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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전화가 와서...
"형~ 영화 찍었써요?"
"헐~"
"셔틀에서 앞 사람이 스맛폰으로 영화 보는데...자막에 형 이름 나오던데요"
후후훗...
생애 두번째 영화 자막이었는데...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