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사용기는 전문적인 지식이 전혀 없는!! 극히 개인적인 초보자의 주관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 **



1213-salomon-ofiicial.gif


일명 국민데크라 불리우는 살로몬사의 오피셜입니다. 아시다시피 정캠버이고 디렉셔널 트윈입니다.

워낙 많은 사용자와 자료가 있어서 그 외 스펙은 건너뜁니다.ㅋ

(절대 검색하기 귀찮아서 그런거 아닙니다.)

지난 1415 시즌 동안 제가 슬로프에만 직접 본 오피셜 유저가 최소 10명...

슬로프 나가면 꼭!! 한 명 이상 볼 수 있습니다.ㅎㅎ


새벽에 잠도 안 오고 장비사용기를 보면 초보자분들은 잘 안 계셔서...

장비사용기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사용기를 적어봅니다.ㅎㅎ




우선, 사용자인 제 스펙은 < 여성 / 173cm / 56-58kg / 250mm >이고,

제가 사용한 데크, 오피셜의 길이는 152 입니다.


1314에 놀러가서 두어번 타며 낙엽을 배우고 턴이 될까말까 하던 상태로 끝났다가

1415로 넘어와 본격적으로 보드를 타기 시작합니다.

카빙이고 슬라이딩턴이고 그런거 모르는! 그냥 돌면 다 턴!!! 걍 턴!!!

뭐... 그러한 비기너라 보시면 되겠습니다...ㅎㅎ


1415 시즌 중 개인 장비에 대해 욕심이 없어 계속 렌탈을 하다가 어느 순간 개인 장비에 욕심이 생겨

묻답을 통해 새부츠, 중고데크+바인딩 조합으로 결론을 얻고 여러 추천을 받아 그 중 중고 매물이 있던 오피셜을 중고로 구매!


오피셜로 슬로프에 올랐던 기간은 1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약 20회 가량?


시즌 내내 오피셜로만 타서 비교 대상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걍~ 턴 밖에 없어서 데크의 특성 뭐 그런거 모르는...ㅠㅠ


(아, 시즌 막판 스키티즈 져크를 딱! 한번 그것도 오버오버 사이즈...를 타보았는데,

아... 실력/스펙에 안 맞는걸 타면 초보자 슬롭에서도 골로 갈 수 있겠구나...하는걸 느낀 적이 있네요...)


간혹 초보여자가 오피셜을 그것도 길이가 152이나 되는 것을 타냐고 의아해 하시던 분이 소수 계셨는데,

저는 렌탈로 탈 때도 짧게는 148 최고 154까지 타봤는데, 이거 못 타겠어!!! 하던 사이즈는 없었습니다.ㅎㅎ

되려 148은 턴 할 때 너무 빨리 돌아간다는 느낌을 살짝 받았...던 것 같습니다(?)


시즌 말 쯤 실력이 늘었는지... 깡이 늘었는지... 가끔씩 빠른 속도로 턴을 할 때면

일명 '털린다'라는 것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달달달달.

하지만 이것도 고속 주행할 일이 거의 없는 초보자에겐 의미 없...


음... 특별히 불편함을 주는 부분이 없었던터라...

데크의 특성을 이용해서 가지고 놀 실력이 안 되는 초보자인 저에게는 "무난했다" 라는 단순한... 결론입니다 ;;;




실제로 초보자인 제가 느낀 바로는 소재? 사이드컷? 그립력? 기타 등등 그런거 중요하지 않아요. 못 느끼거든요...

사용자의 신체 스펙에 적합한 길이와 적당히 말랑단단(?)한 플렉스라면... 중요한건 바로...


디자인!! 무조건 디자인!!! 내 맘에 드는 디.자.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크에 애정을 갖기 위해 (적합한 데크 스펙이라는 조건 하에) 디자인이 좀 중요한듯 합니다...ㅋㅋ

지난 1415 시즌 오피셜로 재미있게 보드를 탔지만... 안 예뻐... 너무 안 예뻐...ㅠㅠ 

(오피셜 유저분들께 미리 사과 드립니다. 개취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가오는 1516에는 데크를 새로 장만할 예정입니다.

오피셜과 데크 스팩이 비슷하더라도 좀 더 제 맘에 드는 아이로....ㅋㅋ


개인 장비를 마련하려는 초보분들, 혹은 초보자의 장비를 봐주시는 분들...!

입문~초보자는 어차피 성향이랄 것이 대부분 없고, 한동안은 데크에 대한 느낌까지는 모릅니...다...

적당한 길이와 플렉스의 데크 중에 본인에게 예~쁜 맘에 드는 데크를 선택하시면 될 듯!!

