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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프리플라이보드

2. 작성자신분 : 사용후기 / 협찬라이더

3. 사용기분류 : 사용후기

4. 참고자료 : 제조사 홈페이지, CAS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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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전에 장비사용기에 데크 테스트를 올린 적은 있는데요. 이번에는 인도어 훈련용 제품 사용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저는 지빙을 시작하면서 최대한 부상 없이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 Snowboard Addiction 사의 jib보드와 밸런스바를 구매해서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기는 좀 그래서 개인사무실에 놓고 사용했었는데요. 가격도 비쌌는데 그때는 완전 꽂혀서 구매했었더랬죠. 

그러다 서핑을 하면서 밸런스보드라는 제품을 접하고 I사의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jib보드 보다는 범용성이 있고 방이나 거실에서 사용하기도 좋았어요. 단지 20만원 중반대의 가격이 좀 부담스러웠죠. 

(지금은 영업종료한 학동 BBR 박봉레 에도 있어서 반갑게 타고 놀았었죠) 

최근 국내에서 제작된 프리플라이보드의 제품을 지인을 통해 구해서 사용해 보고 사용법 위주로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아직 정식판매는 안되는 걸로 알고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품 구성은 일반적인 밸런스보드와 비슷합니다. 

(롤러가 코르크재질이고, 로커라고 하는 보조받침대가 추가로 제공되는게 특징이네요)

그냥 재미로 타는 것도 괜찮겠지만, 보딩 시의 중심 이동 방향을 염두에 두고 훈련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실제로 보드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보딩 시 적용되는 중심이동 축은 3가지로 나뉘는데요. 

- 토~힐 방향 횡축 중심이동 (lateral balance) 

- 회전축 방향 중심이동 (rotational balance) 

- 노즈~테일 방향 전후축 중심이동 (fore and aft balance)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이 세가지 축의 중심이동을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초보 때는 주로 토-힐과 회전축을 많이 신경쓰고 고급턴을 구사하기 위해 전후축까지 조합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밸런스보드 훈련을 할때 그냥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라 코어에 힘을 주고 BBP 자세를 어느정도 잡아 준 상태에서 원하는 쪽으로 중심이동 할 수 있게 연습하였습니다.

- 전후축 중심이동 연습 > 횡측 중심이동 연습 > 회전축을 조합하는 것으로 난이도를 올렸습니다.

- 스위치 연습하시는 분들의 경우, 레귤러와 구피 양방향으로 모두 연습해 보니, 첨엔 어색하지만 구피 방향으로도 적응이 되었습니다.

추가로, 꾸준하게 연습했을 경우 발목과 무릎 그리고 코어 근육 강화 되는 것을 느낄수 있었구요. 

항상 시즌 시작하고 첫 보딩 하고 나면 다리와 복부 등에 알이 배겨서 며칠간 땡겼었는데요. 

이번 시즌 개장빵 이후 그러한 알배김이 거의 없었던 점이 효과라고 할 수 있겠네요. 

혹시 밸런스보드 연습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헝그리보더 여러분 모두 부상없이 안전한 시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