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시즌 강습 받으면서 느낀것들....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보드타는걸 좋아하고 잘 타고 싶은 1인 중 한명입니다

우선 2년간 못타는 저한테 시즌 강습해주고 많은것을 알려주신 파란 공기[이헌진 강사]님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보드을 접할때는 엣지를 세우고 낮은 자세로 타고 카빙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보드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단지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하지만 지난 2년간 시즌 강습을 받으면서 많은 부분이 변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

카빙을 좋아하거나 낮은 자세로  엣지를 세우고 타는 것 보다는 빠르면서 편안한 라이딩이 좋아졌습니다  

데크의 엣지 보다는 베이스면을 더 활용하는 스타일로 변했습니다

처음에는 적용하기 힘들었습니다 자꾸 엣지를 죽이고 베이스로 설면에서 턴을 만들고 조금이라도 경사가 높아지면

바로 엣지가 서는 바람에 이건 뭐지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처음 1년차 강습때는 포지션의 위치, 턴의 반경, 체중이동, 시선 처리, 로테이션등 사소한것 까지

모두 신경써주시면서 얘기해주셨습니다

그중에서도 시선 처리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시선 처리 하나만 잘해도 턴을 좀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고

시선에 의해서 턴의 반경, 폭, 낙차을 컨트롤 할 수 있는걸 이제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인해서 저도 모르게  밸런스적인 부분에서 좀 더 안정적인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년차 때에는 라이딩에 대한 확실한 목표가 생겼습니다

자연 모글 나오면 자신있게 치고 나가고 싶었고 어떤 급사에서도 내 자신만의 라이딩 스타일을 찾는게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다 망가진 슬로프만 찾아서 타고 모글을 일부러 찾아서 들어가고 급사 위주로 타면서

데크을 1/2장 혹은 1/3장의 면적을 타고 양발에 체중을 같이 주는 것이 아닌 양발에 따로 체중을 주고 이동하며

토션을 이용하고 턴을 좀 더 효율적이고 속도 컨트롤 할 수 있는 포인트 요소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어려움도 많고 실수도 많이 했지만 실수 할때 마다 어느 부분에서 그랬냐? 어디기 잘못된거 같냐? 항상 체크하시고 감사합니다

강습을 받으면서 나도 모르게 급사건 완사건 자신만의 스타일로 속도 컨트롤하면서 재미있게 타는 모습을 느끼면서

이게 보드 타는거구나 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파란 공기님한테 시즌 강습을 받고 내 자신 만의 라이딩 스타일을 만드는데 도움은 주신

파란공기[이헌진]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