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

1. 오늘 오후 2시경

곤돌라 타고 올라가는 길에 

곤돌라 기둥 사이로 10여명 단체로 떼보딩하며 내려오시더군요.

잘 못타시는 분들도 덩달아 내려오시고, 여자분들도 내려오시고.

잘 타시는 분들도 나뭇가지에 걸리고, 눈에 파묻히시던데...

정말 위험해 보입니다. 그물 막 걷어내고 계속 내려가시던데...

용평 측도 문제네요. 패트롤 다 어디간겨.

차라리 막힌 슬롭으로 간다면 이해 하겠는데 거기서 보딩하면 재밌나요?

스키도 아니고 보드로;;; 게다가 중간중간 바위도 있는데

단체로 하시니까 겁XXX들을 상실하신듯.

2. 골드 리프트에서 대박;;

리프트 밑으로 한명의 보더와 한 명의 스키어가 넘어지고 자빠지고 내려가는데...

정말 한심하더군요. 심지어 잘 타지도 못해

그런데 궤적을 보니;;;;리프트에서 두 분 다 뛰어내리신 것이더군요;;;;;ㄷㄷㄷㄷ

왜냐면 리프트가 가장 낮게 접근하는 데에 두 개의 사람 자국이 있고 거기서부터 보드/스키 궤적 시작.

증명이나 하듯 리프트 하나는 빈 채로 가고...

객지 와서 객사하고 싶으신 분들이신지.

시즌 말 안전 보딩 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