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머빈 에서 잠시 사라졌던 밴트 메탈을 다시 살렸네요 


재 생산을 하자 마자 해외에서 꽤 좋은 기사들이 나오길래 결국 궁금증과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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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결제를 하고 말았습니다. ...


batch_IMG_.jpg


겉 표지에는 간단한 제품 정보와 수입상표시 라벨 등이 붙어있습니다. 


싸이즈는 S.M.L 제품으로 265를 신는 저는 M 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그밖에 밴트 매탈의 특징인 플랙스 컨트롤, 드라이브 플레이트 표기


그리고 바인딩의 강도 표기 하이백의 제질등이 간단하게 표기 되어 있습니다


위의 강도에 표기로 대충 "이 바인딩은 프리 스타일과 라이딩에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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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트 메탈 제품 라인업입니다 <국내에는 트렌스퍼와 솔루션만 수입판매 중입니다.> 


라인업중 솔루션이 강도가 가장 강하게 표기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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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구성품은 설명서와 미니 디스크 그리고 일반 바인딩용 4X4 나사와 버튼 EST 에 사용할수있는 나사가 따로 들어있습니다.


설명서는 비교적 상세하게 잘 나와있어 바인딩과 부츠를 셋팅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듯 합니다.


그런데 바인딩을 실제로 보면 요즘 바인딩 같이 화려하거나 뭔가 있어야 할것이 없는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심플 합니다.


물론 트랜스 월드의 기사를 보면 밴트 메탈 바인딩은 심플하게 꼭 필요한 것에 집중해서 만들었다는 말이 있지만

(어설픈 영어가 약간의 의역이 있을수 있습니다 ㅠㅠ)


실제로 보면 더 심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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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라쳇과 빨래판 을 보시면 어디서 많이본 브랜드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만듬세는 생각하시는 브랜드와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라쳇은 알류미늄 제작 되었으며 바인딩을 체결과 해체는 매우 부드러우며 내구성은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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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렙 길이 조절은 대부분의 바인딩 회사가 사용하는 방식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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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를 끼워 여러가지 조절을 했더니 플레이트가 더럽네요 ㅠㅠ


토 스트렙은 통 몰드로 제작 되었습니다. 손으로 만졌을때 느낌은 그냥 프라스틱 처럼 딱딱한 느낌 입니다.


스트렙의 안쪽에서 제가 가장 눈에 뛰었던건 나사의 마감 처리 입니다. 사진에서 잘 안살았지만 몇몇 바인딩은


스트렙의 나사가 튀어나와 부츠의 앞 부분에 상처를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솔루션의 마감은 그럴 걱정은 없을듯 합니다.


라쳇과 스트렙 조절방식은 앵클 과 같은 방식입니다.


batch_IMG_2833.jpg


앵클 스트렙 안쪽사진 입니다. 솔직히 앵클 스트랩 때문에 구입여부를 가장 많이 고민 했습니다.


이유는 현재 3시즌 동안 버튼의 말라 비타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말라 비타 의 부드러움이 너무 편해 앵클 스트렙이 조금이라도 


불편해 보이는 바인딩은 무조건 구입 항목에서 제외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밴트 메탈의 스트렙은 그냥 보는 순간 "아 이거 무식하게 아프게 잡게 생겼다 ' 라는 생각에 구입을 고민 했습니다.


그럼에도 왜 구입 했냐 라고 묻는다면 손으로 만졌을때 생각이 조금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 아프지는 않겠는데 ..." 라는 기대와


 스트렙에 많은 기술들이 들어갔을거라 기대하고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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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ution_3.jpg



머빈 에서 다시 밴트 메탈을 생산하면서 가장 크게 광고한것은 베이스 플레이트 입니다. 베이스 플레이트에 많은 기술을 집약해 넣었다고


합니다  플레이트에 강도 개념을 넣어 테크에 따라 다양하게 플레이트를 교체해 바인딩의 강도를 조정해서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만드는 영상을 보면 데크를 만들듯이 카본에 유리 섬유에 데크 만드는 프레스 기기에 넣어서 제품을 만들던데 이게 강도에 


