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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휘팍에서 보딩중 리프트에 정말 황당한 사람들이.....있었어요......이것도 절도맞잖아요..

by chuppy   |  2011.12.18  |    |  본문 건너뛰기

리프트를 탔는데 6인용 리프트였고 전 일행과 둘.. 나머지넷이서 일행... 이렇게였는데요

 

남자둘 여자둘이었어요. 그들의 대화내용은 대강 이렇습니다.

 

남자 하나가 말하길 자기가 고글을 주워서 쓰고 있는데 라임색 이거라고 그랬더니 그 옆에 앉아있던 여자가 이거 내꺼보다

 

쌔거야~ 뭐 어쩌구 (그남자가 그 라임색고글을 착용한상태였습니다)

 

저쩌구... 하더니 (저희둘이 가운데앉고 그 넷은 저희를 사이에두고 둘둘씩 앉아있었거든요) 건너편에 있던 여자가 후드사주면

 

그 고글 나 주는거냐고  이러고 있고 그 고글 주웠다는 남자는 계속 쌔거라는것을 계속 강조하며 매우 좋아라했구요

 

고글주은남자 옆에 앉은여자는 일행중에 딴오빠도 고글 주웠는데 그오빠가 주은것도 상태좋다나 어쨋다나....

 

그리고 고글주은 남자가 그 뒤에 하는말이 더 가관,,,,,, 아이폰도 주웠는데 주워줬더니 싸가지없게 아무것도 안갖고 오더라는둥.....

 

싸가지 없게 아무것도 안갖고 왔다고..........................

 

제가 요약해서 얘기하는건데 중간중간 쌍욕포함해서 저 대화를 하는데 정말 저렴해보였고 거지같아보였어요,,,,,,,,

 

주워서 꼭~~~!!! 찾아주지 않는건 뭐 제가 경찰도 아니고 뭐라 할수는 없지만 그것도 절도 아닌가요.....

 

근데 그걸 자기네들끼리 있는것도 아니고 저희가 가운데 앉아있는데 저희를 사이에 두고 훈장찬것 마냥

 

아주 자랑스럽게,,,,,;;;;;;;; 특히 분실아이폰주워준 저 얘기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휴,,,;;;

 

그리고 맞은편에 앉은 여자가(후드사주면 고글주냐고했던 여자) 고글주은 남자이름을 계속

 

크게 여러번 외쳐대서 이름을 기억하는데요

 

종찬이라고 합디다. 세글자 전부 말한것도 아니고 두글자니 괜찮겠죠?

 

다른 무고한 수많은 "종찬"이라는 이름가진 분들께 죄송하지만 꼭 알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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