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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일화

by 기상캐스터   |  2018.01.03  |    |  본문 건너뛰기

작년부터 비발디에 맛을 보고 계속 비발디만 주구장창 파는


꼴뚜기입니다.


작년에


헬멧+바라클라바+고글 +보드복 을 한 상태로


클래식으로 가다 좌측으로 빠져서 터질것 같은 허벅지를 달래는데


뒤에서 왠 꽃보더가 저한테 쭈우욱 오더니 제 옆에 앉았습니다.


그러더니


"자기야~ 자기 못탄다면서 진짜 잘탄다 언제 배운거야?"




....



네 전 혼자 온 혼보더인데... 그때 많은 생각들었습니다






"예전에 배운게 아직도 몸이 기억하네 ㅎㅎ 자기야 먼저 내려가 따라갈게~ㅎㅎ"













라는 말은 못하고








"... 저... 저.. 혼자 왔는데요?"



둘이서 죄송합니다만 연신....





확실히 저는 가려야 잘생겨지나봅니다...





3년간 혼보더였지만... 이번주말 친구들이랑 갑니다...





잘 가르쳐놓고 저처럼 매니아로 만들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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