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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용기분류 : 시승후기

 

 

 

 

안녕하세요.

 

19/20 시즌은 유난히도 짧게 느껴지네요.


역대급 기상고온현상과 코로나19사태로

전국의 많은 스키장들이 일찍 문을 닫는다고 하니 굉장히 씁쓸하네요.


그래도 불가항역적인 부분은 얼른 받아들이고, 다음시즌을 준비해야겠죠.

 

저의 주 베이스인 따뜻한 남쪽나라 에덴벨리스키장은 이미 폐장을 했구요.


저도 시즌 마무리를 하면서

이번시즌에 주력으로 탔던 데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시승기를 씁니다.

 

다음시즌에 데크를 선택을 함에 있어서 헝그리보더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에 몇 자 적어봅니다.

 

우선 테크를 처음 접했을 때

미사일 모양(?)으로 멋있게 잘~생겼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항상 전형적인 땅콩 모양의 올 라운드데크만 타다가 이런 쉐입의 데크를 탈려고 하니  

기대가 막 되더라구요. 왠지 모양만 봐도 카빙이 절로 될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데크의 스펙을 잠깐 살펴보면요. 하이브리드 캠버이구요. 디럭셔널입니다.

플럭스는 좀 많이 단단한 편이여서 라이딩 위주의 보더에게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데크의 길이는 155부터 159 160 162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지금껏 쭉 156을 타왔는데. 155를 탄다고 이질감은 전혀 없었구요.

 

실질적으로 슬로프에서 라이딩을 해보니

턴의 집입부에서 다른 데크들 보다 쉽고 경쾌하게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데크 적응을 하느라 자칫 프레스를 과하게 줄 경우에는

턴이 많이 말리는 역효과도 있었지만

이내 곧 적응을 하니 예전 어느 테크보다 턴의 진입이 훨씬 수월해지더군요.

 

가볍고 강한 우드코어에 카본빔을 노즈와 테일쪽에 각각 10줄씩 넣어놨다고 하더라구요.

라이딩을 할 때 충격과 진동을 잘 잡아줘서 라이딩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가능했습니다.

 

또한, 테일쪽에 카본레이어를 보강해서 턴의 후반부에 상당히 안정적인 라이딩이 가능해서

턴이 호가 이쁘게 말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테크 플렉스가 단단한 편이여서 트릭을 하기에는 다소무리가 있었지만,

 카빙턴이나 슬라이딩턴을 할때는 정말 맘에 들더군요.


처음부터 느낌이 좋았던 이녀석 덕분에 짧지만 즐거운 한 시즌 보냈습니다..

내년에도 별일이 없다면 MTN pig와 더 친해져 볼 예정입니다.

 

아직 실력이 미천하여 이 좋은 데크와 한몸이 되지는 못했지만

데크는 정말 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가격이 착합니다.

요즘 좋은 데크들은 기본 100이 넘어가는데

아직까지 이런 착한가격에 이런 라이딩 명기를 탈수 있다니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시즌에도 같은 테크를 타시는분들이 많이 생기셨으면 좋겠네요.


다음 데크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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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날아라재영이

2020.02.29 16:48:25
*.39.150.184

멋진 리뷰 잘봤습니다.
MTN PIG.. 좋은 데크죠.ㅎ

에덴에살으리랏다

2020.02.29 18:12:25
*.38.42.155

시승기영상 잘봤습니다 최고!^^

이야힝

2020.02.29 16:56:17
*.38.17.244

워피그타는중인데 라이드데크의 매력이 분명히 있는거같습니다 ㅎ

에덴에살으리랏다

2020.02.29 18:13:08
*.38.42.155

네 맞아요ㅎ 워피그는 올라운드데크로 외국에서는 엄청인기가 좋다고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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