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sign

2012.01.19 15:03

가스님 글 잘 읽었습니다. 말씀대로 가스님과의 친분(???) 그런 비슷한거??? 없나??? 애매모호합니다.

어쨋든 감각이란건 상당히 주관적인 거라 그 느낌이 틀렸다 아니다를 말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말씀대로 보더들 스스로 판단할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엣지를 정비할때 눈으로 보고 엣지를 정비하지 않습니다. 초보들한테조차도 엣지를 점검하는 방법을 말할때 손으로 문질러 보라라고 합니다. 상급이 되어 갈수록 더 매끈하고 날까로운 엣지를 원하게 되고, 엣지를 느끼는 감각 또한 상승하게 됩니다.


저는 단차를 손으로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으로도 단차가 확연히 들어날 정도의 데크로 카빙을 한다면 라이더의 부상위험도는 엄청나게 크게 상승할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턴중간에 뉴트럴 포지션이 만들어질때 단차에 의해 엣지가 걸려버리는 상황을... 로베리의 처음 댓글에서 제 데크 진단시 촉감으로 단차를 느낄수 있었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새벽에 수정해버렸습니다. 


전 가스님의 데크도 만져보았습니다. 아마도 제 기준으로 가스님 만큼 타고 그 정도 단차라면 아무말 없이 샌딩했을 겁니다. 또다시 반복하지만

베이스 마모되는거 인정합니다.

그에 따라서 샌딩, 그라인딩으로 관리해야 하는거 인정합니다.

단지 그 "기간"이 상식적으로 납득할만한가가 제 이의 제기의 요점입니다.


로베리는 자사의 신터드 베이스는 1일을 라이딩해도 베이스마모로 인한 단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초특급 울트라 성능을 발휘하면서 그럴수도 있다고 칩시다. 

그러나 그런 베이스의 마모는 일반적 상식과는 벗어난 것이며, 판매시 꼭 고지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로베리는 워런티카드에 베이스의 마모는 워런티의 대상이 아니라고 적어 두었지만 그 마모의 기준은 누가 판단하기에도

상식적인 상황에서의 기간내 마모인 것입니다. 하루만에도 닳는 베이스라고 주장하시려면 고지를 하셨어야 합니다.


이미 전 끝까지 갈 상황을 염두에 두고 다시 판테라lx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서로 얼굴 맞대고 얘기해 보자 하시면 응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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