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

Menu

초순진..

by mr.kim_   |  2015.06.03  |    |  본문 건너뛰기

회사에 엄청 존경하는 분이 퇴사를 하셨죠.

다른 팀 직원들이

그 분 A회사(전임 회장이 세운 회사로 경쟁사 개념) 가는거 아니냐

얘기를 해오면

그러실분이 아니다. 했는데..


저하고 같이 출장가면서도

전임회장이 회장임기 마치고

같은 회사를 차린거에대해 부정적으로 말씀하셨었는데


마지막출근도 출장으로 마무리하셨던지라

오늘 인사한다고 오셨는데..

'저 그 회사 가요' 하십니다.



좁은 인간관계때문인지

아님 세상에 존경할 사람이 드문건지

멘토로 모시고싶은 분이 그동안 없었는데

이분은 꼭 관계를 유지하면서

많이 보고 배우고 닮고 싶었는데


충격입니다.


나혼자만 몰랐다 우린 다 짐작했다란 주변반응에

내가 이리도 순진했는가 싶고


이제 어떤 모습을 닮고자 꿈꾸며 살아야할지.../너무 멀리갔나 ㅋㅋ


아 슬픕니다...


추천 (0)

댓글 [1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