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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팝스노우보드

2. 작성자신분 : 일반 구매자

3. 사용기분류 : 개봉기

4. 참고자료 : 음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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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KSIA SNOWBOARD LV.1 을 취득하고,

이번시즌에는 LV.2 를 응시 할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LV.1 은 CAPITA SUPER D.O.A로 취득 했고, LV.2는, 슈퍼도아로 하기에는 조금 아쉽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다고 이번시즌 프로모션 받기로 한 BSOD 169W로 하기에는 

길이는 그럭저럭 할 만 한데 허리너비가 274mm라.. 시험용으로 다루기에 무리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개인적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MEGA MERC 를 개인오더 해 두긴 했지만, 

노즈/테일 모두에 라커가 들어 간 이 데크로는 KSIA스타일의 라이딩 테스트에는 안맞을 거라는 생각(장비탓)이

들었고 지난시즌 후반부에 BSOD 169W를 아는동생에게 장기대여 보내고 레인보우 메인에서 재미있게 탔던

오가FCS 170도 시험용으로 타기에는 버거운 장비라 생각 했습니다.

 

그리하여, 데크길이 165내외, 허리는 265 근처, 사이드컷 10미터 근처, 

플렉스는 10 기준 8 정도의 정캠버 데크를 찾게 되었고, 

그런데크 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며 추려 낸 후보군이 

K2 알케미스트, 라이드 커미셔너, 살로몬 얼티밋라이드였고,

그 중에서 가장 튀는 디자인을 가졌으며, 아무도 후기를 남기지 않은 라이드 커미셔너 데크를 장만 해 둔 다음 

눈에 들어온(하지만 너무 비싼...)게 이 데크 였습니다.

 

제가 처음 눈독 들이는 데크가 대부분 그렇듯, 이 데크도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검색해보면, 김현식 프로님이 2122 하이랜더에는 파워팓이라는 엣지 디자인이 빠져서, 

메인데크 후보군으로 둔다는 글 하나 외엔 어떠한 정보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져 와 봤습니다. ㅡㅡ:

 

001.jpg

 

002.jpg

 

003.jpg

 

 

처음 데크를 딱 봤을 때 이미지는, "니데커인가?" 였습니다. 

뭔가... 니데커 상위라인 데크들과 상당히 이미지가 흡사합니다.

베이스 부분 다이컷을 보며.... 예전 XLT의 현대백화점 에디션 베이스가 

베이스를 횡으로 가로지르는 직선 다이컷을 기준으로 홀라당 했던 이슈들이 떠오르긴 하지만....

괜찮을 거에요....아마도....

 

데크를 들어봤을때 느낌은, "가벼운데?" 였습니다. 마치, 파나틱 데크를 처음 들었을 때 같은 그런 느낌...

하여, 무게를 측정 해 보니 163cm 기준 딱 3킬로 나옵니다.

이번시즌 입양 한 다른데크들을 측정 해 보니, BSOD 169W는 3.7킬로, 라이드 커미셔너는 3.8킬로입니다.

확실히 가볍습니다. 

 

 

004.jpg

베이스 면에 약간의 그라인딩자국은 있으나, 그렇다고 스트럭쳐 가공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이정도 가격이면 좀 해 주지....

양산데크의 스트럭쳐는.... 역시... 캐피타가 짱..... ㅡ,.ㅡ

 

 

005.jpg

베이스에 부착 된 스티커에는 데크에 대해 상당히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이미지화 되어 있습니다.

노즈가 길고, 정캠버이고, 사이드컷은 뒤로 갈 수록 작아지다가 테일에서 살짝 커지고, 

미드와이드이고, 노즈쪽이 더 소프트한 데크다...

 

006.jpg

데크는 두가지 길이가 생산되고, 163cm 기준 허리는 260mm 입니다.

 

셋백이 1.5cm 있지만, 노즈/테일의 너비 차이는 1밀리밖에 안납니다. 

사이드컷은 8.2~~6.8~5.0~7.1로 변한답니다.

그리고... (라운드데크 치고) 비쌉니다. 그래서 이월 할인 해도 비쌉니다.

 

007.jpg

 

008.jpg

인서트홀 끝단에서 노즈 끝 까지 길이는 58cm, 테일 끝 까지의 길이는 48cm 로 10cm 차이가 납니다.

