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장비 사용기를 쓰면서 잘 알려지지 않거나 혹은 대세(?) 와 상관 없는 장비만 구입하는 보더 입니다.

그래도 장비 사용기에 다양한 정보를 드리는것 또한 괜찮다고 생각하여 데크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개봉기 작성 합니다.

DEVGRU 스노우 보드  - ????

아마 제목만 보시고 " 이 브랜드는 뭐야 " 이렇게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 올시즌은 일본 데크를 타고 싶다", " 좀 색다른 데크는 없을까" 뭐 이런 생각으로 학동을 배회 하다

배** 스노우에서 DEVGRU (이하 데브그루) 제품을 보게 되었고 우선 일본 제품 답지 않은 그래픽 , 그리고 믿고 산다는 오가사카 

공장 생산 , 이 두가지만 보고 폭풍 검색을 하였고 결국 프리 스타일을 추구하는 제 성향과 잘 맞겠다는 생각에 카드가 ㅠㅠㅠ

우선 제가 사용했던 장비중 일본 데크는 지금은 사라진 인피니티 루츠,이그나이트 그리고 2010년 이전에 생산된 사반더 정도 입니다.

사진실사 투척 먼저 합니다.

- 1718 데브구루 DECK 155 입니다.

- 데크 앞쪽 입니다 (트렌스 월드 필로 찍어 봤습니다.)

- 반짝 반짝 유광 탑시드 입니다.

- 데크 베이스 (다이컷 아닙니다.)

기본적인 데크의 성향은 프리스타일 을 추구 합니다. 일본 데크하면 라이딩 데크 혹은 그라운드 트릭에 특화된 데크라는 인식이

강한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기억하는 일본 데크의 가장 큰 특징은 외국 브랜드에 비해 뛰어난 엣지 그립력 그리고 제품의 퀄리티,가벼움

그리고 탄성이었습니다. 

하드함=엣지 그립력처럼 인식되는게 외국 데크 들이라면 일본데크는 이런 공식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크의 성향을 유추해 볼수 있는 표 입니다.

파우더를 제외 카빙과 점프 그리고 올마운틴에 잘 맞는 데크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이점이 제가 생각 했을때

파크, 파이프, 라이딩 등 올라운드에 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 라이딩 = 믿고 사는 오가사카 공장 )

기본 스펙은 리얼 트윈팁 데크 이며 155 싸이즈에 비해 유효 엣지가 길어 그립력도 괜찮을듯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인스트 방식을 취하고 있고 제품 싸이즈와 스텐스 길이가 표기 되어 있습니다. 

센터 스텐스 표기도 잘 되어 있습니다 ( 브랜드 명 )

동전이 없어서 비교 사진은 없지만 줄자로 제어보니 대략 3-4mm 정도 높이입니다 (라이딩 데크보다는 높지 않습니다.)

플랙스는 제 기준엔 중간 정도 입니다. (버튼/커스텀,K2/해피아워,롬/에이전트,오가사카/CT) 개인적으로 손으로 눌러봤을때 플랙스입니다.

데크의 형태는 트윈팁에 일명 정캠버 입니다. 데브그루도 다양한 캠버 형태가 생산됩니다. 

이것 저것 다 타봐도 다시 돌아가는건 정캠 이네요 ㅎㅎ

- 데크 상세 스펙입니다 (구글의 힘으로 ㅠㅠ)

http://www.hasco.co.jp/item/deck/

잘 알려지지 않은 데크를 구입했고 그리고 구입한 김에 간단한 개봉기를 적어 봤습니다.

이 개봉기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목적 입니다 일본 데크를 선택 하실때 이런 데크도 있구나 하고  일본 데크도

올라운드 프리스타일을 추구하는 데크가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자 개봉기를 적어 봤습니다. 

외국 데크는 그나마 못하는 영어라도 정보를 많이 찾겠는데 일본어는 힘드네요 ㅠㅠ  

유투브에 브렌드 검색하시면 영상이 꽤 있습니다 아마 영상을 보시면 이 브래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데크의 성향을 

유추 하느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듯)

이상 오랜 만에 일본 데크를 구입해 들뜬 보더의 개봉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