렉셔널 타입의 보드보다는 트윈 쉐잎의 데크들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라운드트릭을 하기 편한 캐피타 보드는

 

아웃터스페이스 리빙(OUTERSPACE LIVING)과 아웃사이더(OUTSIDER)입니다.

 

 국내 그라운드 트릭커들이 원하는 플렉스와 캠버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해당 데크들을 타는 프로들도 우리가 말하는

 

그라운드 트릭 스타일의 트릭들을 많이 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보린보린

2020.11.28 12:18:10
*.72.40.209

와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Ellumi

2020.11.27 14:12:40
*.91.7.130

몇몇 갖고 싶은 데크 중 하나!!

중고 매물도 잘 안 나오더라구요....ㅠㅠㅠ

izawha

2021.01.06 21:51:09
*.202.160.104

작년 초에 캐피타의 arthur longo 덱을 샀습니다( 머큐리덱을 기반으로 156만 나오더군요) 맨첫날의 반응은 

뭐야 겁나 딱딱해!!!!!!! 탈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놓고 원래 쓰던 네버섬머 웨스트만 주구장창 가을까지 타다가

올해 겨울시즌에 스키장에서 다시 아서롱고 덱을 개시했는데요 와!!!! 이겁니다! 라이딩때 정말 엄청나게 안정적인겁니다.

 

물론 그라운드 트릭할때는 평소보다 정확하고 큰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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