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

Menu

저녁시간...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by 오리의마법사   |  2020.05.09  |    |  본문 건너뛰기

주말에는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오래된 습관이기는 한데.. 출근할 때도 우유 하나 들고 가니깐.. 집에서 먹는 밥은 저녁이 유일 합니다..

외식을 하지는 의견에 따라 단골 아귀찜 집으로 갔습니다..

 

IMG_20200509_115221.jpg

아귀찜입니다.. 저 보다 아내가 이거에 환장을 하죠..ㅎㅎ

결혼 전 아귀찜을 눈치 보지 않고 맛깔스레 먹는 모습이 호감이 갔었지요..ㅎㅎㅎㅎ

반찬이 한 가지씩 줄어들고.. 좋아하는 명태 볶음도 달라고 해야 나옵니다.. 맛은 그다지 변함이 없는데.... ^^

결정적으로 아귀찜의 양이 줄었고 고기의 배율도 잡부위가 많이 들어갑니다..계산하면서 여러 번 눈치를 줬는데도 달라지지 않으니..

이제는 다른 곳을 찾아봐야 할 듯합니다.. 

 IMG_20200509_192749.jpg

3월에 선배의 집에 식사 초대를 받고 가서는 가지고 온 오디오입니다..

이 오디오와 전동 충전식 드릴을 물물교환 했습니다.. 드릴은 몇 번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 다소 손해를 보는 듯했지만..

서로의 거래에서 내가 뭔가 손해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들면 상대도 그렇게 느낀다고 하죠...ㅎㅎㅎ

아남 제품인데 오래전 단종이 된 물건입니다.. 흔히 말하는 아날로그 음향기기입니다.. LP 판도 제법 가지고 왔지만 턴테이블의 카트리지가 망가져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MP3가 호환되지 않아 블루투스 수신기와 멀티 DVD 플레이어를 추가하여 사용합니다..

이렇게 음악을 들어면서.. 커피 한잔을 놓고 노트북에 헝글을 접속합니다..

 

IMG_20200509_182429.jpg

 

요즘이 바깥 풍경이 좋은 때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내리는 비와 조금의 어두움에 색깔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꽃잎이 피어나고 나뭇잎이 푸르 럼을 더해가는 시기입니다.. 조금 있어면 저너머 울타리에 장미꽃이 피어나기 시작 하겠지요....

손님을 찾아오면 집안보다는 이곳에서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서로 마주 보는 것보다 같은 곳을 보는 것이 더 운치가 있지 않겠습니까....ㅋㅋ

한가로운 주말 저녁입니다...

 

 

 

 

 

 

 

 

추천 (2)

첨부 [3]

댓글 [9]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