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yhome.hananet.net/~lib97/article.htm작년 8월에 산 넵썸
넘넘 사랑스러운 저의 애마였음다..
재작년까지 보드를 한 4번정도 탓었나 거의 보드에 관해서는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였죠.
무슨 보드를 탈까 고민하고 있엇습니다. 저는 무었보다도 라이딩과 에어에 중점을 두고 있엇죠
여러 글을 읽다보니 라이딩과 에어를 주로 하려면 보드가 하드하고 탄력이 조아야 한다는걸 알게되었져.

여러 하드한 보드를 찾던중 제 눈에 들어온건 바로 넵썸...
여러 싸이트글을 읽고 외국싸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니 넵썸 죽음으로 하드하다더군요.(알고보니 죽음으로 하드함 죽는줄 알았음)
그래서 냉큼 구입했음다. 조금은 촌스럽지만 단순한 디자인이 오히려 제게는 더 좋더군요.(사실은 열라 구림ㅡ.ㅡ;;)

그리고 이걸 운이 좋다고 해야되나 안좋다고 해야되나 제가보드를 구입하기 바로 전해에 넵썸을 수입하던
수입사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조금더 싸게 살수 있엇죠..27만5천원에..(더 싼가격에 산사람이 잇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걍 이가격에 만족함다)
요즘 다시 수입해서 파는곳이 생겻더라고요...
여하턴 본론으로 들어가면 첨에 이넘 길들이기 정말 힘들었음다.
겨우 턴까지는 할줄알았엇는데 이넘으로 타니 정말 힘들더군요.
하지만 나중에 어케어케 카빙비스무리한넘으로 들어갔을때의 그 안정감.... 정말 예술입니다 ^ㅡ^

나이트로 내츄럴빌려타보고 라이드 타임리스, 버튼 드래곤(다들 예술인 모델입니다)빌려 타봤는데 정말 카빙할때의 안정감은 저 비싼 보드들에게 조금도 밀리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간(?) 보드가 무겁습니다.
이건 개인취향이겟지만 저에게는 안정감을 주더군요.
바로 이 무겁다는것 그리고 탄성이 정말 강하다는것이 이 보드의 장점이자 단점같습니다.

라이딩시 안정감을 주지만 트릭구사하기에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넵썸으로 알리할때는 온몸을 뒤로 숙여야 정말 보드가 좀 뜨고 모로우 유니트모델이랑 심스(모델명은잘..) 빌려서 알리하려 했을때 똑같이 했다가 넘 잘 휘어져서 뒤로 넘어지는줄 알았음다.

버터링 하려면 일단 다리근육부터 더 키워야 하겟더군요. 정말 돌리기 힘듬 쩝

하지만 에어쪽은 탄력이 좋으니 정말..... 램프에서 첨 알리 쳣을때 그 기분이란 정말 밑에 구경하던 친구 말이 보드 바닥이 보였다고 하더군요. 그담엔 착지를 잘 못해서 죽을뻔 했음다 ㅡ.ㅡ;;

글고 원에이티까지는 제가 작년에 해봤는데....(겨우)
올해는 360까지 도전해봐야 겟는데 그까지는 별힘안들이고도 돌아갈것 같은데. 그이상은 좀 힘이 있어야 될것 같아요
하프는 한번도 안들어 가 봐서 뭐라고 말 못하겟습니다.
그리고 27만5천원으로 살수 잇엇던건 정말정말 최고의 행운이었던것 같습니다.

하드하고 탄성이 강하다.
디자인은 단순하다.
별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외국서의 평가는 좋았다.
라이딩 좋아하시는 분께는 강추입니다.
하지만 트릭조아하시는 분들은 첨 적응하기좀 힘드실듯.

아리아 바인딩 이넘도 정말 싸고 대박임다. 저는 보드 살때 이넘이 울나라에 첨들어왓다고 아저씨가 추천해 줘서 속는셈 치고 샀는데 정말 잘잡아 주는듯 싶습니다. 칭구넘이 니데커 칠리에 F60바인딩 쓰는데 칭구넘이랑 바꿔타봣는데
서로 60이나 제꺼나 정말 잡아주는건 별 차이없다고 인정들어갔습니다.또한 아리아는 다른 바인딩이랑 푸는 방법도 약간 달라서요 라쳇부분을 누르면서 당기면 훅하고 한번에 풀리는데 설명하기가 점 힘드네요... 여하턴 싸고 잘잡아주고 대박임다.

마지막으로 부츠는 자기 발을 잘 잡아주는게 뭣보다도 중요하겟지요.부츠에 비싼돈을 투자하란 소리는 제 생각은 자신의 발에 맞는 부츠가 있다면 비싸더라도 투자 해란 소리 같네요.^^ 저는 싼부츠가 제 발에 맞길레 걍 삿지요
DC.노쓰,32 다 신어봣는데 이상하게 발에 조금씩 안맞는거 같더라고요.
그러다가 걍 내츄럴이라고 국산신어 봣는데 열라 발에 잘맞아서 이거 쓰고 있음다. 작년겨울에 눈 대박 많이 왓을때는 운동화 대신 이거 신고 다녓어요.
그만큼 발에 잘맞어서 하루종일 신어도 거의 발은 안아픕니다.약간 물이새는게 ㅡ.ㅡ;; 단점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발이 편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부츠 바꿀생각은 없네요..

이상 제가 가진 장비에 대한 나름대로 사용기였음다..
원래 남의 보드 뺏어타는걸 조아해서 남의 보드를 한번씩 타보다 보니까 자신의 보드에 대한 생각이 좀더 잘 정리가 되는것 같더라고요..넵썸 돌보드돌보드 해도 암 생각없이 탓는데 정말 부드러운 보드로 알리 칠려니까 보드가 쭉 들리고 또 아는 형들의 비싼보드 내츄럴 타임리스 드래곤등을 빌려 타보니까 왜 비싼보드가 비싼가 하는것도 알게되고 제 보드가 거기에 크게 꿀릴것 없다는 생각에 더 제 곰돌이를 사랑하게 되고(보드 가운데 곰 한마리가 그려져 있어서)그렇읍니다.. 헝글님들도 가능하시다면 한번씩 딴사람 보드 한번씩 타보고 그러셧으면 좋겟네요.그래야 나중에 어떤보드로 업글을 할지도 감이 생기실껏 같고^^

이상 넵썸을 사랑하는 넘의 허접 사용기엿음다.......
헉 다 쓰고 보니까 넘 기네요 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로 글재주가 없어서요 ㅡ.ㅡ;;

위에 링크는 옛날에 트랜스 월드에 올라왓던 넵섬 관련기사랑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