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더

2006.03.29 01:35

마지막 4일간을 같이 한 Jinnie, Kim 입니다.^^
핫코다에 묵으려 했으나, 사정상(사실은 예약만땅이라 안된다고 해서 모야로 가게 되었죠) 모야힐즈에 머물게 되었죠.

첫 날부터 초 강풍(아마 2,3일째의 강풍과 같은 바람이었을 듯 싶습니다만)인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래저래 3박 4일동안 타거님 덕분에 재밌게 즐기다 갑니다.
사실 3일 내내 보딩을 같이 즐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인간사'라는게 모두 마음먹은대로, 바라는대로 되는게 아닌 걸
알기에 아쉬움으로 다음을 기약하게 되더군요.^^;
(특히 로프웨이 5회권을 사놓고 아직 못 쓰고 남은게 있기에, 내년에도 어쩔 수 없이(??) 이 곳을 와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졌죠^^;;;)

에고...저희 모야팀쪽도 한국으로 오는 날, 쟈스코를 가는 길이 발걸음이 무겁더라고요.
이상하게 갑자기 날씨가 좋아져서 날씨에 대한 저주를 퍼부으면서 자스코를 갔었는데.. ㅋㅋㅋ
저희도 로프웨이를 탔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지난일이니 눈물을 머금고 키힝~~(우울함에 코를 푸는 소리^^)


오랜 시간동안 정말 수고하셨고요. 다음 시즌에도 기회가 되면 꼭 타거님과 함께
보딩을 지내는 동안 내내 쉬지 않고 즐기는 시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