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여름이지만 보드에 대한 열정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분들이 막히는 금요일 강남에 모이셨습니다

 

강사님은 명불허전 리키강사님

 

저에겐 특별한 인연의 분이십니다

 

제가 0708 wsf lv1 을 취득할때 저희조 헤드강사님으로 활동하셨었죠

 

정확한 데몬과 흔들리지 않는 동작도 좋았지만 헬멧위로 쓴 흰색 a프레임 고글만 기억에 남네요 ㅋㅋ

 

뭐 그뒤로 몇번의 강습도 있었고 세션도 있었고 wsf  lv2 때도 강습을 하셨고

 

기타등등 꾸준한 가르침으로 저에겐 참으로 자비로우신 분 입니다

 

잡설은 집어 치우고요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이번 강습의 컨셉....,...  -->>>>  잘타기위한 방법 에 대한 강습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1. always borad!!!!!!!!!

 

중요한 것은 항상 밸런스를 향상 시키는 행위를 늘 즐기면서 하라는것

 

뭐 예를 들자면 서핑,스켑,롱보드,자전거,in door board(그 균형잡는 보드 있어요 원통위에 올라가서 타는거)  ect

 

그리고 그 균형을 향상 시키는 운동 + 근력을 잃지 않는 트레이닝 을 강조 하셨습니다

 

근력이 떨어지면 원하는 성과(performance)를 해낼 수 없다는 진리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2. 강한 mind 의 중요성

 

턴중에 실수를 하더라도 털리지 않는 그런 강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이스반, 모글, 비정설, 파우더 등 모든 컨디션의 슬로프에서도 개의치 않는 그런 마음가짐

 

흔들리지 않고 계속 진행할 수 있는 mind control 을 훈련 할 것을 강조 하셨네요

 

3. 자기자신만의 길을 가라!!!!!!!!!!(잘못된 길은 없다)

 

우선 공부를 계속 해서 머릿속에 잘 정리 해두고 실행을 하는것이 좋은방법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우선 보드 스쿨이 요즘은 참 많이도 생겼죠 (바람의x설(스노우보드와 래x팅)) 제외하고 모든 단체의 스쿨마다

 

커리큘럼이라든지 강조하는 부분은 조금씩은 다르지만  그 길을 계속 갈것을 추천 하셨습니다

 

jsba, casi 할것 없이 상위레벨의 라이딩을 할때 까지는 의심없이 계속 연습하고 공부하고 개선을 해나갈 것을

 

강조 하셨습니다

 

예를 들자면 jsba 의 턴의 3요소 (날세우기,하중,회전) 와

 

 casi 에서 이야기하는 턴의 5요소(스탠스발란스,피봇 스티어링,엣징,타이밍&코디네이션, 프레스컨트롤)

 

의 개념이 섞이면 헷갈리기 쉬우니 우선은 한 강사의 커리큘럼을 배우면 졸업할때까지는 그 길을 따라 가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어쨋든 상급자가 되면 다 이해가 갈 것이라고 합니다

 

4. 자신만의 훈련 방법을 터득하라 !!!!!

 

예를 들자면 가볍게 최소한의 체력소모로 효율적 라이딩을 하는 분 이 있으신가 하면 아주 힘 빡빡 눌러 타시는  타는 분들도 계시죠

 

자신이 가진 강점을 발견하여 잘 활용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일단은 마일리지의 중요성 많이 타야 합니다 자주 타고 많은시간 라이딩에 투자하면 그만큼 보답한다는 것이죠

 

시즌중에 땡보딩을 매일 나가신다고 합니다 지난시즌 딱 2일 빼고 매일 땡 나가셨다고 하네요

 

 

 

5.  몸을 쓸모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 기술의 습득, 체력의 향상 등등)

 

필요한 기술의 습득으로 몸을 쓸모있게 만드는거죠 예를 들자면 로테이션의 활용 이나 프레스의 운용 등이 되겠습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라이딩의 이미지를 연습을 통해 실행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체력이나 힘 등이 뒷바침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6.  보드를 공부하자!!!!!!!!!!!!!!

 

알고 타는것과 모르고 타는것은 천지차이라고 합니다

 

예를들면 헤머헤드 데크를 타면서 그 장비의 특성을 모르고 라이딩 하게되면 원하는 성과를 끌어낼 수 없는 것입니다

 

프론트 노즈의 라커가 달린 헤머헤드의 경우 턴의 방식이 사활강이 거의 없는 바로 엣지를 넘기는 방식의 라이딩이 필요한데

 

그 성향을 파악하지 못하면 턴이 생각하는 만큼 잘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폭이좁은 데크와 넓은 데크의 차이점 을 이해하고

 

역캠버와 정캠버의 차이를 알고 타는것이 중요합니다 알고 타는것이 중요한것 이죠

 

그 외에 보드의 특성을 이해 하고 탈것을 이야기 하셨네요

 

보드의 두께에 따른 차이점 , 보드의 재질에 따른 차이, 바인딩의 강성, 부츠의 형상이나 구조 강성에 따라 라이딩 속도의 범위가 달라

 

지고 잘타지는 영역이 다르게 설정 되므로 속도와 라이딩 환경에 맞는 장비의 선택도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m 사의  라인업을 다양하게 놓고 골라 타신다고 합니다 @.@~~~~

 

 

이론 강습은 이정도로 진행 되었구요

 

질문과 답변 시간

 

에어콘이 고장난 상태로 땀이 뻘뻘 났지만 아무도 불만이 없었습니다

 

오로지 한가지라도 더 얻어가려는 눈빛만이.......덜덜....

