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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즈막히...30대 중반에 보드입문한...곱등이 보더입니다....
저는 반 강제적을 보드에 입문했습니다..
몇년전..아들학교에서 단체로..보드강습을 2주간 했는데...
아들이 보드타고 싶다하니..누군가는 따라가서 시다바리 해야되는 현실에서...
힘없고..빽없는...저는 집안의 종신 독재자에게 항거할 힘과 의지가 없었습니다..
강제적으로..보드에 입문하게된 이유입니다..
학교에서 2주간 배운 발랄한 초딩아들은 폭풍낚엽을 시전하였고...
친구에게 30분배운 발꼬락들기 기술로..아들과 같이 라이딩 하기에는
저는 너무나도 미약한 존재 였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너무나 무거운 짐을 지운것 같아서....
이리저리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어찌 어찌...
낚엽이란것도..배우고...
어찌어찌..곱등이 턴도 자동적으로 되더이다...
곱등이라도 턴이 되기 시작하니...
한손에..데크가...
또한손에..부츠가..
아들손에도 데크가..
또한손엔 시즌권이...
어제..중고로 구입한 데크와..신상 바인딩이 배달되었는데....
와이프가 얼마냐 물어보는데..
사실을 말하면...그나마 박봉의 용돈도 줄어들수 있겠다는 공포와 불안감에...
반토박으로 대답했는데..
독재자의 한숨소리에..
역시 세상은 진실만으로는 살수 없다는 불변의 진리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더이다..
수백짜리 데크도 아니고...
엔셈에보..것두 중고..
바인딩만 신품인데...
그리고 내껏도 아니고..독재자 배아퍼서 난 아들껀디...
아...이야기가 삼천포로.....
밑에..초딩딸..보드입문에 대해서 글이 있어서...적어봅니다..
울 독재자미니미는...7살에..스키입문하고..
초1때까지 스키타다가...
친한 언냐의 보드 입문으로...
같이 작년시즌 입문했습니다.....
초딩딸은 독재자의 인품과 성격을 물려받은지라.. ..고도의 집중력과 승부근성...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운동신경으로..
보딩첫날...낚엽을 마스터하고..
두번째 스키장 가던날...
하이원에서..턴을 하더이다..
아들은 2년차에 턴을 하였고..
저엮시..2년차에 턴을 했는데..
딱 두번째 스키장가서 턴을 하더이다.......
독한것...
누가 그엄마에 그딸 아니랄까봐....
독한것...
어제..아들 보트세는를 보더니...
오빠에게 물려받은 셋트는 쳐다도 안보더이다..
어린놈들이 좋은거는 더 빨리 아나 봅니다..
졸지에...딸에게 버림받게 생겼습니다...
주소,성함,전번 쪽지로 보내주세요.
착불로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