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구매처 : 풍류 
2. 작성자신분 : 일반회원
3. 사용기분류 : 프리뷰를 가장한 사용기. (2회 라이딩)
4. 참고한 웹페이지 링크 : 라이드스노우보드 



2015/16 시즌 가장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모델 입니다.

일본의 18세 신성 YUKI KADONO 가 2015 AIR&STYLE 에서 우승하면서 더욱 부각되었던 바로 그 데크입니다.


오늘 프리뷰에서 살펴볼 모델은 바로 "라이드-헤릭스" 입니다.


P20150217_140948446_63FC374A-91C7-4C06-90DF-209A3EBC53E8.jpg






작년 3월 일본의 스노우보드 박람회에서 라이드 부스에 진열되어 있던 "라이드-헤릭스" 의 모습입니다.

이모델은 실제로 YUKI KADONO(유키) 가 실제 게임에서 사용했던 장비를 진열하여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2015/16 모델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에 인터뷰에서 이 데크를 통해 자신의 기술이 완성되었다고 

공헌할 만큼그 만듬새나 스펙이 대단한 모델이라 하겠습니다.



자 ! 2015/16 제품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프리뷰가 워낙 늦어서 지금 게임에서 유키는 내년 모델을 타고 있답니다. 내년 그래픽이 개인적으론 더 땡긴다는 ㅋㅋ)


1516_RIDE_HARDGOODS-10.jpg



이모델이 15/16 라이드 - 헤릭스 입니다.


헤릭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비대칭 사이드컷" 이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157사이즈를 기준으로 6.93 / 7.7 이 나옵니다. 

그전 프리뷰에서 설명드렸다시피 비대칭 사이드컷은 


-힐사이드엣지 (뒷꿈치쪽엣지) 를 토사이드엣지(앞꿈치쪽엣지) 에 비해 더 짧은 회전반경을 가진 사이드컷으로 

제작된 데크 입니다 -


이는 인체 구조적으로 같은 힘과 압력에 비해 더 넓게 그려지는 힐사이드쪽 엣지를 보강하고

좀 더 높은 발란스 구현해 주기 위함입니다.


그외 헤릭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SLIMEWALLS : 이 사이드월은 라이드의 특허기술중 하나입니다. 높은 탄성을 지닌 우레탄계열의 사이드월 소재로써 , 

진동흡수력이 뛰어나며, 무엇보다 높은탄성을 이루는 소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욱이 추운환경에서도 경화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ABS사이드월처럼 충격에 의한 파손이 없습니다.


- POP RODS 2.0 코어 : 라이드 특화 팝로드 2.0코어 입니다. 

그 어떤 소재의 코어보다 높은 팝력과 랜딩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이 코어는 라이드의 주력 코어이기도 합니다.


- CARBON ARRAY 3 :  카본 레이어를 횡렬 이나 종렬로 배열하지 않고 데크로 전달되는 하중에 따른 분포도를 분석해 분배한 카본 레이어 기술입니다.

 

- FUSION 4000 BASE : 베이스는 높은 속도를 자랑하는 신터드 계열의 퓨전 4000 베이스를 채용했습니다.


비대칭 사이드컷은 의 효용은 사용해 보면 바로 느껴진다.

처음엔 살짝 어 턴이 빠르네 정도로 인식되지만, 사용감이 높아질 수 록 더욱 안정되고 높은 발란스에 감탄하게 된다.

더욱이 헤릭스 모델은 프렉스도 빅점프에 맞게 설계되어 적당히 높은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라이딩 데크로 사용해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사합니다.


여기에 라이드 특허의 사이드월이 진동을 억제하고 부드러운 턴의 느낌을 선사하며, 

카본 라미네이트의 보강을 통해 토션과 플렉스를 보강하였습니다.


본인도 일상적인 프리라이드 용으로 157을 선택했습니다. 

가볍게 가지고 놀기좋은 모델은 이미 타사의 비대칭 사이드컷 모델이

준비되어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헤릭스는 과감히 슬로프를 종횡무진 휘젖는 용도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컷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1280x720-JGR.jpg





탑시트는 무광느낌으로 처리되어 깔끔하다. 의외로 디자인적 감각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쉐입은 ㅋㅋㅋㅋ 뭐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비대칭 사이드컷의 특징을 더욱 과감히 표현하느라 저렇게 노즈와 테일의 

모양을 극단적으로 만들어 놨다고 본다. 개인적으론 노즈나 테일 그랩을 잡을땐 용이하겠으나 좀 심히 못생겼습니다.

또 어떤이들은 그 독특한 모양때문에 더욱 끌린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 선택은 각자의 몫.





helix1.jpg




프로파일은 가장 스탠다드한 정캠버 형태이다.적당한 캠버 높이와 뛰어난 탄성을 가진 모델답게 

노즈와 테일은 허리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helix3.jpg




신터드 계열 의 퓨전 4000 베이스 .

