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보드 체험기..

아직은 실력이 미천한 까닭에 그리 정확한 정보가 될순 없겠지만.. 그래도 함 올려봅니다.
제 보딩은 허접 3년차 아니 4년차인가요 --;;

사용해본 보드 첨 판때기는 산타상급모델(이름은 기억이 안남--;;)  첨에 어리버리 샾에서 추천해준 것있었음  이월모델이었던 관계로 상급모델이었으나 싸게 구입
전체적 데크 그래픽은 열라 촌스러웠으나 베이스의 그래픽은 괜찮았기에.. 또 샾아자씨가 어차피 보드는 주로 베이스를 많이 보게 된다는 말에.. 어리버리 속고 말았네요
보드성능도 상당히 맘에 들었으나 눈물을 머금고 두번째 보드를 사기위해 팔아버리고,
상당히 부드럽고 나름대로 턴에 유리한 그런 좋은 기억을 가지게한 보드였기에
여전히 산타보드에 대해서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네요

두번째 판때기는 남들이 좋다는 버튼 밸런스를 구입하게 되었음(99-00, 157.5)
첨에 원했던건 세븐이었으나 세븐은 구하지 못해서 밸런스를 타게 되었는데
솔직히 그리 부드럽다는 느낌은 별로 없음 그렇다고 이놈이 하드하단 말은 아닙니다. 걍 생각만큼 부드럽지 않다는거지.. 나름대로 부드럽습니다. ^^;; 첨 산타보드가 넘 부드러워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제 키 174에 약간 큰 느낌이었고 첨 보드가 151이었기에 첨에 적응하기가 상당히 힘들었던 기억이… 그래도 좋은 보드라는건 인정합니다. 이 발란스 때문에 제 실력도 많이 성장했죠 여전히 허접하지만.. ^^:;  제 실력에 넘치는 보드였는지도 ^^

서론이 넘 길었군요  이번에 타게 된 보드가..
로시뇰 프리미어(01-02) 154 를 어케 구하게 되어서 이걸 지난주에 타봤습니다.
프리스탈용이라고 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발란스와 흡사한 이미지를 주었네요
전체적인 색깔은 검은색…. 그래픽은 박쥐+공룡 비스무레한 새가 2마리 날아다니고 베이스 그래픽은 꽝 그 자체입니다 --;;  99-00 발란스와 마찬가지로 여러크기의 데크가 합쳐지면 하나의 그림이 되는군요 ^^   캠버 높이도 비슷하고…
이 로시뇰 데크는 고속라이딩에서 떨림도 생각보다 적었고.. 허접카빙에서의 엣지그립력도 나름대로의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보드의 탄성역시 괜찮은듯…. 사실 다리 힘이 별로 없는 까닭에 트릭 할 줄 모릅니다. --;; 아까도 말했듯이 실력은 허접 --;; 걍 좋아할 뿐입니다.
음 어쨌든 모글에서 약간의 펌핑(?)후의 안정성도 어느정도 유지되더군요 ^^
전에 타던 데크보다 짧아서 그런지… 턴도 상당히 편하게 잘되는듯…
첨에도 언급했듯이 전체적인 데크의 성능은 발란스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머 사실 다른 보드를 타보지 않아서…. 머라 말하기 힘드군요
단점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_-;; 대충 점수로 80점 정도 줄 수 있는듯..
원래 설명에는 트릭용이라고 하는데 제 실력과 다리힘으로 부족한듯 싶구요 좀 더 내공을 쌓은 뒤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 어쨌든 나름대로 데크 자체엔 만족했습니다.
참 바인딩도 로시뇰 hc 3000이라는 로시뇰 최상급(--;;) 반딩을 사용하였는데..
사용하기에 약간 불편한 느낌있었으며 특히 부츠를 반딩에 낄 때… 스트랩도 그리 편하지는 않았네요 그러나 발은 그런대로 편하게 잡아주는 편이고, 그래도 전에 사용하던 살로몬 sp4 반딩에 비해서는 편안함이 덜 한 느낌이었네요 제 부츠가 살로몬 시냅스라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제 사견으론 살로몬 반인딩 아주 편하고 부드럽게 발을 잡아줍니다.

역시 쓰고 나니 두서없이 아무 정보없는 그런 글이 되고 말았군요 --;;

다들 안전보딩 즐겁고 행복한 보딩을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