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

원래는 하이원으로 갔다가 그 좁은 슬로프에 5천만대군의 인파가 내려가지도 못 하고 서로 낑겨서

아래만 쳐다보는걸 보고 기겁;;;대한민국 사람 다 모인 줄 알았습니다;;

호텔예약 취소 후 즐겨찾던 알펜시아로 목적지를 변경했습니다 ^^

역시나....여긴 황제보딩!!!

당일권 구입 후 보딩하다가 콘도에 들어와서 쉬는 중 입니다 ㅋㅋ

진짜 슬로프와 여기에 있는 상가들은 모두 우리 가족을 위해 대기중인 듯 싶을정도로 한가하고 좋네요!!

진정 휴가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밤 인데 하루 더 추가로 보딩도 하고 쉬다 갈까 고민 중에 있죠 ㅎㅎ

사람이 없으니 식당을 가도 1대1 서비스 , 리프트도 1인1리프트  무한 전투보딩 뺑뺑이 , 시설 좋은 사우나 *.*

입에서 살살녹는 고기를 파는 한우전문집 , 으아아아아 내일 정말 집에 가기 싫네요 ㅠㅠ

오늘 야간 보딩 후 술 한잔 하면서 1박 더 하고갈지 고민 좀 해야겠습니다

혹시 지금 알펜시아에서 휴식 중이신 분 계신가요 ??

가족끼리 왔는데 집사람은 아들녀석보느라 보딩을 못 하고 저 혼자만 타려니 심심하기도 하네요 ^^

서로 보드팁 나누며 같이타요 ㅎㅎ

그럼 모두 안보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