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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보딩 3년의 후유증...

by Method   |  2011.01.04  |    |  본문 건너뛰기

솔로보딩 3년차.....

 

슬롭에서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이쁘게 넘어지면서 "꺄앜~ㅋ" 하는 여자에게 난....

 

같이 "꺄아아아아앜!!!"을 합니다... 그 여자분이 멈출때까지

 

그 여자분이 절 이쁘게 흘겨보면 난 .........

 

연습 해 둔 썩소를 날리면서 풍선턴을 하면서 내려갑니다 .....

 

리프트 앞 커플들이 킥킥 대면서 서 있으면 한턴 기다렸다가 .. 커플이 탄 자리로 이동합니다..

 

커플들이 .. 자리에 앉을때 .. 데크를 발로 꾹 밟아서 ... 놀래킵니다... 물론 고개는 반대쪽을 보고 있지여..

 

꽃보더를 강습해 주는 훈남 옆을 ... 난 ..

 

항상 일생일대의 땅그지턴을 하면서 지나갑니다.... 문제의 턴이 둘 사이를 갈라 놓으라고 기도하면서 ..

 

슬롭에서 꽃보더를 발견하면 .... 앞에 가서 무릎 꿇고 기다립니다. .... 난 ...

 

그녀가 역엣지 걸릴때까지 보고 또 봅니다... ... 역엣지 작렬 후 ... 그녀가 여친이였을때의 내 모습을 상상합니다..

 

포장육 그녀 뒤에 데크 2개 들고 ... 고글 입에 물고 의무실에서 데크 밖에 두고 오라는 이야기 5번 듣고...

 

의무실 문틈에 끼여서 한쪽눈은 의무실을 한쪽눈은 데크를 보고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합니다.

 

역시 솔로 보딩 하길 잘했습니다...

 

여자친구 새로 사귄 동생 보더가 원포인트 잡아 달랍니다. 난......

 

꺼져..라고 원포인트 줍니다..

 

여자친구와 급 헤어진 동생 보더가 형 술한잔 사달랍니다... 난 ....

 

그래.. 라고 말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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