 

 

 

스윙앤 글라이드에 관한 질문

 

리커버리의 한가지 방법 이며 스키딩과 슬라이딩으로 구현 합니다 라이딩의 방향... 즉  턴의 진출입 를 바꾸는 방법으로 정의 합니다

 

 

 

앵귤레이션과 인아웃의 차이점?

 

비슷하지만 앵귤레이션은 관절을 구부려 엣지각을 만드는것 이고 린아웃은 수직프레스를 얻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뭐 비슷한 개념 이지만 분명 약간의 차이점은 있다고 보였습니다 슬롭경사면에 수직으로 프레스를 주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별 세개를 그려놨네요 --;;;;

 

 

 

 

엣지전환의 기술에 관한 질문

 

중심축을 턴하는 도중에 가변하지 말고 유지할것(이건 저도 설명이 아주 어려운데요....그러니까 크로스오버로 넘겼으면 끝까지 크로스오버로 턴을 마무리 하고 다음 턴을 실행하라는 의미 였던거 같습니다 중간에 바꾸면 안좋다 이거같네요 나중에 다시 질문하는걸로)

 

 

 

 

숏턴을 잘하는방법 ?????

 

뉴트럴 포지션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서둘지 말고 턴을 하고난뒤 뉴트럴 포지션으로  돌아와 다음턴을 해서

 

턴의 시작과 끝을 잘 만들면 좋은 숏턴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양쪽 턴의 호를 같에 만드는 법

 

제일 기본적으로 양쪽 사이드 슬립을 같이 연습(백사이드 프론트사이드) 하고 두 방향의 사이드슬립이 동일하게 되면

 

좋을것이라고 합니다 보통 백사이드 슬립쪽을 연습이 덜 된 상태가 많은데 당연히 이렇게 되면 토턴(백사이드턴)의 타이밍이

 

 늘어져서 턴의 양쪽 균형이 맞지 않게 되어 양쪽 호가 달라지는 결과가 나온다고 하네요 항상 기본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연습과정은 롱턴 - > 미들턴 - > 숏턴의 과정으로 하면 된다네요

 

 

 

 

 

턴을 할때 엣지각을 턴의 정점에서 최대로 하고 엣지전환까지 각을 서서히 줄여 엣지를 전환하는 방법 의 노하우

 

이건 저도 아직 이해가 안가는데요

 

팁이 있다면 폴라인을 늘리라는 이야기를 하셨네요

 

폴라인을 늘려라........폴라인 으로 노즈가 향하는 순간을 늘리라는건가 ?????? 이게 제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

 

노즈가 폴라인을 향할때 엣지각이 최대가 되는데 이순간을 늘려서 타라는 이야기 인가요 ???????

 

아...... 이해는 안가지만 시즌중에 개인 레슨을 한번 받아야 겠다는 생각만 납니다 

 

겨울에 한번 찾아 뵈야 겟어요

 

 

 

티타날 보드의 타는 방법에 대한 질문

 

부드러운 보드는 토션을 이용해 넘길 수있지만 티타날 보드처럼 강성이 좋은 보드는 한번에 확 넘겨서 타는것이 맞다고 합니다

 

양발을 같이 넘기는 듯한느낌으로 타야 한다고 하시네요

 

 

 

이정도로 이론강습의 후기를 정리 해보았습니다

 

뭐 강습에 오셨던 분이라면 아 저 이야기~~~~~~하면서 무릎이 탁 쳐질것같구요

 

안오신분이라면 더 알쏭달쏭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일단 비시즌에 생각할 거리가 많이 생긴 강습 이었습니다

 

일본어를 못하는관계로 jsba 교본은 좀 이해가 힘들고 일단 casi 에서 제공되는 level 1 교본은 pdf 로 찾아서 좍 훝어보니

 

몇년전에 본거랑은 좀더 발전된 방향으로 수정 된 것이 보이더군요 끊임없이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즌때 어떤 점에 집중해서 연습해야할지도 생각해보고

 

비시즌에 어떤 운동으로 시즌을 대비해야 할 지도 생각해보는 자리여서 좋았습니다

 

특히 어떤 마음을 가지고 라이딩에 임할 것인가

 

자기자신만의 길을 가서 상급자 레벨까지 가라는 말은 꽤나 인상 깊었습니다

 

한우물을 파는게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상급자가 되서 잘타게 되면 방법은 중요한게 아니란 결론 이더군요

 

자신만의 장점을 발견해서 특화시키는 방법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구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리키강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후기 이므로 잘못된 이해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에따른 피드백을 얻거나 강습내용을 나중에라도 다시한번 보기위해 작성된 글이니

 

너무 질타는 말아주세요 ㅜㅜ

 

 

 

 

 

 

 

엮인글 :

그냥.....

2015.09.17 22:16:20
*.178.185.76

역시 강사님이라 그런지 이해하기 편하도록 설명해주셨네요^^ 저는 야간 근무에 걸려서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했는데 당연히 다 이해하진 못했지만 많은 부분 생각하게 만드는 강습내용이네요~ 후기 잘 읽었ㅈ습니다~~~

hungryguy

2015.09.17 22:30:57
*.104.25.236

다음에 또 한다고 하면 꼭 와서 들어보세용 다른 강사님들 이론강습도 참 좋습니다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조용한 공간에서 잘 들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룡작이

2015.10.12 10:29:21
*.200.114.38

혹시 추천도서있나요? ㅎㅎ

주니마루

2015.11.02 08:49:27
*.140.1.74

강의 정리가 깔끔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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