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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위해 산다, 살기 위해 일한다.

by 어떤이   |  2012.09.18  |  본문 건너뛰기

미국 영화를 보면

 

일중독의 남성이 아주 멋있게 표현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종 남성들이  스탠드를 켜놓고 밤을 세워가며 일하고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묘사가 되지요 .  그러면 그의 비서 나 주변 여자중 한명이 어김없이 그 모습에 반하는 러브스토리가 시작되기도 하고요.

 

이것이 미국이 권장하는  아름다운 청년상 이 된듯 합니다.

 

하지만 실제 통계를 보면   일중독 의 남성의 경우  가정생활에서는 거의 최악의 남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일에 빠져 있는 남성에게 느끼는 호감(24.2%) 보다는  나에게 배려있게 대해주는 남성에게 느끼는  더호감(40.7%)을 느낀다

 

라는 조사가 얼마전에 있었어고요. 

 

일을 많이 하는것이 미덕이라는 미국식 사고 방식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것이지요.

 

OECD 회원국 중에 우리나라가 연평균 근로시간   2193 시간으로 부동의  1위  라는건 모두들 알고 계시지요?

 

미국의 경제 학자  제레비 리프킨 은   "노동의 종말" 에서  노동시간을 줄여서  더 많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나눴을때

 

국내총생산률은 오히려 증가 하고   사람들의 삶의 질도 그만큼 올라 간다는 주장을 한바 있고 ,

 

이 주장은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결론은  너무많은 시간을  당연하게 또는 부당하게 일하고 있는 노동자 하나 하나가  어떤것이 더 나에게 좋은 세상일 될까

 

관심을 가지고  고용자나 정부에게 끊임없이 요구하고 타협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자식들에게도  아침9시에 출근해서 새벽 2시에 끝나는게  당연 한  사회를 물려 줄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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