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복도에서 괴성과 함께 쿵쾅 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보니
30대로 보이는 부부가 쌍욕하며 싸우고 있더라구요..
친정엄마인지 시어머닌지 모르겠지만
한 분은 싸움을 말리시며 신고좀 해 달라고 고래 고래 소리 지르시고..;;;;
자다가 이게 웬 날벼락인지..
넘 살벌해서 무슨 사달이라도 나는 분위기여서
부랴 부랴 112에 신고 하긴 했는데..
심장이 벌렁 거려서 잠도 안 오고..
결국은 늦잠 잤네요..ㅎㅎ
아침에 나와서 보니 복도 풍경이...ㄷㄷㄷ
옆집도 아니고 다른 라인인것 같던데 왜 여기까지 와서 이랬는지 참..
남자든 여자든 폭력, 쌍욕 하지 맙시다..무서워요..ㅠㅜ
이런 상황만 봐도 심장이 ㄷㄷㄷ
그나저나 저러고도 또 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