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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지하철에서 보는 달인

by 가리    |  2011.01.21  |    |  본문 건너뛰기

그 사람 많은 오전 8시 2호선 강남 방면을 타고 가면서

아이라인, 립스틱 삑살 하나 안나게 그리시는 분

 

앉는자리에 엉덩이 반틈 들어갈 곳만 있어도

펑퍼짐한 엉덩이 다 디밀어 한명 앉을수 있는 자리 만드시는 분...

 

등등 많지만..

 

전 최고의 능력자라고 생각되시는 분이

 

 

 

출근시간에 손잡이도 안잡고.. 의자 앉은사람 바로 앞에 서서 자는사람...

지하철이 요동을 쳐도 안깨요;;;

 

그런분을 오늘 아침 봤는데..

저보다 많이 어려보이시는 여자분이셨는데...

 

지하철을 벌써 고등학교때부터 15년 정도타고 다녔는데

아직도 못익힌 스킬을 익히시다니

 

그분 참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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