사실 첫 장비라면 역캠이냐 정캠이냐도 딱히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적응하기 나름이라ㅎㅎ




간추리기_

오피셜은 초보자인 저에게는 무난한 데크였다. 고속에서는 좀 털리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

하지만 그래픽은 개인적으로 안습...ㅠㅠ

초보자의 데크 선택은 첫째로 가격! 그리고 적당한 길이+플렉스, 그.래.픽.

새로 데크를 사도 세컨덱으로 소장할 예정!




다음에도 잠 못 이루는 밤이 있다면 바인딩과 부츠, 고글, 헬멧 등 다른 장비에 대해서도 써보도록 할게요!

그럼 이만 총총.


댓글 '31'

이클립스♠

2015.08.31 09:09:41
*.180.41.191

정성스런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저도 오피셜 경험 해보았는데... 참 다재다능한 느낌이였습니다. 소프트한듯한데도 중급에서도 엣지도 잘박히고, 라이딩도 좋은 느낌이였고, 모든것은 엥간해서는 다 소화를 해주는 멀티플레이어와 같은 데크의 느낌이였죠. 머... 물론, 상급경사도에서 엣지만으로는 탈탈탈 이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첫보드장비로는 너무나도 좋은 데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지인에게 "오피셜"을 추천을 하였고요. ㅎㅎ , ㅊㅊ 드리고 갑니다. ^^

다원

2015.08.31 19:44:39
*.159.126.73

저는 다재다능한 데크를 재밌게 다룰 실력이 안 돼서 안타깝..ㅠㅠ 제가 털렸던건 그냥 실력 미달이었나봐요ㅎㅎ 상급에서 엣지로 턴 못하는터라...ㅋㅋㅋㅋ 추천 감사합니다^^

워너비rk1

2015.08.31 10:14:24
*.128.26.147

"내 눈에 예뻐야 오래 그리고 많이 탄다" 라고 자전거에 입문하면 초보들에게 많이들 하는 얘기입니다.

보드도 마찬가지로 초보들에겐 이게 스팩이 어떻고 엣지가 어떻고 그런거 다 필요없지요 무조건 자기 맘에 드는걸 사라고 추천합니다.그래야 애정을 갖고 더 열심히 타게되더라구요...

사용기 잘 봤습니다~


다원

2015.08.31 19:45:55
*.159.126.73

전 처음에 장비 마련할때 적은 자금에 맞추다 보니 선택권이 오피셜 밖에 없었다는..ㅠㅠ 저도 친구가 제대로 타려고 장비 맞춘다 하면 걍 예쁜거 사라고 할 거에요 ㅎㅎ

이나중보드부

2015.08.31 21:03:45
*.174.127.68

전 오피셜중에 저 디잔이 젤 맘에 들던데..

역시 개취인가요ㅎㅎ

 

다원

2015.08.31 22:15:39
*.159.126.73

디자인은 개취죠ㅎㅎ 전 심플한걸 좋아해서요 ㅎㅎ

벚꽃향

2015.08.31 22:54:47
*.33.164.170

저도 오피셜 중에 제일 좋아하는
디자인이었던 ^^ 잘 봤습니다

다원

2015.08.31 23:29:29
*.159.126.73

오피셜 그래픽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시더라고요-ㅎㅎ 너무 안 예쁘다고 썼나요..ㅠㅠ

로빈제이

2015.09.01 00:17:20
*.238.78.101

저도 오피셜 사용기 썼었는데 정말 적응기간이 필요없는 편안하고 무난한 데크인거 같습니다. 거기에 라이딩 성능까지

이퀄라이저컷 엣지를 계속 고집하는 이유가 있는듯해요. 

저두 갠적으로 그래픽은 1213모델이 좋은거 같아요~

다원

2015.09.01 03:27:38
*.106.98.241

그래픽 얘기 지울까봐요...ㅠㅠ 하... 오피셜은 첫 장비로 참 괜찮은 아이였습니다...ㅠㅠ

sg원서비

2015.09.01 03:26:42
*.214.174.179

1213 오피셜 이군요

개인적으로 오피셜 디자인중에

1213이 제일 이뻤어요.

지금도 좋아하는 그래픽이에요~

다원

2015.09.01 03:29:30
*.106.98.241

그래픽 얘기가 계속 나오네요ㅎㅎ 개인취향이니 저처럼 별로인분도~ 예쁘다하시는분도 계시는게 당연하겠죠?ㅎㅎ (그래픽 얘기는 지워야하나 싶네요...ㅜㅜ)

sg원서비

2015.09.01 03:43:56
*.214.174.179

지우실 것 까지야..

