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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선선해지니 기어나와서

by clous   |  2025.10.18  |    |  본문 건너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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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팔뚝을 내비쳐 보입니다.  -_-;;;

 

운동하기 좋은 계절에 부상을 당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중이라 꽤 우울하네요. 

 

부러진건 아니고 금 간건데, 좀 많이 갔대요.

암튼 그래서 좋아하는 테니스도 못하고 그랬슴돠.

 

지금은 깁스 제거한 지 닷새쯤 됐구요.

열심히 재활 중인데, 그래도 움직이는게 겁나네요.

 

제 몸의 왼쪽은 뭐 거의 한 번씩은 부러져봤나봐요.

 

발바닥부터 쇄골까지 총 네 군데.

그중 세 군데가 보드 타다가. ㅋㅋㅋㅋㅋ

 

 

각설하고

 

작년엔 그래도 두어 번 눈 구경을 하러 다녀왔었습니다.

 

마지막 글을 보니 

은성이랑 지산을 가겠다고 써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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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이가 인라인을 타겠다길래 그럼 나도 타볼까 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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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에 어그레시브 인라인 타던 솜씨는 어디가고..... ㅋㅋㅋㅋㅋ

 

 

그냥 보드 탈걸 그랬어요.

발가락이 얼마나 아프던지

세 시간이 무슨 서른 시간 같았다니까요. ㅎㄷㄷㄷ

 

눈밭에 있으면서 빨리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든건

이때가 처음이었을겁니다. 어우... 

 

IMG_7873-1.jpg

 

그리고 간만에 연례행사로 원정도 다녀오고 했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지난 시즌을 마무리하고

이제 새 시즌이 오는데......

 

은성이는 올겨울에 일본엘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북해도 가냐?" 그랬더니

 

"아니. 오사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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