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

여자친구가 보드를 15년정도 탔습니다~

알려준다고 따라오래서 처음 탔는데..... 낙엽인지 천엽인지 잘되더군요~ 여자친구가 칭찬을 막해줘서 자신감이

붙드라구요~ " 별거아니네~ 담엔 뭐하면되~ " 하니 반대로 돌아서 뒤로 내려가보라더군요~

그래서 연습 조금 하니까 감이 오더군요~ 담에 턴배우는데 턴배우다가 진짜 미친듯이 굴렀네요~

오기가 생겨서 계속 자빠지고자빠지고 하면서도 꿋꿋히 해봤습니다~ 슬슬~ 느낌이 조금씩 올라고하더군요~

근데 그때...무리하게 돌리려다가 계속 넘어지면서 충격이 쌓였던 손목에 제대로 꽂혔네요.....

엑스레이 찍어보니 금갔네여...ㅠ.ㅠ 한달은 깁스상태로 지내야할듯.... 근데 재미붙혀서 요새 보드생각뿐이네여~

여자친구한테 요번주에 또가자고 조를겁니다~ ㅋㅋㅋㅋㅋ 모두 안전보딩 즐기시라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