 

그러면 셋백이 5cm로 계산되는데, 스펙상의 셋백은 1.5cm 이니... 

아마 셋백 계산을 총 길이가 아닌 유효엣지 끝단을 기준으로 계산한 듯 합니다.

 
 

009.jpg

노즈쪽에 출고왁싱 되어 있다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010.jpg

테일쪽에 쪼끄만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중국제가 아니라) 대만제 랍니다. 

나이트로 공장이 중국으로 옮긴걸로 알고 있었는데, 일부 모델은 대만에서 생산하나 봅니다.

 

011.jpg

 

데크 길이는 162cm....

이제 데크 실측기이가 사양과 다른 것은 놀랍지도 않습니다. 

프레스로 눌러 캠버를 만들기 전 코어길이가 163이었겠거니...

 

 

012.jpg

나이트로 데크는 스텐스 표기가 미니디스크를 기준해서 나옵니다.

그래서, 권장스텐스가 54cm로 표기되어 있는데, 유니버셜 디스크를 사용하고, 

보통의 경우처럼 인서트 홀 한칸 뗘서 레퍼런스라고 치면, 52cm ~ 60cm 가 가용 스텐스 범위가 되겠네요.

그런데... 인서트홀이 2*10 이네요... 요즘 보통 2*12로 나오지 않던가....

 

 

013.jpg

 

 

014.jpg

2021시즌 나이트로 하이랜더에는 파워팟이라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데,

위 사진처럼 인서트홀 끝단쯤의 엣지 사이드컷이 반대쪽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부면, 자 양끝을 엣지에 맞춰 두었는데, 가운데 쪽이 튀어나와 있는... 이게 파워팟입니다.)

 

그래서 캠버를 다 눌러주지 않아도 설면을 파고들어 그립을 유지 해 준다고 합니다.

김현식 프로님은, 이게 오히려 완전 아이스에서는 저 부분만 설면에 닿아 그립을 잃게 하는 단점도 있다 하셨고,

2122시즌 하이랜더에는 위 기술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상은 비싸기 때문에.... 저는.... 완전 아이스인 날은 이 데크 안가져가는걸로...

 

015.jpg

 

완전 정캠버 데크이기 때문에, 유효엣지 끝단 정도까지 캠버가 유지되고, 

요즘 서양데크 대부분이 그렇 듯 노즈가 높이 들려 있습니다.

 

016.jpg

나이트로 하이랜더의 가벼운 무게의 비밀인 코로이드 코어가 보입니다.

이미 파나틱, 요넥스 등에서 사용된 바 있는 허니컴 구조의 코어네요. 

저게 어느정도 범위에 들어 가 있는지는 어디 명시되어 있는 게 아니라서 알 수 없습니다.

 

 

017.jpg

 

 

018.jpg

인서트 홀 부분 너비는 노즈/테일 모두 275mm 정도로 보입니다.

 

 

원래 레벨2 준비 목적으로 준비했던 데크가 커미셔너 였지만...

그 녀석은 특이하게 사이드컷이 12미터나 되고 무겁기도 해서, 

아마 이번시즌 레벨2 준비는 이 데크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BOSD를 165로 준비했더라면 별 고민없이 BSOD로 했겠지만...)

 

​일단 대부분의 스펙이 제가 원하는 수치이고, 아주 전통적인 정캠버이고, 가볍고...

파워팟이 적용 된 것만 빼면 딱 찾고있던 그런 데크거든요.

 

​이제 X3시즌권도 판매를 시작했고...

시즌아 어서와....

 


댓글 '6'

유니그래픽

2021.10.12 10:51:03
*.111.2.214

궁금해서 찾아봣는데 가격이 진짜 후덜덜하네요.
나이트로에도 이정도에 고가라인이 있었다니..

취향

2021.10.12 10:56:42
*.7.231.129

진동감쇄기능 내장이라네요. ㅎㅎㅎ

no name

2021.10.12 11:10:56
*.116.23.174

파워팟이란 구조가 신박하네요~! 

취향

2021.10.12 12:00:30
*.7.231.9

근데 신상부터는 없어진대요... 별로였나봐요.. ㅡㅡㅋ

나나나

2021.10.13 13:47:41
*.62.22.239

개봉기 추천 ㅎ

영탄

2021.11.01 15:59:05
*.51.145.193

잘 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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