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웰리힐리파크에서 주말마다   +1 오징어 패대기턴을 연마하는 복부비만 이라고 합니다.


주말마다 웰리힐리 파크의 브라보1 코스에서 게이트 트레이닝을 받기도 합니다.


게이트에서 오징어 패대기턴을 구사하는 기분이란... 아마도 그 자괴감을 겪어보시지 않으신 분들은 모르실 겁니다..ㅜㅜ


하여 보다 단단한 부츠와 함께라면 이 지겨운 +1 오징어 패대기턴을 +2로 강화시킬수 있을거란


말도 안되는 막연한 기대로 인해 이너중에서도 겁나게 하드하다는 인튜이션 프로텅 이너와 k2 쓰락시스 부츠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인튜이션 프로텅 이너의 열성형 과정은


1. 이너를 전자렌지 비스무리한 곳에 데핀다.


2. 이너를 데피는 동안 골무?같은것을 발가락에 끼고 검은 스타킹을 신는다.


 3. 따뜻하게 데펴진 이너를 신은후 아웃쉘 부츠를 신고 약 10~15분간 인고의 시간을 참는다..


위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열성형 과정이 완료가 됩니다.


3번 과정에서 인고의 시간이란 표현을 쓴것은 열성형 할때는 이너끈과 외피끈을 최대한 꽉 조이는게


좋다고 하셔서 꽉 조였더니 정말 오랜만에 종아리에 쥐가 오는 현상을 겪었기 때문입니다...ㅜㅜㅋ


어찌됫던 열성형을 완료한뒤 부츠를 신게 되면


정말 아주 강려크한 하드함과 함께 발 안쪽은 아주 편안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만히 서있을땐 하드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발가락 , 발바닥 , 발등 , 발목 쪽은 정말 편합니다.


약 5년동안  이온 , 카이쥬 , 디케이드 , 도메인 등의 부츠를 신어왔지만  인투이션 이너만큼의 편안함을 느껴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프레스를 주려고 무릎을 구부리는 순간... 아... X 됫다 싶을 정도로 강려크한 하드함이 느겨집니다...


1617 시즌 시작후 저는 약 3주간 알파인 보드를 타왔습니다. 그후에 지금 프리를 다시 타는 것이구요..


체감상 알파인 UPZ 부츠의 하드함 만큼이나 부츠가 하드해 지더군요...


극강의 편안함 과 극강의 하드함이 공존하는 .. 그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연출이 됩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어쩔수 없는 단점이 아닌 단점도 생기게 되는데,


이너끈을 꽉 쪼이게 되면 부츠를 신고 벗는것이 힘들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부분 관련하여 열성형을 진행할때 인투이션 관계자분께 들은 얘기로는 보딩을 할때는 열성형 할때처럼


이너끈을 꽉 쪼매지 않아도 된다 라고 이야기를 들엇지만... 개인적인 성향인지 저는 이너든 외피든


끈이란 끈은 더이상 쪼맬수 없을때까지 꽉 쪼매는 버릇이 있고..그래야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에...


어찌보면 제 개인적인 단점 이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인투이션 하드텅을 사용하시는분들중에 부츠를 신고 벗는것이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이너끈을 조금 살짝 쪼이시면 좀더 편하게 신고 벗으실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금액이 저렴하지는 않은 편이라 모든 분들에게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 라이딩을 파시면서 보다더 하드한 부츠를 원하시는분들 과 괴물발(?) 로 인해 어떤 부츠던지 통증을 참으면서


부츠를 신어야 하시는분들 , 붓아웃 현상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는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즐거워야할 스노우보딩이 부츠통증 때문에 괴롭다면 과연 몇번이나 보딩을 즐길수 있을까요..ㅋ


겨울은 길지 않습니다.. 성형 이너를 고려하시는 분들께는 인투이션 이너를 추천 드리고 싶네요 ^^


저는 프로텅 모델만 사용해본지라 다른 모델들의 느낌은 모르지만 혹시 프로텅 이너에 대하여 궁금하신점 있으신 분들은


쪽지 주시거나 리플 주시면 제가 아는한도 내에서는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엮인글 :

댓글 '26'

범님

2017.01.17 09:59:05
*.177.93.246

아실지 모르지만 프로텅 이너끈 맨 앞쪽
발등윗부분 끈이 잘 풀리지 않아요
그부분에 고리를 만들어 당겨주시면
신고벗을때 쉽습니다...
댓글에 사진 올리고 싶지만 할줄을 몰라서 ㅠㅠ

복부비만

2017.01.17 11:32:17
*.195.6.190

범님~ 사진 있으시면 쪽지로 부탁을 좀 드리면 안될까요? 절실합니다..ㅜㅜ

발등 윗부분 끈을 못풀어서 벗을때마다 이너를 뽑기는 싫어요 ㅜㅜㅋㅋ

끈을 꽉 쪼매지 않으면 되겟지만 전 끈을 꽉 쪼매는 스타일이라 ㅜㅜ

꼭좀 부탁드립니다!!

