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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일정을 모두 마친 아저씨의 점심식사.jpg

by pepepo   |  2015.12.27  |    |  본문 건너뛰기

24/25/26일은


친가와 처가를 순회하는 공식일정이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일주일은 비공식일정만 남았어요 헤헤헤


진정한 휴가의 시작입니다.



오전땡보를 마치고 와서, 


오늘 점심은 양가에서 얻어온 것들로 간단히 하기로 했습니다.


메뉴는 양념게장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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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와 건표고, 다시마로 육수를 냅니다.


계란도 삶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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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소개


엄마한테 얻어온 어육 90%짜리 어묵, 대파, 청양고추, 계란, 두부.


물론 언제나 그랬듯이 여기 없는 재료도 중간에 막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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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소금 후추로 간한다음에 물기를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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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가 좀 빠졌으면 기름 두르고 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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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 빼주고 식힙니다.


이러면 두부가 단단해져서 오뎅탕에 넣어도 안 풀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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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넣었던 다시마는 가니쉬로 쓸 거니까 이쁘게 썰어줍니다.


안 이쁘다고 하셔도 어쩔 수 없어요. 제 최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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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건진 육수에 쯔유와 소금으로 간하고, 무가 푹 익을 때 까지 끓입니다.


이후에 사진이 없는데..


어묵은 한번 데친 다음에 무가 익고 나면 국물에 넣어서 좀 더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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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찍어먹을 초간장을 곁들여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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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표 양념게장은 파를 많이 넣어서 맛있습니다. 방금 담근 파김치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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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표 시금치와 고구마줄기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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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얻어온 오뎅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너무 비싸서 내 돈으로는 사먹기 아깝지만 얻어먹는거라면야 대환영..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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