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E AGENT와 SAPIENT PNB1 데크의 상대비교입니다.
각 브랜드의 상급데크로 주력모델이며 많은 분들이 좋다고들 말씀하시는 두 데크에 대한 상대비교를 해봅니다.

1.FLEX
ROME AGENT  : ★★★☆☆
SAPIENT PNB1 : ★★★★☆

●홈페이지에 나온 스펙으론 서로 상반되는 데크입니다..
ROME AGENT는 노즈 테일이 소프트하고 데크중앙이 하드하다고 하며
SAPIENT PNB1는 그 반대로 노즈 테일이 하드하며 데크중앙이 소프트하다고 나와있습니다.

직접 느껴보시면 SAPIENT PNB1이 약간 더 하드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드하다 소프트하다의 느낌은 개개인마다 틀리때문에 SAPIENT PNB1은 하드한 데크다 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그냥 ROME AGENT 보다는 약간 하드한 데크다 라고 이해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ROME AGENT는 버튼의 CUSTOM정도의 FLEX라고 추가합니다.

2.리바운딩
ROME AGENT  : ★★★☆☆
SAPIENT PNB1 : ★★★★★

리바운딩 : 이해가 쉽도록 쉽게 말씀드리자면..라이딩시 토우나 힐엣지를 넣었는데..자신도 모르게 엣지 체인지가 되어버리는 현상입니다.
               처음 격으면 당황스러워 넘어지기 일쑤겠죠..

개인적으로 ROME AGENT와 SAPIENT PNB1의 라이딩을 따지면 PNB1의 미칠듯한 리바운딩에 매료됩니다..

개인마다 틀리기떄문에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나눈다면..

롱턴을 즐겨하시는분이라면 ROME AGENT가 더 다루기 쉽고 롱턴에 효울적입니다.
유효엣지도 PNB1보다 길기 떄문에 엣지전반에 힘이 실려 슬로프를 가르는 그 기분을 느낄수 있게 만듭니다..
PNB1은 롱턴을 즐겨하시는분에게는 별로입니다..이유는 PNB1의 최고장점인 리바운딩을 롱턴에서는 느끼실수 없을테니까요..

숏턴을 즐겨하시는분이라면 당연 PNB1의 미칠듯한 리바운딩맛을 느껴보셔야할듯합니다..

3.탄성
ROME AGENT  : ★★★★☆
SAPIENT PNB1 : ★★★★☆

제가 느끼는 두 데크의 탄성은 하드함에서 오는 탄성 차이일 뿐 별 차이 없습니다..
알리 또는 널리로만 예를 들겠습니다..가장 쉬운 표현이 될꺼같네요.
ROME AGENT로 알리를 치면 앞발을 먼저 들고 뒷발을 꾹 눌렀다  튕길수 있는 시간적이 여유가 느껴질 정도로 PNB1보다
소프트함에서 오는 탄성차이가 있습니다..
반대로 SAPIENT PNB1을 처음 타고 알리 또는 널리를 쳤을때 ROME AGENT생각하다
뒷발 또는 앞발  튕기는 시간을 여유있게 가지다가 나 자신도 모르게 프론트 또는 백 플립을 한적이 수도 없습니다.
물론 하늘봤습니다..노랗더군요 ㄷㄷ

ROME AGENT는 소프트한만큼 반응을 느리게 가져가도 충분하지만 그만큼 스케일이 크지 않습니다..
SAPIENT PNB1은 반응을 빨리 가져가야 하지만 그만큼의 스케일이 납니다...

고속에서의 트릭은 PNB1이 에이전트보다는 더 큰 스케일을 만듭니다..
저속에서의 트릭은 에이전트가 더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이것은 탄성차이라고 하기보다는 하드함 또는 소프트함에서 오는 차이일뿐 상급데크들의 탄성은 다 50보100보 차이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4.파크
ROME AGENT  : ★★★★★
SAPIENT PNB1 : ??????????

