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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너무 곱게 자랐어!!

by 수술보더   |  2011.02.23  |    |  본문 건너뛰기

어제 저녁에 고민거리가 있어서

새벽까지 잠을 못이루고 담배를 한대 피우고 현관에 들어오니

아버지가 곱게 손을 모으시고 식탁에 앉아 계시더군요.


"수술아 무슨일 있니?"


새벽이고 해서 한줄요약 신공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아버지의 한말씀

" 넌 너무 곱게 자랐어!! 꼬추에 털났다고 어른이.아니야"

" 내가 제시한 조건은 니가 어른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숙제를 주는거란다."


전 아직 강인 하지 않나 봅니다.

어른이 되는 조건은 무엇일까요??

마냥 해맑게 사는게 아니라는건지.

새벽 아버지의 말씀에 겸손해져야 함을 느낍니다.

어른이면 항상 차선책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알게되네요.



혹시 털만났다고 어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나요??




한줄요약: 절대 섹드립치지 않는 수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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