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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시즌방 생활이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by 그리운이   |  2016.03.04  |  본문 건너뛰기

용평에서 시즌방 생활할때가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아침에 눈뜨면 누군가 국을 끊이고  온 세상은 하얗게 눈이 내려 있어서


셔틀을 타러 가는 길엔 발목까지 푹푹 빠지곤 했는데


그리고 야간 안타는 사람들은 모여서 그 바싹한 치킨 - 아마도 용평에서 먹어서 더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과 맥주한잔 하면 천국이 따로 없었는데요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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