파크에서의 ROME AGENT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
ROME AGENT 솔직한 표현으로 과장조금 섞자면 이넘의 데크가 날 살린적이 너무 많습니다..사랑스러운 넘입니다..
"죽었다 아직 덜돌았어 좀 더 돌아야 내가살아"라고 느낀적 참 많습니다..ROME AGENT는 그런 랜딩을 잡아줍니다..
랜딩하나는 정말 수없이 많은 데크를 타봤지만 최고입니다..
무엇이 이 랜딩을 가능하게 하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SAPIENT PNB1은 아직 파크에서 사용을 못해봐서 쓸 내용이 없네요..

5.무개
ROME AGENT >> SAPIENT PNB1

ROME AGENT가 더 무겁습니다..물론 큰차이날만큼은 아니지만 딱 들어보면 느껴지는 무개차이는 있더군요..
무개떄문에 될께 안되고 안되던데 된다..이런말씀은 없으시길..

솔직히 말씀드려서
각 브랜드의 상급데크는 하드하냐 소프트하냐의 차이일뿐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예를들어 자신이 소프트한 WWW나 산체스 같은 데크에 익숙해져있다가 PNB1데크를 타면 겁나 하드하고 탄성없는 PNB1은 쓰레기 데크일뿐입니다.
이 데크는 뭐가 잘된다 어떤게 더 좋다더라..타인의 말듣고 구입하여 낭패보는일 없으시면 좋겠네요..
데크를 고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자신의 데크가 어떤 스타일이냐 거기서 조금더 하드했으면 좋겠다 소프트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고르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결론★
ROME AGENT는 랜딩이 참 좋은 데크다..
SAPIENT PNB1은 리바운딩이 참 좋은 데크다.
너무 간단한가요?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저 두가지뿐이라고 생각되네요..

댓글 '17'

알탱2

2009.02.08 17:51:44
*.72.114.17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꼬마

2009.02.08 19:30:39
*.151.2.13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2)

기회가 된다면 에이젼트를 타보고 싶어요..
펜비는 저에게 쵸큼 안맞는듯하네요.. 지인들 입소문에 덜컥 샀는데 흑흑..
근데 에이젼트랑 펜비랑 플렉스 차이가 좀 나지않나요?
0708 이후로 좀 하드해졌다던데 그것때문인가요..

호크아이

2009.02.08 20:44:55
*.204.41.169

잘 읽었습니다~

두데크모두 타보고 싶지만 아직 기회가 없네요

사각사각

2009.02.08 21:16:01
*.182.178.107

에이전트는 사이즈 가 많으나 pnb1은 올해도 작은사이즈는 카달로그에만 써있고 만들지않았다네요..
작은사이즈가 필요한 저로서 에이전트는 사막에 오아시스 같은 존재입니다...정말 최고입니다..
사이즈기회가 된다면 pnb1도 타보고싶네요^^

내미넴

2009.02.08 22:53:44
*.171.119.18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3)

1515

2009.02.08 23:07:11
*.4.216.248

덕분에 PNB1 으로 좀더 기울엇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4)

개가난

2009.02.08 23:20:42
*.11.71.13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5)

PNB1 저의 꿈의 데크네요. 타보고싶다 ㅠ

北風

2009.02.08 23:36:00
*.175.226.121

아직 pnb1을 파크에서 안써보셨네요......에이젼트에 별 5개 주신거 후회하실수도 있습니다 ^^

☆알콜☆

2009.02.09 02:00:13
*.30.128.27

PNB1 뭐...말이 필요없지요~~~

77~*

2009.02.09 09:18:27
*.10.117.49

후기 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안그래도 에이전트랑 펜비원이랑 둘중에서 고민중이었는데... 근데 글을 봐도 아직도 너무 고민스럽다는....ㅜㅜ

진보하는보딩

2009.02.09 11:06:59
*.239.26.168

지끔껏 탔던 데크가 하드한게 대부분이라 agent에 더 눈낄이 가네요. 랜딩을 잘 잡아 준다는 말에 혹하네요 ㅎ

Micky

2009.02.09 12:39:22
*.34.136.218

0809 에이전트를 타고 있는데..
주관적인 생각인데 노즈와 테일은 정말 소프트합니다.
버터투 원에리 같은 계열의 트릭은 죽입니다.
저 역시도 랜딩에 정말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어여.
하지만 바인딩에 따라 그 하드함이 틀려지더군여.

