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속상한놈 | 2013.05.06 | 본문 건너뛰기
맞벌이 하는 부부입니다.
저는 직장인이고 와이프는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 월급이랑 와이프의 돈이랑 모두 와이프가 관리를 하고 있으며
와이프의 적금을 해약해서 처갓집에 3000만원정도의 돈을 본인과 상의한마디 없이 주고
나중에 말하더라구요.....
현재 전세집에 살고있어서 대략 2년정도만 더 모으면 집 장만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름 계획이 있었는데 그 얘기를 듣고나니 정말 허무하더군요..
물론 저한테 상의를 했으면 주지말라고는 하지 않았을텐데...
처가집의 자금사정이 좀 풀리면 갚는다고 말을 하지만, 맞벌이 일년하면서 빡세게 모아야지만 만들수 있는 목돈을
혼자서 그렇게 처리한게 좀 속상하고 짜증이 나네요..
이거 와이프한테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