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립력

소문답게 그립력 좋습니다. 

슬로프에 엣지 박으면 "돌격 앞으로!"  가능합니다.

제가 초보라서 어떤 데크가 그립력이 더 좋다고 감히 말을 못하겠습니다.

올 시즌 사용한 '프라이어 BX PRO 163' , '시막MG 160' 

보다 길이가 긴 만큼 유효엣지가 길어서 그런지 

그립력은 라방셀 크로스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프라이어 BX PRO나 시막MG가 그립력이 낮다는 소리는 전혀 아닙니다.)

굳이 그립력을 따지자면,

라방셀크로스166 > 시막MG 160 >= 프라이어BX PRO 163 > 데스페라도 타입알 155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초보자의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2. 탄성

길이 때문인지 좀 무거운편입니다만 

생각만큼 하드하지가 않습니다.

데크의 리바운딩은... 

제 실력 부족으로 크게 느끼질 못했습니다.

시막MG보다 탄성은 약한 느낌입니다.

3.활주력

유럽산 레이싱 데크답게 빠릅니다.

직진성 강합니다. 

166 기준 사이드컷 13.8M입니다만 프레스만 잘 눌러주시면 적당히 말립니다.

조금만 적응하시면 펜스 돌진없이 둥글둥글 말아서 타실수 있을거라 보입니다.

4. 플렉스

라방셀은 어려운 데크라 소문이 자자해서 엄청나게 하드할줄 알았으나 결코 아니었습니다.

프라이어 BX PRO , 시막MG , 타입알보다 하드하지 않습니다.

5. 조작성

일반적인 해머데크보다 약간 더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칠듯이 어려워서 못탈 데크는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아폴로1 상단부 급사에서 엣지 박았다가 펜스 앞에서 뒷발차기 했습니다.

이유는... 데크가 반응이 느립니다.

일반적인 데크들은 기울기에서부터 바로 엣지를 물어줬으나,

라방셀은 기울기 후 프레스가 들어가는 순간부터 엣지가 물리는 느낌이 옵니다.

대략 0.5~1초정도 반응이 느린것 같습니다.

(지극히 초보자의 관점에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첫런 지나고 몇번 타다보니 적응은 되던데 

일반적인 해머와는 약간 색다른 느낌입니다.

6. 총평

제가 비루한 실력에 주말 이틀간 타본거라 

데크의 100%를 못느꼈습니다.

급사에서 말아타기 계속 하면 체력 빨립니다...

사이즈 166 기준 허리폭은 257이며 뒷발은 고각도 주시면 붓아웃 안걸립니다.

라이드 트라이던트 265 // 사이즈 플럭스 DM (M사이즈) // 기준으로 뒷발 36 주고 있는데

토턴시 라쳇 갈리는 느낌 아주 약간 납니다.

아래 사진은 1월 27일 오투리조트에서 닭죽대왕님의 영상에서 캡쳐했습니다.

부끄럽지만 용기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