(왁싱은 하면 색이 참 곱게 올라온다. 몇번 타고 방치했더니 벌써 엣지쪽에 녹이 생겼다는걸 사진찍으면 알았네요....

(앞으로 장비를 아껴야 할텐데 태생이 게을러서 될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helix5.jpg




55/57 사이즈 기준 최대 스탠스는 대략 64정도 나옵니다.










helix6.jpg





중간 허리 부분에 제품명과 데크 사이즈가 표기 되어 있습니다.



이데크는 따로 노즈와 테일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이는 바로 엣지로 방향성을 결정하는 

비대칭 사이드 컷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헤릭스는 여타의 비대칭 사이드컷 과 동일하게 힐사이드 엣지 를 기준으로 방향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탑시트 디자인으로도 노즈와 테일의 구분이 없답니다.


간혹 비대칭 사이드컷의 이해가 없이 셋팅 하셨다가는 

토사이드 쪽이 엄청 짧아지는 어마무시한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그러니 

꼭 셋팅때는 "힐사이드" 엣지를 기준으로 셋팅하세요 (힐사이드 -  뒷꿈치쪽으로 )



자 그럼 정리 들어갑니다.


라이드 - 헤릭스


이 데크는 빅점프를 전문으로 하는 유키카도노를 위한 데크 입니다.

빅 점프를 하기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빠른 진입속도가 우선되어야 겠지요? 

또한 빠른 속도에서 조정성이 확보 되어야 겠지요?


그렇습니다. 이 헤릭스는 높은 속도를 내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데크이며, 

그 높은 속도에서도 조종성이 확보된 모델입니다.


이말은 라이딩에서도 적용되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다루기 좋은 모델이라 하겠습니다.

빅 점프는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라이딩은 나도 프로만큼은 할 수 있다 여기시는 분들 많지요??


헤릭스는 어쩌면 저처럼 겁많은 사람이 심리적으로 무엇인가에 만족해하며, 슬로프를 즐기기에 딱인 데크라 하겠네요 ^^


라이드 스노우보드 는 파크세션에서 Yuki(유키) 라는 걸출한 무서운 10대를 발굴해 냈습니다.

이 무서운 10대는 앞으로 몇년간은 세계최고의 정점에서 많은 사람들과 경쟁을 할 것 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그는 이미 더 많은 사람들에게 꽤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라이더를 가지고 있는 일본이 부럽고 

이런 라이더들이 자꾸 생겨나는 일본의 환경이 부럽습니다.

킹스(에어매트가 있는 인공구조물의 킥커) 가 만들어 낸 최고의 스타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내가 노력을 아무리 많이 해도 그들처럼 될 수 는 없겠으니 난 열심히 돈을 벌어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과 공통된 장비라도 준비해서 아주 작게나마 

그들과 공유 할 수 있다는거에 만족하렵니다.


우리 보통 보더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들만큼 보드를 잘 탈 수 없습니다.


이미 그들은 우리와는 다른세계에서 스노우보드를 즐기고 있고, 

그들의 기술은 이제 사람이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도 기술은 점점 어려워지고 다양해지며 인간의 한계를 마구 앞질러 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나는 그저 내가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그들과 같은 것을 공유할 무엇인가가 있다는거에 만족 할 뿐 입니다.

또한 내가 타는 모델이 유명한 누군가가 타고 있는 모델이라는 자부심(?) 이면 됩니다.


그리고 확실히 내가 스노우보드를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잘 타게  일정부분 도움이 되기도 하며, 

심리적으로도 잘 되는 착각(?) 아닌 착각을 만들어 주기도 하니 말입니다. ㅎㅎ


오늘도 난 이번시즌 겟한  헤릭스를 가지고  꿈속에서 1620도의 회전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참고로 장비는 장비일 뿐입니다. 절대 당신을 하루아침에 1620의 회전을 성공시키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진 않습니다. ㅋㅋㅋ*





KakaoTalk_20160116_133843152.jpg




요건 써비스 입니다. ㅋㅋㅋ

바로 2016/17 헤릭스 되시겠습니다. 내년 헤릭스 왜 이렇게 이쁜거죠???
 



유키.jpg


유키2.jpg


유키3.jpg






위 사진은 2016 AIR&STYLE 에서 유키의 실제런 모습니다. 

그나저나 저 베이스 너무 이쁘지 않아요?? ㅠㅠ









 



댓글 '8'

FC-X

2016.01.16 15:39:45
*.22.86.115

사용기 잘 봤습니다 ^^내년 헬릭스 참 이쁘네요 작년 베이스에 노란꽃 헬릭스도 개인적으로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면 라이드가 그래픽 참 잘 뽑는거 같아요 1617하이라이프유엘은 어떤 그래픽일지 엄청 궁금하네요

마음은호그모

2016.01.16 22:32:35
*.194.204.4

2회 라이딩 해보신 후기좀듣고싶어요
라이딩이나 간단한 그트나 파크 등등
사용하면서 느끼신 탄성이나 무게감
등등

H@RU

2016.01.17 11:26:26
*.243.18.152

이제는 뭐 할줄 아는게 손가락에 꼽아요 ㅋㅋㅋ.

