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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피도주 차량 신고해준 썰.ktx

by clous   |  2013.07.25  |    |  본문 건너뛰기

엊그제 도서관에서 주차하던 도중에

멀찍이 주차되어 있던 모닝 승용차가 갑자기 출렁~! 하더라구요.

뭐지? 하면서 유심히 봤더니....  앞에서 승용차가 후진으로 냅다 모닝을 들이받은것.

 

그러더니 황급히 사라지더라구요.   으이구....  ㅡㅡ#

 

차에서 내려서 차량번호 확인하고 모닝 차주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누가 님 차 박고 도망갔으니 어서 나오셈~"

 

미혼의 여성이 나오더니 어떻게 된 상황이냐며 .....

"여차저차 솰라솰라 되었으니 어서 경찰에 신고 전화하고"

"경찰에서 내 번호가 필요할테니 알려주고,  사고처리 잘 받으셈~"  이렇게 마무리.

 

경찰에서 조사관이 전화해서 어떻게 봤냐. 이름은 뭐냐 묻길래 차근차근 알려줬습니다.

 

어제 모닝차주 아가씨가 문자를 보냈네요.  사고처리 잘 되었다. 감사하다.

 

2주 전에 어떤 십장생 운전자가 제 차 앞범퍼를 긁어놓고 도망가서 속이 쓰리거든요.

불운하게도 저는 범인을 못 잡았구요.  ㅠㅠ

괘씸한 사람들같으니라구.  남에게 피해를 줬으면 알아서  배상을 해줘야 안하나요.

양심불량 나빠요.

 

하긴... 근데 저도 막상 그런상황에 닥치면 도망갈지도 모를 일입니다.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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