퐈야

2009.02.09 19:47:15
*.44.202.14

랜딩에서 사람 살려주는 에이젼트^^

완전 책받침이라고 생각하시고 트릭용으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텐데요~

파크용으로 정말 좋습니다~^^

pnb1은 잠깐 밖에 안타봐서 말을 하지 않을려구요~ㅎ

엠우씩스

2009.02.11 13:31:14
*.229.191.240

07-08 pnb1 153, 08-09 agent 154 사용한 유저입니다. 스펙 174, 66, 15-15, 59.5cm. 6년차 라이딩 그럭저럭, 지빙 잡 트릭 이것저것 깔짝, 키커 7m 백스리만 주구장창, 밖스 레일 완전 허접. 하프 들어가 본적도 없어요. 베어스타운이 베이스(어쩔 수 없이 둔턱만 주구장창 뜁니다.)
우선 pnb1 장점 : 굉장히 가볍습니다. 탄성은 타 본 것중 최고점수(너무 올라가서 정신 못 차린후 철퍼덕
랜딩 자주함), 라이딩시 엣지전환 능력 및 리바운딩 훌륭함, 요즘 데크들 다 그런지 모르겠으나 역엣지다 생각했는데 랜딩 잡아줌
단점 : 누구나 탈 수 있는 무난한 데크는 아니란 생각이 듬 이유인즉슨 너무빠른 반응과 팝에서의 너무나 뛰어난 탄성(랜딩후에 한번 더 튄 경우 몇 번 있음). 약한 탑과 베으스(너무 쉽게 깨지고 금가고 페이고 하네요)
결론 : 알리 프레스 계열의 트릭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적극 권장. 본인은 펌핑 위주의 트릭을 좋아라 해서 결국 눈물을 머금고 입양보냄
agent : pnb1 입양보낸 후 구입
장점 : 키커 랜딩시 나이트로 t2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음. 이놈도 역엣지 잘 안 걸림(그라운드 백쓰리후 아 역엣지다 생각하고 앞쩍 대기하는데 역엣지 이상하게 안 걸리고 슬립남)
웬만한것들 다 중간이상은 가는듯.
단점 : 라이딩을 조아라 하신다면 좀. 숏턴시 리바운딩(반대로 튕겨주며 엣지 체인징시 살짝 공중으로 뜸) 매우약함, 아무레도 플렉스가 소프트 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듯. 무게가 피엔비 원보다는 다소 무거움. 키커에서 사진 찍으면 데크 베이스 너무 안 이쁨 pnb1의 베이스가 넘 강렬해 도저히 사진빨이 따라가지 않음.
이상 두서없는 글 이었습니다. 허접한 실력에 많이들 고생한 저를 거쳐간 데크들(02-03 로시놀 프리미어, 04-05 k2 윌리료마, 04-05 apo 메쏘드, 05-06 알빈 카오스, 06-07 nitro t2, 07-08 사피언트 pnb1, 현재 롬 에이전트)

릴로

2009.02.11 15:30:27
*.42.55.11

지금 pnb1에서 에이젼트로 갈아 탈까 고민중인데...;;;
이 글 보니 더욱 복잡해지는군요~~ㅜ.ㅜ

무지개장갑

2009.02.12 00:15:48
*.238.77.10

전 08/09 에이젼트 146 타고 있는데요
07/08 에이젼트 146인지 148인지 동생이랑 잠깐 바꺼 타봤는데
07/08이 훨씬 하드하던데 07/08 이후로 좀더 하드해진게 맞나요?

사벤더

2009.02.15 01:07:48
*.121.186.247

미칠듯한 리바운딩...자신도 모르게 엣지 체인지...파워풀한 숏턴...예전에 사용하던 사벤더가 생각나는 문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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