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같은 강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기를 작성합니다.
이번이 첫 시즌이며 시즌권과 장비를 질렀는데 그 값어치만큼 탈 실력이 되지않아 강습을 신청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오늘 보드 제대로 탔다!!' 라고 처음 느꼈습니다.

다른곳에서 강습을 한번 받았었는데 기초가 워낙 없었던 터라 기초위주의 전반적인 수업과 너비스턴 맛만보았었는데 오늘은 본격 너비스턴 수업이였습니다.
여러 슬로프를 다니며 그 슬로프에 맞는 방법들을 알기쉽게 알려주시고 (물론 안다고 다 잘되진 않았지만;;) 잘한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더 힘내서 열심히 배웠습니다.

두시간동안 리프트를 그렇게 많이 탈 수 있는지 몰랐습니다ㅋㅋㅋㅋ
정말 폭풍같은 강습이였습니다.
허벅지에서 불이 난듯 뜨겁게 타는게 느껴지는데 선생님이 잘했다고 해주시니 참고 열심히 탔습니다ㅋㅋ (많이 징징댔고 마지막에 결국 드러누웠습니다; ㅋㅋ)

혼자 타면서도 제대로 타는건지 의구심이 들고 확신이 없었는데 앞으로는 확신을 가지고 알려주신 포인트를 잘 되새기며 연습해보려합니다!!
로테이션, 전경, 업다운, 기울지않고 앉기 등
신경써야 할게 여러가지라 자꾸 빼먹어서 멋있게 마무리는 못했지만 그건 앞으로 제가 열심히 연습해야할 몫이니 화이팅하겠습니다!!!

몇 회 혼자 연습해보고 다시 강습신청할테니 그땐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뵐수있길 바래봅니다^^

선생님 감사하구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