범님

2017.01.17 13:20:37
*.177.93.246

위에 님때문에 글 썼어요 ㅠㅠ
사진 확인해보세요 ㅋ

Brembo

2017.01.17 10:31:36
*.170.174.48

진짜 부츠사이즈 한두사이즈 작은거 신게 되나요? ^^:


별과물

2017.01.17 11:25:54
*.47.198.187

제 생각엔 보통은 그럴수 있지만 아닌분들도 가끔있습니다.


보통 하드부츠는 소프트부츠보다 작게 신어도 가능하더군요. 


저도 프리부츠는 275인데 하드부츠는 260까지 가능합니다. 이너사이즈는 달라도 아웃쉘사이즈는 같아서요.


아마 인투이션 뿐만 아니라 다른브랜드도 마찬가지 일꺼에요.

복부비만

2017.01.17 11:35:53
*.195.6.190

맞습니다. 그리고 이미 부츠를 작게 신고 발가락 부분을 살짝 접고 타시는분들도 있으시거든요..

이런 분들은 사이즈를 줄이는건 안되지만 대신 편하게 신을수 있는거죠.

 제가 본 여자분이 있는데 245 신으시던분이 프로텅 하시고 부츠를 230으로 바꾸시는건 봤습니다..;;


Bop

2017.01.17 11:30:51
*.62.3.84

아직도 피팅방식을 스타킹만 신고하나요?
발에 문제없으신가요 안아프신가요? 시즌초에
Oes코리아 에서 피팅을 스타킹만신고 피팅을해줘서
저를포함 프로텅은 구매한
주변사람모두가 발이아파서 용평에서
새로 피팅을했는데 용평서는 보드양말 고무 스타킹을 신고하더군요 그러고나선 발이 엄청편하더군요
보드양말은 필수....

복부비만

2017.01.17 11:37:09
*.195.6.190

아니요. 보드양말 신고 그 위에 발가락에 고무같은걸 끼고 검은스타킹을 신고 열성형 합니다..

초반에 OES 코리아에서 열성형 과정을 잘못 아셧나보네요. 아니면 열성형 해주시는분이 깜빡하셧을수도..

Bop

2017.01.17 11:52:13
*.62.3.84

네 oes에서 처음에 피팅방법을 모르더라구요ㅎㅎ글서
용평서 인튜이션직원 한국 담당 제임스라는 사람을 직접
만나서 다시 피팅을했어요ㅋㅋ

맣아지

2017.01.17 12:06:25
*.246.255.66

근데 해외 인투이션 영상 보면 스타킹만 신고 하는 방법도 있어요. 

아예 잘못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Bop

2017.01.17 12:42:21
*.62.3.84

그영상은 제가못봤습니다만 전 인튜이션 본사 한국담당자 제임스라는 분을 용평에서 이번에 직접뵙고 얘기를 해봤습니다^^ 스키든 보드든 양말위에 스타킹이 정상피팅이며 부츠사이즈와 인튜 사이즈는 동일하게 하는게 좋다고 얘기하더군요 이부분은 판매율 80프로이상을 차지하는 북미랑 다를수도 있다고보지만

맣아지

2017.01.17 12:08:11
*.246.255.66

전 프로랩 방식인데요,

끈을 묶지 않고 벌리는 방식이라 그런지 가장 하드한 인투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신고 벗고 하기 편하더라구요~ 


이너 안묶으니 좀 불안하고, 어색하긴 한데.. 장점이 많은 듯한 느낌~

복부비만

2017.01.17 12:20:06
*.195.6.190

아 프로랩은 스키부츠용이 아니었나요? 전 그건 스키부츠용인줄 알고...제외 했었는데..ㅜㅜㅋ

그럼 외피 끈으로만 묶으면 되니 편하긴 하겟네요.. 외피끈이 풀리지만 않으면 제일 편한 방법이면서

하드함을 유지할수 있겟네요.. 진작 알았다면...ㅜㅜ

범님

2017.01.17 13:29:45
*.177.93.246

프로랩은 외피가 많이 커질듯 합니다 ㅋ
이너끈 부분이 프로랩은 두겹이니까요
저도 하고 싶었는대 정강이부분 외피가
벌어질수 있다해서 안했어요
발 사이즈 273을 260으로 피팅한 영향도 있고..ㅋ

Bop

2017.01.17 16:36:00
*.62.3.84

스키전용은 아니구요 그냥 적합하다고 해야할듯ㅎㅎ
근데 텅 방식의 이너가 확실히 보드에는 좋습니다
특히나 빡신 전투보딩을 하신다면

Quicks

2017.01.17 12:24:14
*.70.14.178

인투이션 고민중이였는데 내년에는 구매해봐야겠습니다!! 

자유영혼소지자

2017.01.17 13:23:05
*.98.87.35

인튜이션 급관심 가네요~ 후기 잘읽었습니다!

FC-X

2017.01.17 14:27:47
*.103.29.200

인튜이션 급 뽐뿌가 오네요. ^^

유찬아빠

2017.01.17 14:53:42
*.38.8.171

질문 있는데요..