플렉스가 단단한 편이라서 그런지 비대칭 사이드컷의 느낌이 더 확실히 왔습니다.

파크는 박스랑 드르륵만 타봐서 ㅋㅋㅋ 프론노즈/백테일정도 에 테일프레스 노즈프레스 정도.

쉽게 막 다루기 편하지 않아요 ㅋㅋㅋ 좀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그트는 프레스계열은 무난해요 (뭐 어낙 이것만 해서 그런가 단단해도 별 무리 없어요!!)

백사이드계열 백원/백쓰리 뭐 다른데크랑 차이 없습니다. 

힐사이드계열 프론원/토프론스론/힐쓰리 팝계열로 치는것들이나 알리계열 이게 대박 !!

힐쓰리할때 엄청 편한 타이밍에 빵 ~~~~ 


무엇보다 편하고 좋았던건 고속활주하면서 둔덕뛸때 안정감 확실히 좋아요 !!

이건 비대칭 사이드컷 때문이라기 보다는 데크자체가 좋은듯 해요

랜딩 안정성 탁월해요! 이상 ^^

마음은호그모

2016.01.17 12:16:41
*.70.55.65

H@ru님 ㅋㅋㅋ

예전부터 데크 고르기전에 꼭 후기 참고하던버릇이 있어서

h@ru님 후기 팬이거든요 ㅋㅋ

감사합니다 디테일한 후기 큰도움됬습니다~^^

잠실가젤펀치

2016.01.17 17:51:54
*.62.163.71

비대칭 사이드컷 바탈레온제품살까 고민도했었는데 이렇게 좋을쭐이야ㅜㅜ..
학창시절 베어스에서 머리휘날리시며 타시는 하루님보고 감명을 많이받았는데 후기에서도 감명받았습니다^^ 잘봤습니다^^

설 랑

2016.01.18 22:07:41
*.171.93.184

사용기 잘봤습니다. 관심있던 데크 였는데.. 지름신...오네요.

뿌르스타

2016.01.19 16:52:52
*.149.230.253

먼가 특이하고 좋은 느낌이 확 오네요  !

워니1,2호아빠

2016.02.04 17:58:38
*.101.115.253

헤릭스 진짜 타보고 싶네요

1617 베이스 예술 이네요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장비전반 [장비사용기 이용안내] Rider 2018-01-11 9 22650
5267 데크 1819 RIDE WARPIG 154 사용기 [8] 구르는꿀떡곰 2020-03-10   1154
5266 데크 1920 FNTC - TNT 트릭데크 사용기 [1] 또빙 2020-03-09 6 2730
5265 데크 얼로이 다윈스플로우 159 후기 file [1] 바온딩 2020-03-09 1 1352
5264 바인딩 axer(악스, 악서) 더비 개봉 & 장착 후... file [9] lalapalooza 2020-03-07 2 2279
5263 데크 2021 YONEX ACHSE 시승기 해이빛 2020-03-07 4 1507
5262 데크 1920 Nitro Squash 163 사용기 file [10] 제레인트 2020-03-06 7 2311
5261 데크 20/21 캐피타 스노보드 프리뷰 (CAPITA SNOW... file [24] 취향 2020-03-03 11 4369
5260 데크 1920 Mtn pig 데크 시승 후기입니다. [4] 에덴에살으... 2020-02-29 2 1079
5259 데크 양식위반. 1516 F2 월드컵 티타날과 1718 ... secret 넘어지면아... 2020-02-29   104
5258 데크 양식위반. 에뷸(ERBUL)라운드데크 시승기 secret 기리야 2020-02-27   257
5257 데크 15/16 뵐클콜레이스159 사용후기 file [6] 눈조아요 2020-02-27 1 1495
5256 데크 1819 라방셀크로스 166 사용후기 [13] 캡틴아메리카 2020-02-26 7 2806
5255 데크 20/21 K2 Alchemist 160 시승기 file [13] Alchemist_OS 2020-02-25 11 2168
5254 데크 1920 존스 호버크래프트 164 사용기 file [13] 남이랑 2020-02-23 6 2860
5253 바인딩 20/21 UNION 바인딩 프리뷰 file [46] 취향 2020-02-22 19 4328
5252 데크 1920 RIDE MTN PIG 155 롱텀 시승기 file [9] 날아라재영이 2020-02-17 6 1534
5251 데크 20-21 YONEX 4XP POWTWIN 155W 사용기~!! 입... file [13] 날아라가스~!! 2020-02-16 7 2533
5250 데크 1920 NOBILE N8 162 사용기 꼬깃꼬깃 2020-02-14 6 2622
5249 데크 초보의 타키온 157 시승기 file [3] 에덴벨리리조트 2020-02-13 4 2237
5248 데크 Kessler Spectra 158cm 사용기 file [5] 경성스쿨 2020-02-12 4 2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