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트릭의달인앞쩍김병만 | 2010.12.10 | | 본문 건너뛰기
엊그제 야밤에 친구님한테 전화가 오네요.
'소개팅좀 주선해봐라'
흠칫. 이친구 소개팅도 제가 주선해서 여태 잘 만나고 있었던건데 ;;;;
잠시 스치는 생각에 '헤어진건가?' 라는 문장이 지나갈 무렵.
이녀석이 아니고 회사 여직원 소개팅을 주선해 달라는 얘기더라구요.
일단, 밤도 늦고해서 자세한 얘기는 담으로 마뤘는데, 좀전에 자세한 내용을 브리핑 받았습니다.
27세이고, 뭐 기타등등 ;;;;
누가 좋을까? 라고 생각하기엔 상대 처자에 대한 정보력이 너무 부족하여, 대충 원하는 이성상을
물어보고, 바로 핸드폰 검색 후... 적합할꺼같은 상대를 바로 골라냈네요.
물론 양쪽 다 성격도 알고 잘 맞을꺼같다는 확신은 없는 소개팅이긴 하지만,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소개해주는것만큼은 사실입니다.
이번에도 잘되서 한쌍의 어린양들이 따스한 연말을 보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