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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NOBLIE KOREA / 온라인구매 /

2. 작성자신분 :  개인구매 / 사용후기 / 

3. 사용기분류 :  사용후기 / 

4. 참고자료 : (선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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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NOBILE N8 162 사용기

재작년 전향 입문후 2시즌을 라운드로 연습하다가 1819 시즌에 시승하고 바로 구매해야지 하고 결정한 N8 입니다. ㅋ

저번시즌에 비해 이번시즌은 날씨도(눈대신 비) 몸도 (갈비 금 독감) 정신도(임신! 타러갈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안좋았던 그런 시즌이었습니다.

그래도 탈수있는 시간은 열심히 타고 시승기를 써봅니다.

우선 1819 와 1920은 스펙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허리가 줄어든건데요. 남자와 보드는 허리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보통신발 280 부츠는 265를 어거지로 신고 타는 저로썬 부츠도 큰걸로 바꿀생각 이었으나 움츠려든 허리를 보고 고민을 했습니다. 
작년에 쓰던 부츠를 우선 그대로 사용 하기로 하고 n8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1819와 1920의 차이는 좀더 턴을 넘기는 구간이 어색함이 사라졌습니다. 

직진을 위한 데크보다는 말리는 데크에 촛점을 맞춘거면 정말 합당한 허리사이즈 같습니다. 저도 큰발편이다 보니 왕발이신 분들의 아쉬움도 다가오지만 유럽식 데크에서 아시아식으로 변화 하는 느낌 이었습니다. 

지금의 허리도 부족하지 않아 내년에는 부츠를 한사이즈 업하려합니다. 매년발톱 뽑고 두세번 리프트 타기까지 쥐나고 너무 힘들어요 ㅠ 

라운드162와 n8 162의 라이딩시 차이점

1617 비씨스트림 S 162로 타다가 1920 n8 162로 갈아타니 우선 엣지가 너무너무 깁니다 ㅋ 턴중에 반성의 시간도 가질수 있습니다. 턴의 안정성은 늘어났으나 뽑아야 하는 타이밍을 그만큼 일찍 뽑아야 했습니다. 
N8로 바꾸고 또다시 베이직을 해서 N8을 이해야 될만큼 라운드와는 달랐습니다.
(물론 제가 관광보더라 그런면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머에 입문하거나 편한 턴을 원하시는 분들께 진입장벽이 크진 않습니다. 
관광보더인 저조차 지금 재미나게 타고 있으니깐요.

시간이 없고 좀더 여유있는 라이딩 그리고 이쁜 턴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N8을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고민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작년시즌과 마찬가지로 NOBILE는 넘치는 시승기회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영동에서 첫번째지만 제일 소외된 양지에서 조차 시승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시승의 안전상 동호회내에서 시승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시즌은 시승기회를 놓치어 Ti모델을 시승하지 못 하였으나 N8 만이 아닌 N8 Ti 모델로 선택의 폭이 커진 것 같아 다들 좋아하셨습니다. 

발이 크고 점점 짧아지는 시즌 편하고 즐겁게 탈만한 N8을 추천드립니다.

남은시즌 안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