그냥 단순히 오랜만에 봐서 반가워서 그랬어요 ㅎㅎ

디자인이야 개인취향이죠~~ㅋ

집에쌀이없어요

2015.09.01 12:20:38
*.62.67.134

전 1314 오피셜이 좋아요
베이스가 이쁘거든요.
탑시트보다 베이스를 선호합니다

다원

2015.09.01 23:30:40
*.159.126.73

음 맞아요. 오피셜은 베이스가 탑보다 예쁜것 같아요..ㅎㅎ 그 까만 바탕에 글씨만 알록달록인게 1314던가요??

보더동동

2015.09.01 14:54:12
*.90.156.69

오피셜 좋은 데크였었죠 ㅎㅎ


올라운드에 충실한 데크인거 같습니다.


웅플에서도 요긴하게 썻었어요~  하지만 해머를 알고부터는 라이딩만 올인을...



다원

2015.09.01 23:31:48
*.159.126.73

올라운드인데 이 아이로 정체모를 턴만 하다가 한시즌이 끝났네요..ㅋㅋ

이룬저룬

2015.09.02 00:54:51
*.193.47.138

저도 1213 오피셜 중고로 입문하여 이번에 2번째 시즌을 맞이하는데요.

사용해본거라곤 렌탈 데크가 전부인 저에겐 오~ 이게 장비 빨이구나를 느끼게 해준 녀석이죠

중고로 구입했지만 너무 마음에 드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전 1314오피셜을 선호합니다. ㅠㅠ

중고 구할때 사이즈가 안나와서 결국 1213으로 했지만요 ㅎ

다원

2015.09.02 23:16:08
*.159.126.73

저도 그래픽은 다른 시즌 오피셜이 좀 더 괜찮았는데 중고다보니 선택권이 없...ㅠㅠ 장비빨은 사실 렌탈로 탈때 너무 못 타서 크게 못 느꼈네요... ㅎㅎㅎㅎㅎ

히스비

2015.09.02 22:29:56
*.62.234.71

우와 잘읽었어요 ㅎㅎ 글솜씨가 매우 훌륭하세요 ㅎㅎ 오피셜 사람들이 많이타는 만큼 분명 이유가 있는 데크였겠죠? ㅎㅎ

다원

2015.09.02 23:16:58
*.159.126.73

아이고 칭찬 고맙습니다ㅎㅎ 아무래도 많은 유저가 있으면 정보도 많고 후에 중고거래 하기에도 좀 더 유리한 것 같아요!

3185

2015.09.03 06:43:55
*.33.153.88

디자인이 맘에 안드시는게 오피셜이 넘 흔해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ㅋㅋ
오피셜 저도 얻어타봤지만 진짜 그냥 나쁘지 않다는 느낌 정도였는데 이렇게 선풍적인건 아무래도 타다가 팔기쉽다는 점도 큰듯
어쨋거나 그래서 저도 첨산다하면 오피셜 추천하게 되고 ㅎㅎ

다원

2015.09.04 04:42:49
*.106.98.241

아... 그럴 수도 있겠어요 ;; 저 유행타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ㅋㅋ 오피셜의 인기는 가성비와 국내 살로몬의 A/S도 한 몫하는듯해요!ㅎㅎ

yOeL

2015.09.03 10:02:08
*.159.104.37

디자인이 좋으시면 최고죠! 잘 보았습니다.^^

다원

2015.09.04 04:43:05
*.106.98.241

감사합니다.^^

꾸루꾸꾸

2015.09.09 03:48:20
*.112.246.121

우와....이번에 입문위해서 장비 구입 예정인 초보에요 !

이래저래 고민많았는데 ㅠㅠ

이 글이 제 고민타파에 도움을 준거 같아요 ㅎ

좋은 사용기 감사합니다 ^^

이쁜 데크로 살게요...헤헤

다원

2015.09.09 14:05:42
*.106.98.241

아이쿠 같은 초보자 등장! 도움이 된다니 참 다행이네요 ㅎㅎ

맘에 드는 장비 마련 하셔서 올 시즌 초보 탈출 하시길~!

상남동폭탄

2015.09.09 17:42:05
*.162.55.40

보드계의 아반떼져. 저는 11/12 유져였습니다.

라이딩도 잘 받쳐주면서 갖고 놀기 좋은.. 데크입니다. ^^

다원

2015.09.10 04:51:19
*.106.98.241

올 시즌에는 저도 좀 갖고 놀아보고 싶네요..ㅠㅠ

hello072

2015.09.24 16:18:23
*.244.120.153

눈높이 사용기 잘읽었습니다ㅎㅎㅎ

173.. 역시 훤칠하십니다ㅋㅋ

종이비행기:)

2015.09.24 16:50:34
*.106.98.241

아...ㅋㅋㅋㅋ 여기였군요ㅋㅋ 고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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