따라 어떤 느낌이고 어떤 효과를 주는지는 주변에 다른 밴트 메탈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꿔서 써봐야 알것 같습니다.


batch_IMG_2836.jpg


플레이트의 장착과 해체는 쉽게되며 플레이트 아래 미니 디스크를 장착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트 뒷면 에는 플레이트 강도와 간단한 기본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추측으로는 디스크를 장착하는 베이스가 매우 얇고 부드러워 위에 장착하는 플레이트의 강도에 따라 바인딩의 느낌이 달라지는거


아닌가 하고 예상 해봅니다 (단순 추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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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정확한 장치 이름은 모르겠지만 하이백의 포워드린 을 쉽게 조작할수 있는 장치입니다. 위의 설명서처럼 4방향으로


4가지의 각도로 하이백의 포워드린 을 할수있습니다 따로 툴을 사용할 필요없이 사용할때 가볍게 손으로 돌려 주시면 됩니다.


실제 라이딩시 그리고 부츠와의 셋팅에 매우 편리함을 느낄수 있는 부분입니다.


batch_IMG_2838-side.jpg


하이백은 카본섬유로 제작 되었으며 비틀림의 강성은 강한 편입니다. 위쪽의 구멍은 아무래도 경량화를 위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쪽의 제질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딱딱한 고무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 뭔지 잘 ....) 하이백이 푹신한 느낌은 없습니다.


batch_IMG_2840-side.jpg


제가 사용하고 있는 나이키 루나론 265와 의 궁합니다. 별다른 셋팅을 하지 않고 토와 앵클 스트랩만을 조절한 상태입니다.


빡빡하거나 하지않고 그냥 딱 맞는 느낌이라 꼭 같은 브랜드에서 같이 만든것 같은 느낌입니다. 


힐컵의 부분도 부츠와의 이격이 전혀 없어 제가 사용하는 부츠와 궁합은 매우 좋습니다.


단순 궁합 용으로 부츠 착용후 스트렙을 채웠을 때의 느낌은 '스트렙이 정말 잘 잡아 주겠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사용기는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살짝 말씀 드린다면 기존에 사용하던 바인딩이 생각나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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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를 통한 밴트 메탈의 장, 단점


1, 장점


가볍다 - 실제 무게는 모르겠지만 손으로 들어보면 정말 가볍습니다.

마감 - 수제 데크의 명가 머빈이 만들었습니다. 마무리는 최강 인듯

바인딩 셋팅 - 상세 설명서를 통해 힐컵의 길이 조정등 바인딩을 부츠에 맞춰 다양한 세팅이 가능


2, 단점


가격 - 비싸다 물론 해외 가격을 무조건 비교할수는 없지만 가격이 바싸다고 느껴짐

디자인 - 정말 요즘 바인딩 처럼 화려하거나 하지않고 옛날 바인딩 같은 느낌 

? - 마감 처리는 좋아 보이나 다시 생산한 만큼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


이상 개봉기를 통해 알수있는 느낌과 정보를 최대한 적어봤습니다.


밴트 메탈에 관심이 있는 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제 시즌 시작입니다. ㅎㅎ









댓글 '7'

구도사

2016.12.14 07:16:54
*.36.151.231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소개하면서 기대된다고 했던 바인딩...이후 사용기도 기대해봅니다

디렉JK

2016.12.14 10:43:30
*.181.237.25

느낀 대로 사용기 작성해 보겠습니다 ㅎㅎ

이나중보드부

2016.12.14 09:30:14
*.33.178.96

벤트메탈 바인딩은 스플릿타입만 나오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ㅎ
나중에 사용기도 부탁드립니다~

디렉JK

2016.12.14 10:45:15
*.181.237.25

꽤 오랜시간이 지나 재 생산 하는 모델 입니다. 저도 해외 싸이트 통해 알게됬습니다.

눈속에포카리~

2016.12.14 15:41:56
*.33.164.118

좋아보이네요 혹 구매처좀 알수있을까요?

디렉JK

2016.12.14 23:35:17
*.39.185.225

쪽지로 보내 드렸습니다.

싼도싼도

2016.12.16 02:52:13
*.231.117.4

생소한 브랜드네요 !!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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