제가 알기론 쓰락시스는 보아가 세계인데..
그중 하나가 이너부츠용으로 알고 있는데...

이너부츠를 인투이션으로 바꾸면 보아 하나는 포기 하는 건가요...?

제가 쓰리보아 부츠를 실제 보지 못해서요...

지금 부츠를 사려고 하는데...추후 인투이션을 쓰려면 쓰리보아 부츠보다 투보아 부츠가 낳은지 궁금하네요..

Bop

2017.01.17 16:33:29
*.62.3.84

지인 두분은 트라이던트 (3보아) 에 프로텅이너 쓰십니다

돈지암푸우

2017.01.17 19:19:14
*.207.134.143

제가 쓰락에 인투이션 드림라이너 사용중 입니다. 

보아하나 포기 안하셔도 됩니다.


내피 잠구는 보아 역시 인튜이션으로 변경시 사용가능합니다

유찬아빠

2017.01.18 07:59:06
*.62.216.189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복부비만

2017.01.17 20:57:30
*.195.6.190

쓰락시스는 3보아가 맞구요. 알고 계신 것처럼 보아중에 하나는 이너부츠를 쪼여줍니다.

그렇다고 보아가 이너부츠에 연결된게 아니구요. 부츠안에 콘다시스템 이라고 우레탄 텅같은게 있습니다.

보아는 거기에 연결되어 있는거구요. 저 우레탄 텅같은게 발목부분 이너를 눌러서 발목부분 뜨는걸 막아주는겁니다.

이너를 바꾸게 되도 저 우레탄텅 같은 콘다시스템은 부츠외피에 장착되어 있는거라 같은 역할을 할수 있습니다.

유찬아빠

2017.01.18 07:58:36
*.62.216.189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갓라이더

2017.01.18 09:56:14
*.178.63.47

저도 베스휑에서 한다길래 요넥스 환불받고 케이투갈아타는데 사이즈는없고 볼은 아픈데 직원분의 인투션 추천으로 의심을 갖고 피팅받다가 의심이 사라지고 인투션 칭찬과 직원분께 감사를 얼마나 드렸는지ㅎㅎㅎ아 죽입니다 여러분!! 전 드림라이너꼈는데 너무너무 만족! 베스휑직원분께 감사감사!!

뽐뿌전도사

2017.02.18 21:22:27
*.103.29.200

케이투 스텝인 발등 통증때문에 팔았다가 인투이션으로 해결 가능할거 같아서 다시 주문했는데 과연 인투이션으로 해결이 가능할까 의문을 가지고 지금 관련 후기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갓라이더님 후기 보니 당장 인투이션 구매하러 가야 되겠네요.. ^^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장비전반 [장비사용기 이용안내] Rider 2018-01-11 9 22643

데크 무주 노빌레 시승후기 [13]

데크 THE IPP(The Interior Plain Project) HONAL...

데크 펀보딩 해머, 노빌레 SBX 155 file [35]

데크 스케이트바나나 최근모델쓰시는분계신가요? [41]

부츠 Intuition Dreamliner 간단 사용후기 :) file [9]

  • KyungMin
  • 2017-01-18
  • 추천 수 2
  • 조회 수 3428

데크 메인데크 바꿨어요!! F2 PROTO 154 file [19]

데크 [ ZION ] WONK 1617 사용 후기 입니다 file [7]

데크 다재다능한 SKITZ INFLICT 사용기입니다. file [3]

데크 제시제이 데크를 아시나요? [2]

부츠 인튜이션 프로텅 file [6]

  • 범님
  • 2017-01-17
  • 추천 수 2
  • 조회 수 4987

부츠 인튜이션 프로텅 사용기 [26]

부츠 버튼 Infinite Ride Liner 열성형 방법 file [5]

  • DanielSon
  • 2017-01-14
  • 추천 수 0
  • 조회 수 4477

톨&기타 발수 코팅제 사용기 file [7]

  • J.Seop
  • 2017-01-13
  • 추천 수 0
  • 조회 수 5523

고글 [IXNINE] 2시즌 동안 사용해본 IX-3 후기 file [17]

데크 이제는 추억속으로.. 1516 요넥스 트러스트 [11]

보호장비 그 비싸다는 카빙양말 사용기.. file [44]

  • SensBang
  • 2017-01-11
  • 추천 수 8
  • 조회 수 11801

데크 Flow "Era 150"사용기(플로우 에라) file [4]

  • 피상우
  • 2017-01-10
  • 추천 수 0
  • 조회 수 3031

데크 Nobile SBX 165 간단 시승기 file [12]

  • Ellumi
  • 2017-01-10
  • 추천 수 2
  • 조회 수 3872

바인딩 바인딩의 솔루션..! Bent Metal SoluTion ... file [11]

데크 CAPITA SUPERNOVA 사용기 file [25]

  • Brembo
  • 2017-01-09
  • 추천 수 19
  • 조회 수 6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