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

아는 사람중에

무모하고 겁없고 참 재미있는 분이 있네요

제가보기에는 고속 슬턴에 고속뒷발차기를 시전하시는데

본인은 카빙이라며...

제가 봤을때는 뒷발차기좀 고쳤으면 싶은데...

얼마전 캐나다 다녀오다 우연히 휘슬러를 들리셨나봐요..

다녀오셔서는 자신감이 더욱 업...

저보고 왜 속도가 그거밖에 안되냐며

오빠가 가르쳐줄게 오빠한테 한수배워.........이러시는 ㅡㅡ;;;

오히려 상체이용해서 턴하는 것부터 제가 가르쳐줘야 하지 싶은데 말이죠......

휘슬러에서 왜 동영상하나 안찍어 왔느냐며 제가 아쉽다하며 액션캠 촬영 동영상을 보여줬더니

그게뭐야 이러시더니

고프로4를 냉큼 사시더군요.

그러면서 주변에 찍어줄 사람은 너밖에 없다며 같이가자고.....ㅡㅡ

 제가 찍사도 아니고 말이져....

뭐 카빙하려면 알파인보드가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

이것도 지를 기세이네요.

그래서 이제 카빙양말이랑 카빙장갑만 사면 되겠네 했더니

그게 뭔지 찾고계신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괜히 얄밉네요...

골려줄방법이 더 있을까여.......

묻답아닙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